글 송명하
안타깝게도 내한공연을 통해 우리와도 무척 친숙해진 브라질 메탈의 맹주였지만, 히브리아(Hibria)의 지속적인 활동은 더 이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였다. 기타리스트 아벨 카마고(Abel Camargo)를 제외한 모든 멤버가 밴드를 떠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네 명의 멤버를 받아들여 출발선에 다시 섰다. 이번 음반부터 그와 한솥밥을 먹게 된 멤버는 빅토르 에메카(Victor Emeka, 보컬), 브루노 고디뉴(Bruno Godinho, 기타), 티아고 바움가르텐(Thiago Baumgarten, 베이스)과 오타비오 퀴로가(Otávio Quiroga, 드럼)다.
※ 파라노이드 통권 33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Hibria, 더 빠르게, 더 강하게, 그리고 더 헤비하게!
브라질의 차세대 주자에서 어느덧 4장의 앨범을 발표한 중견밴드의 위치로 올라선 히브리아는 여전히 타협할 줄 모르고, 여전히 달리며, 여전히 묵직하다. 특히 지난 앨범부터 멜로디와 파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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