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송명하
로버트 플랜트(Robert Plant). 우리에겐 두말할 필요 없는 하드록의 왕자 레드 제플린(Led Zeppelin) 출신 록 보컬리스트로 너무나 익숙하다. 하지만 그는 루츠 음악과 월드뮤직에 관한 관심을 꾸준하게 드러내 왔다. 이미 레드 제플린 시절 켈틱 포크 성향의 접근을 보여줬던 것은 물론, 밴드 해체 이후 지미 페이지(Jimmy Page)와 함께한 [Unledded](1994)에서 모로코 전통음악과의 접목을 통한 중동/북아프리카 사운드의 고찰, 자신의 밴드 스트레인지 센세이션(Strange Sensation)과 함께한 첫 앨범 [Mighty ReArranger](2005)에서 월드뮤직을 통한 사이키델릭 사운드로의 접근 역시 그랬다. 이러한 로버트 플랜트의 향후 음악 방향이 확실하게 정립된 건 앨리슨 크라우스(Alison Krauss)와 협업한 [Raising Sand](2007)부터였다고 볼 수 있다.
※ 파라노이드 통권 41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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