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위시(Nightwish)의 전 보컬 타르야 투루넨, 무수한 헤비메틀 밴드의 일원 및 세션으로 알려진 베테랑 드러머 마이크 테라나, 그리고 클래식 오케스트라와 합창. 그 소재는 음악 교과서에 등장하는 클래식의 고전과 불멸의 락 명곡들...
글 송명하
이 생경한 조합의 아이디어는 타르야에게서 나왔다. 마이크 테라나는 타르야의 앨범 [What Lies Beneath](2010)와 [Colors In The Dark](2013)에 세션으로 참여했고, 순회공연에서도 함께 했는데 순회공연 도중 타르야가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를 만들 것을 제안한 것이다. 마이크 테라나는 코지 파웰(Cozy Powell)에 대한 헌정의 의미로 ‘1812 Overture’를 녹음하려는 생각을 했고, 이 곡과 함께 여러 클래식 넘버들을 연주해 [Sinfonica](2010)에 담은 적이 있는데, 이 음반을 듣고 타르야가 실제 오케스트라와 함창, 오페라에 파워풀한 드러밍이 조화된, 서로의 관심사를 표출할 수 있는 또 다른 프로젝트를 구상한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프로젝트는 두 장의 세트로 구성된 CD에 그대로 담겼다.
2014/03/11 - [Monthly Issue/February 2014] - Tarja, 변화가 필요한 그녀, 그럼에도 귀는 쫑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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