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Pain, 정당한 분노

MONTHLY ISSUE/FEBRUARY 2014



게리 메스킬(Gary Meskil)은 곡을 쓴다기보다 뱉어낸다.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셀 수 없이 많은 멤버들이 뉴욕 하드코어/그루브메틀 밴드 프로-페인을 거쳐 갔지만, 밴드의 음악은 여전히 변함없다. 언제나처럼 단단함을 유지하고 있다는 얘기다. 


글 조일동 | 사진제공 Oktober Promotion


프로-페인은 뉴욕 하드코어 선배들이 쏟아냈던 직선적인 사운드를 거침없이 이어나가고 있다. 동시에 판테라(Pantera)를 통해 메인스트림 메틀로 설파된 그루브를 밴드의 사운드로 체화시켜 짧고 굵은 음악으로 내내 질주한다. 판테라와 뉴욕 하드코어, 이 두 요소는 1992년의 데뷔작 [Foul Taste Of Freedom]부터 2014년 벽두를 강타한 [The Final Revolution]까지 밴드의 음악을 꿰뚫는 화두다. 시간이 흐를수록 게리 메스킬의 목소리는 더 격노했으면 격노했지, 1%도 말랑해지거나 약해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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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