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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ISSUE/ISSUE NO. 26

Helloween, My Pumpkin Given Metal!



독일 아니, 전 유럽을 대표하는 멜로딕 스피드/파워메틀 밴드 헬로윈. 2년 만에 열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 이번엔 더 멜로딕하고 더 탄탄해졌다! 전작의 완성도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글 ShuhA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10월의 마지막 밤을’이란 구절로 시작하는 노래가 있다. 바로 1982년 발표되어 가왕 조용필의 아성에 도전했던 이용의 ‘잊혀진 계절’ 이란 노래인데, 특정한 시기를 지목한 덕분에 30여년이란 세월이 지나도록 10월이 되면 라디오의 신청곡 목록에 빼놓지 않고 이름을 올리며 저작권료를 톡톡히 채워주고 있는 이곡은 한번 좋다 싶으면 주구장창 하나만 파는(?) 한국인의 특성을 잘 나타내는 곡 중 하나다. 헬로윈(Helloween)의 신보를 소개하는 기사에 다소 뜬금없는 서두를 꺼낸 이유는 헬로윈이라는 독일을 대표하는 멜로딕 파워메틀 밴드의 이야기만 나왔다 하면 아직도 미하일 키스케(Michael Kieske)와 카이 한센(Kai Hansen)으로 대표되는 [Keeper Of Seven Keys] 시절을 추억하는 왕년의 메틀 팬들이 많기 때문이다(한편으로 때마침 헬로윈이 10월에 있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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