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쓰 엔젤(Death Angel)의 [The Dream Calls For Blood]는 가히 스래쉬메틀의 핵심만 추려 놓은 결정체 같은 작품이다. 최근 주가를 높이고 있는 리트로 스래쉬메틀 밴드들과 오랜 시간 스래쉬메틀을 지지해 온 팬들 모두에게 “이것이 진짜 쓰래쉬”라고 외치는 것 같다.
글 조일동 | 사진제공 Nuclear Blast
[The Dream Calls For Blood]에는 멜로딕데쓰, 브루탈데쓰, 메틀코어 등 스래쉬의 이(異)버전은 단 1%도 섞여있지 않다. 숨 쉴 틈 없이 몰아붙이는 무시무시한 속도감의 리프와 풍부한 기타 솔로, 리프를 지원할 뿐 아니라 적절하게 자기를 드러 낼줄 아는 드러밍, 거칠고 날을 잔뜩 세운 채 밴드를 갈아 마실 듯 달려드는 보컬까지 어디 하나 허한 구석이 없다.
728x90
반응형
'MONTHLY ISSUE > OCTOBER 2013' 카테고리의 다른 글
Deicide, 당신들의 마음을 지배하러 사타닉 데쓰메틀의 군주가 돌아왔다. (0) | 2013.11.22 |
---|---|
Trivium, 10년 받고, 또 ‘10년 더’를 위한 가능성 (7) | 2013.11.22 |
Korn, 초심의 각오와 다음 단계를 위한 음악으로 돌아온 (0) | 2013.11.21 |
Linkin Park, 하이브리드락의 대표 밴드, 일렉트로닉과 결합한 두 번째 리믹스 앨범 (0) | 2013.11.21 |
Testament, 베스트 형식의 4번째 라이브 앨범 발표 (0) | 2013.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