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데뷔한 이래로 지금까지 스위스 하드락의 대표적 밴드로 그 위세를 유지해온 밴드 가타드는 지난 4월 1일 모국에서 발표된 새 앨범 [Bang!]을 통해서 자신들의 기록을 경신했다. 현재까지 발표한 앨범들 가운데 15번째로 스위스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한 앨범을 만들어냈기 때문이었다(이 글을 쓰는 현 시점 기준으로 3주째 정상의 자리를 지켰고, 이웃 나라인 독일 차트에서는 Top 10에, 그리고 오스트리아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글 김성환
특히 이번 앨범은 지난 앨범 [Firebirth](2012)를 통해 새로운 보컬 닉 마에더(Nic Maeder)를 영입한 후 두 번째로 발표하는 앨범이자 제작 아이디어에서부터 한 팀의 일원으로 참여해 완성해갔던 첫 앨범이라는 점에서 이 결과물에 대한 스위스 팬들의 환호는 결국 가타드의 인기가 더욱 안정되고 공고하게 유지됨을 증명한 것이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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