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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ISSUE/ISSUE NO. 33

AVRIL LAVIGNE, 팝펑크 여왕의 완벽한 귀환

2002 대한민국은 “꿈은★이루어진다” 문구에 뜨겁게 열광하며 한일 월드컵 하나가 되던 때였다. 축구에 울고 웃던 당시 캐나다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약관 16세 소녀 로커 에이브릴 라빈은 팝 팬들에게 대한민국의 월드컵 4강 진출만큼이나 강렬하고 센세이셔널한 감흥을 전해줬다. 어느덧 20년 전 일이 되었다. 그리고 20년 전의 소녀는 이제 중년을 바라보는 나이에 변함없는 모습으로 팬들 곁에서 스모키 화장에 기타를 치며 노래를 하고 있다. 데뷔 20주년을 자축하는 신작 [Love Sux]를 통해서 말이다.

글 박현준

[Love Sux]는 에이브릴 라빈(Avril Lavigne)의 통산 7번째 스튜디오 앨범이다. 팝펑크의 전설적 밴드로 자리한 블링크-182(Blink-182)의 트래비스 바커(Travis Barker)가 2007년 작인 3집 [The Best Damn Thing] 이후 처음으로 프로듀서로서 참여했고, 현재 팝펑크 신의 슈퍼스타로 꼽히는 머신 건 켈리(Machine Gun Kelly), 백인 랩스타 블랙베어(Blackbear) 등 메인스트림의 빅 네임들과 콜라보 작업을 진행한 트랙들도 포진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 파라노이드 통권 33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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