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하드락 팬들에게 나이트 레인저는 그저 1980년대의 추억의 밴드처럼 기억되는 경향이 크다. 1980년대 초중반에 메이져 레이블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고, 대중적인 히트곡 역시 그 시기에 발표된 곡들이 다수인 것도 사실이다.
글 김성환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그러나 그들에 대해 ‘딱 거기까지만’ 알고 계신 분들께 이 말씀은 드리고 싶다. 2014년 그들은 1990년대에도, 2000년대에도 꾸준히 활동을 해왔으며, 특히 2010년대에 와서는 더욱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기타 매니아들에겐 제프 왓슨(Jeff Watson)이 2003년부터 밴드의 일원이 아니라는 게 아쉬울 순 있겠지만 밴드의 핵심인 베이시스트 겸 메인 보컬 잭 블레이즈(Jack Blades)와 ‘Sister Christian’ 등 그들의 대표 히트곡을 노래한 드러머 겸 메인 보컬 켈리 키기(Kelly Keagy), 그리고 랜디 로즈(Randy Rhoads) 안타까운 사망 이후 오지 오스본(Ozzy Osbourne)의 공연도 책임졌던 밴드의 메인 기타리스트 브래드 길리스(Brad Gillis)가 아직도 건재하다고.
2012/10/04 - [Monthly Issue/October 2012] - Night Ranger, 1980년대 하드락의 생존자, 어쿠스틱 라이브 앨범으로 돌아온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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