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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ISSUE/JUNE 2014

SILENT EYE, 따라올 테면 따라와 봐!



1997년 어새신(Assassin) 출신의 기타리스트 손준호와 킹 다이아몬드(King Diamond), 와스프(WASP), 신데렐라(Cinderella) 등에 영향 받은 제노사이드(Genocide) 출신의 보컬리스트 서준희를 중심으로 결성된 밴드 사일런트 아이(Silent Eye)는 2001년 첫 번째 정규 앨범 [Buried Soul In The Castle Wall]을 발매, 당시 핀란드에 위치한 핀복스 스튜디오에서 마스터링을 작업하여 메틀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모았다.


글 ShuhA | 사진제공 Silent Eye


가성과 스크리밍이 섞인 독특한 보컬의 서준희와 날카로운 손준호의 기타가 개성적인 멜로디를 만들어냈던 밴드 사일런트 아이는 이후 2대 보컬 조성아를 영입하여 두 장의 EP와 한 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 한 뒤 원년 보컬 서준희가 밴드로 복귀, 싱글 ‘Heavy Metal’을 타이틀로 한 장의 EP를 발매하고 정규 앨범 [Dirty World Of Angels]를 발매 했다. EP [Crossroads Of Death](2011) 이후 2년 만에 찾아온 세 번째 정규 앨범에서는 오랜 기간 밴드와 함께 해온 멤버들의 연주력과 함께 한 단계 상승한 밴드의 호흡이 돋보이는 앨범으로 스크리밍 코러스까지 자유자재로 선보이는 키보디스트 진영의 연주가 날카로운 손준호의 기타 라인에 맞추어 풍부한 멜로디 라인을 채워주고 있으며 역시 테크니컬 베이시스트로 정평이 나 있는 김현모의 화려한 베이스 라인이 청자로 하여금 혀를 내두르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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