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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27일, 모던메탈 기획공연 WAM(We Are Modern) 개최 모던메탈을 테마로 한 기획 공연 WAM(We Are Modern)이 오는 9월 27일 옥타바리움에서 개최된다. 최근 한국 록/메탈 신에서도 트렌드를 넘어 ‘지금의 메탈’이라 부를 만한 팀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미 그 가능성을 와이비(YB)가 ‘Odyssey’를 통해 보여준 바 있지만, 그 무대가 ‘클래스의 증명’이었다면 WAM은 젊은 세대의 새로운 목소리와 이 신이 가진 현재의 파워와 가능성을 무대 위에 그대로 올리고자 한다. 이번 공연에 모인 밴드들은 현대적인 사운드와 거침없는 에너지를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출연진 소개비리디안Viridian비리디안은 심포닉 프로그레시브 메탈을 추구하는 5인조 밴드다. 멤버 전원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출신으로, 평균연령 20대의 젊은 피로 구성되어 있다. 2024.. 더보기
2025년 9월 27일, 신촌블루스 40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 40년의 선율, 세월이 지나도, 블루스는 멈추지 않는다.1986년, 블루스의 고정관념을 일거에 뒤바꾸며 한국형 블루스를 표방하는 언더그라운드 그룹이 등장했다. 故 김현식, 이정선, 한영애, 정서용, 이광조, 그리고 엄인호. 블루스와 록을 접목시킨 그들의 음악은 당시 한국에서 보기 드물게 세련되고 신선한 감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1980년대 초반 결성된 신촌블루스는 뽕짝으로 취급받던 한국에 ‘블루스’라는 장르를 본격적으로 소개하고 대중화시킨 개척자였다. 당시 한국 음악계에서 낯설었던 블루스의 감성을 우리 정서와 결합해 풀어내며, ‘한국적 블루스’라는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만들어냈다. 신촌블루스는 보컬들의 매력이 기타와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 세련미, 블루스 본연에 내재한 한(限)의 정서를 표현하며 ‘한국.. 더보기
JELUSICK, “키우고 있는 꿈을 지속적으로 가꾸고 그걸 이뤄가는 것이다.” 최근 크로아티아 출신 젤루식(Jelusick)의 국내 활동이 눈에 띈다. 지난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과 이어진 단독 공연을 통해 국내 마니아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으며, 현재는 와이비(YB)와 롤링 쿼츠(Rolling Quartz)를 파트너로 크로아티아를 순회하는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젤루식과 와이비의 협업은 단순히 교류를 넘어 크로아티아와 한국의 문화 교류로 확장되는 분위기다. 지난 6월 9일 기자회견 후 가진 디노 젤루식과의 인터뷰, 그리고 단독 공연이 열린 8월 19일 밴드 멤버 전원과 가진 인터뷰를 웹사이트를 통해 선공개한다. 인터뷰, 정리 송명하, 허희필 만나서 반갑다. 디노 젤루식(Dino Jelusick)은 어려서부터 음악 활동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하드록/헤비메탈에 관심을 갖게 된 .. 더보기
러브칩스 페스티벌 기획자 이용원, “음악으로 한국과 일본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즐기는 것이 러브칩스 페스티벌의 가장 큰 목표이자 메시지다.” 한국 팝펑크의 선구자 이용원이 기획한 러브칩스 페스티벌 2025(Love Chips Festival 2025)가 2025년 9월 6일과 7일에 열린다. 검엑스(GUMX)는 지금도 일본 투어를 돌며 엄청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에 관해 기획자 이용원과 직접 나눈 이야기를 정리했다. 인터뷰, 정리 권태근 러브칩스 페스티벌 2025는 ‘아름다운 세상을 향해 함께하는 한걸음’이라는 모토로 전해지고 있다. 이 모토와 페스티벌에 의미에 관해 알고싶다.‘러브칩스’라는 명칭은 일본의 전설적인 펑크 밴드 하이 스탠다드(Hi-STANDARD)의 아키히로 남바(Akihiro Namba 보컬, 베이스)가 지어 준 이름이다. 예전부터 친한 남바와 나는 음악으로 서로 한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다.. 더보기
[PARANOID X LOCOMOTION MEET & GREET] 드래곤포스(DragonForce)의 허먼 리(Herman Lee) 2025년 8월 15일 10회를 맞이하는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둘째 날 공연을 위해 내한한 드래곤포스(DragonForce)의 기타리스트 허먼 리(Herman Lee)를 공연 전날인 8월 15일에 만났습니다. 특히 활동 이력에도 불구하고 첫 내한이라 더욱 관심을 모았는데요, 허먼 리와 나눈 이야기는 준비 중인 파라노이드 통권 41호 지면을 통해 공개하겠습니다. 인터뷰를 마친 뒤 허먼 리가 파라노이드 독자 여러분에게 남긴 이야기를 짧은 영상에 담았습니다. DRAGONFORCE, 변함없이 스피드에 목숨을 거는 파워메탈의 수호자, 5년 만에 발표한 신작글 김성환 2006~7년이었던가? 인터넷으로 신청곡을 전하는 라디오 헤비메탈 채널에서 드래곤포스(Dragonforce)의 싱글 ‘Through The Fire And Flames’.. 더보기
밴이지(VENEZ), 2025년 8월 11일 싱글 ‘Fallen Angel’ 발표 2012년 데뷔 후 총 6장의 EP와 싱글을 발매하며 어느덧 중견 밴드로 자리매김한 밴이지(VENEZ)가 2025년 8월 11일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하드록이 결합한 하이브리드록 스타일의 신곡 ‘Fallen Angel’을 정식 공개할 예정이다. 밴드는 이번 싱글에 관해 “‘Fallen Angel’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추락 천사’가 아니라 소외당한 자들을 지켜주기 위해 지상에 내려온 수호천사를 의미한다.”라며 “이승에서의 삶은 모든 순간이 고통이지만, 현세의 모든 어려움과 시련들을 당당하게 헤치고 나가는 도전적인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밴이지는 8월 15일 전북대운동장에서 개최되는 2025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에 출연할 계획이며, 그때 신곡 ‘Fallen Angel’을 처음으로.. 더보기
FESTIVAL 2024, 본궤도에 오르며 계절을 가리지 않고 꾸준하게 이어진 여름 페스티벌이 점점 더워진다. 예전엔 페스티벌 취재를 하며 태풍과 비를 걱정했지만, 최근 페스티벌은 탈진이 우려될 정도로 불볕더위가 이어진다. 올여름 페스티벌 역시 엄청나게 더웠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은 프레스룸에서 과연 페스티벌을 꼭 여름에 열어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심각하게 나누기도 했다. 하지만 여름 페스티벌은 그 나름의 매력이 분명히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움츠렸던 페스티벌 시장이 완전히 본궤도에 오르며 계절을 가리지 않고 꾸준하게 이어졌다. 관객에게 선택 장애의 고민까지 안겨줄 정도로 활발히 진행됐던 페스티벌을 대표적인 여름 페스티벌인 인천펜타포트록페스티벌과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을 중심으로 살펴봤다. 취재, 글 송명하, 김성환 | 영상 촬영, 편집 오동욱 이제는 세세한 부분도 챙.. 더보기
2025년 7월 19일, 풀 더 트리거(Pull The Trigger Vol.4) 개최 노머시 컴퍼니와 홍대 클럽 프리버드가 주최하는 기획공연 ‘풀 더 트리거(Pull The Trigger)’가 오는 2025년 7월 19일 홍대 클럽 프리버드 리부트(컨벤트 펍)에서 개최된다. 풀 더 트리거는 지난 2025년 4월 13일 첫 공연을 시작해 ‘매달 홍대 클럽 프리버드에서 진행되는 Nomercy Day!’를 주창하며 매월 개최하는 행사로 이번 공연이 네 번째다. 이번 공연에는 트렌디한 메탈을 추구하는 크랙베리(Crackberry), 청주 하드코어 전통의 명맥을 잇는 싱크 투 라이즈(Sink To Rise), 폭발적인 사운드의 코드네임 타이탄(Codename Titan), 신비로운 여성 보컬의 음색과 메탈이 만난 비리디안(Viridian), 그리고 국내 유일의 람슈타인(Rammstein) 트리뷰트.. 더보기
ILLUSION FORCE, “일루전 포스만의 색깔을 만들어 내는 걸 목표로 음악을 만들고 있다.” 일루전 포스(Illusion Force)는 한국(보컬)-미국(베이스)-일본(트윈 기타, 드럼)의 3국 라인업을 완전체로 하여 활동 중인 멜로딕 스피드메탈, 파워메탈 밴드이다. 2018년 결성 이래 6년 차에 이른 지난 2024년 12월 밴드는 정규 3집 [Halfana]를 발표하였다. 해당 신보는 아시아권 밴드로서는 드물게, 메탈의 명가로 정평이 난 프론티어스 레코드를 통하여 발매된 의의가 뚜렷하다. 그리고 앨범을 이루는 구성물은 그에 부응하듯 옹골지다. 오랜 시간 일본에 거주하며 밴드의 목소리를 맡고 있는 전진과 신작과 관련된 이야기를 서면 인터뷰로 나누어 보았다. 인터뷰, 정리 허희필 매거진이다. 밴드와 보컬 개인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린다.다국적 파워메탈 밴드 일루전 포스다. 나는 이 밴드에서.. 더보기
METHKAMEL, “각 악기 파트의 톤을 살리기 위해 애썼고,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어냈다.” 메쓰카멜(Methkamel)이 두 번째 정규앨범 [Circle]로 돌아왔다. 지난 2021년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메탈 앤 하드코어 부문 후보로 올랐던 [20th Century](2020) 이후 5년 만이다. 앨범 발매에 맞춰 멤버와 나눈 이야기를 정리했다. 인터뷰, 정리 송명하 두 번째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언제 작업에 들어가 언제 끝났나.서진호 2023년 11월 28일부터 2024년 12월 15일 마스터링 완료까지 13개월 정도 소요되었다. 이번 앨범 작업을 하며 가장 주안점을 뒀던 부분이 있다면.서진호 모든 부분이 소중하지만, 특히 각 악기 파트의 톤을 살리기 위해 애썼고,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어냈다. 오래전부터 해외 음반의 장벽(믹스,마스터링)과도 같은, 원 소스의 중요성에 대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