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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ISSUE/ISSUE NO. 39

THE CURE, 압도하는, 압도당할 수밖에 없는 ‘올해의 앨범’

글 한경석

 

16. 큐어(The Cure)가 발표한 가장 최근 앨범이 2008년의 [4:13 Dream]. 거기에서 16년이다. 새 앨범 [Songs Of A Lost World](2024)가 아무도 모르게 작업해 어느 날 갑자기 불쑥 등장한 건 아니다. 5년 전쯤, 앨범 한 장을 마지막으로 공개하고 밴드 역사를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2022년 무렵에는 최종 앨범 타이틀을 공개했고, 만들어 놓은 곡이 이십여 곡이며, 곧 발표할 거라는 소식도 전했다. 투어도 예정해 놓았다. 하지만 투어 스케줄이 시작되었지만, 앨범은 공개되지 않았다. 밴드는 투어 중 새 앨범 수록곡 일부를 세트리스트에 올렸다. 팬들은 실물을 확인하지 못했을 뿐, 새 앨범 수록곡과 스타일, 분위기 등을 파악할 수 있었다.

 

 


※ 파라노이드 통권 39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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