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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ISSUE/ISSUE NO. 36

PARAMORE, 팝/펑크 히트메이커에서 메인스트림 록 신의 에이스로 거듭난

글 박현준


내년이면 어느덧 결성 20주년을 맞이하는 록 밴드 파라모어(Paramore)는 현재 메인스트림 록 신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밴드이다. 특히 보컬 헤일리 윌리엄스(Hayley Williams)는 현재 여성 록 보컬리스트로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존재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다. 록 음악의 전체적인 침체 속에도 여전히 가장 록 밴드다운 포메이션과 사운드로 데뷔 때부터 현재까지 인기와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몇 안 되는 2000년대 밴드 파라모어는 중간에 멤버 교체 등 여러차례 밴드의 위기가 있었지만, 결성 때부터 헤일리 윌리엄스라는 확고한 프론트 우먼의 존재감으로 숱한 풍파를 뚫고 나갈 수 있었고, 20여년의 세월동안 꾸준히 새로운 팬 층의 유입이 이뤄지고, 음악 신에서의 입지를 탄탄히 유지해 나갈 수 있게 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도 하다. 2010년대 들어 파라모어는 셀프타이틀 4집에 담긴 ‘Ain't It Fun’으로 그래미 최우수 록 노래 부문을 수상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열었는데, 당시 라인업인 헤일리 윌리엄스, 잭 페로(Zac Farro), 테일러 요크(Taylor York) 라인업으로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는 중이다. 

 

 


※ 파라노이드 통권 36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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