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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13일, 세이트 정규 앨범 [See The Light] 발매 기념 공연 개최 2017년 결성된 포세컨즈(4Seconds)의 후신이라고 할 수 있는 밴드로, 지난 2022년 첫 공연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한 세이트(Ceight)가 첫 정규 앨범 [See The Eight]를 발표하고 기념 공연을 갖는다. 2025년 6월 13일, 옥타바리움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오프닝 밴드인 안양대학교 밴드 나래(Narae)와 원오프(One Off)가 게스트로 함께할 예정이다. 공연정보공연명: 세이트 1집 발매 기념 콘서트출연: 세이트(Ceight), 원오프(One Off), 나래(Narae)일시: 2025년 6월 13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장소: 옥타바리움 라이브홀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18길 16 지하 1층티켓: 20,000원 (1집 CD 구매 시 50% 할인)온라인 예매: .. 더보기
NACOCO, 유튜버라는 틀에서 벗어나 양지로 나아가고 있는 여성 기타리스트 2022년부터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1인 크리에이터로서 자신의 기타 연주를 다양한 콘셉트와 함께 선보이면서 많은 팬을 모아온 여성 기타리스트 나코코(Nacoco)는 지난 3월 자신의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첫 EP인 [Blood Moon]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양지의 록 음악 세상으로 자신의 활동 범위를 넓히기 시작했다. 지난 5월 17일에 거행된 노머시 페스트(No Mercy Fest)의 2025년 공연에 출연하면서 자신의 유튜브 팬들을 넘어 일반 록 팬들에게도 제대로 인사를 건넨 그녀를 공연 직전 웨스트브릿지의 아티스트 대기실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인터뷰, 정리 김성환, 허희필 먼저 첫 EP [Blood Moon]을 발표한 것을 축하한다. 기타 유튜버로 출발해서 이제는 정식 프로 뮤지션으로 인증.. 더보기
[PARANOID X LOCOMOTION MEET & GREET] 나코코 2025년 5월 17일 2022년부터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1인 크리에이터로서 자신의 기타 연주를 다양한 콘셉트와 함께 선보이면서 많은 팬을 모아온 여성 기타리스트 나코코 님은 지난 3월 자신의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첫 EP인 [Blood Moon]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양지의 록 음악 세상으로 자신의 활동 범위를 넓히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5월 17일에 거행된 노머시 페스트(No Mercy Fest)의 2025년 공연에 출연하면서 자신의 유튜브 팬들을 넘어 일반 록 팬들에게도 제대로 인사를 건넨 그녀를 공연 직전 웨스트브릿지의 아티스트 대기실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인터뷰를 마친 뒤 나코코 님이 독자 여러분께 남긴 인사말입니다. 인터뷰 내용은 파라노이드 웹사이트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더보기
JETHRO TULL, 오래도록 플루트를 불며 앞세웠던 대명사 격 록 밴드의 신작 글 성우진 프로그레시브록의 시초이자 종주국이라 평가되는 영국의 대표적인 해당 장르 밴드는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 제네시스(Genesis), 예스(Yes), 킹 크림슨(King Crimson), 에머슨 레이크 앤 파머(Emerson Lake & Palmer), 르네상스(Renaissance) 등 이름만 거론해도 대단하지 않은가 말이다. 여기에 더해 절대 빠질 수 없는 다소 독특한 구성과 위치의 밴드가 바로 제쓰로 툴(Jethro Tull)이다. 1967년에 결성됐으니 거의 60년에 근접하는 밴드 역사를 지녔음을 물론이고 현재까지 6천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해 핑크 플로이드, 제네시스에 이은 3위라는 엄청난 기록이 있기도 하다. ※ 파라노이드 통권 40호.. 더보기
ENVY OF NONE, 희망을 노래하는 몽환적 속삭임 글 송명하 러시(Rush) 해산 후 그 귀추가 주목됐던 알렉스 라이프슨(Alex Lifeson)의 새로운 여정 엔비 오브 넌(Envy Of None)의 두 번째 앨범 [Stygian Wavz]가 공개됐다. 셀프 타이틀의 데뷔 앨범이 발표되고 3년 만이다. 혹시나 정식 밴드가 아니라 단발성 프로젝트가 아니었나 하는 우려는 후속 싱글과 2023년에 발매된 EP [That Was Then, This Is Now]로 조용히 불식됐고, 이번에 발표하는 정규 2집의 라인업도 알렉스 라이프슨 외에 앤디 커런(Andy Curran), 알피오 아니발리니(Alfio Annibalini), 그리고 마이아 윈(Maiah Wynne)으로 구성된 데뷔 앨범과 같다. ※ 파라노이드 통권 40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ENVY.. 더보기
MANIC STREET PREACHERS, 매닉 스트리트 프리처스의 계산 없는 전진 글 윤태호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블러(Blur), 라디오헤드(Radiohead), 스웨이드(Suede)가 아직 아홉 번째 정규 앨범에 멈춰있다. 반면 기념 앨범, 컴필레이션, 솔로 앨범 발매를 이어가며 3년 공백조차 허용하지 않은 매닉 스트리트 프리처스(Manic Street Preachers)는 올해 열다섯 번째 앨범을 공개했다. 비평가처럼 “우린 1960년대 밴드 같아”라며 다작의 저주를 탓하는 장본인은 역시 니키 와이어(Nicky Wire)다. 성공만큼 밴드에 깊게 뿌리내린 실패를 언급한 자조적 태도는 달라진 게 없다. 브렉시트, 사이버 불링, 빅테크 기업들의 횡포와 우파 포퓰리즘이 득세하는 혼란기에 매닉 스트리트 프리처스는 한 발짝 물러나 있었다. 상실감에 기인한 [The Ultra Vivid L.. 더보기
STEREOPHONICS, 스테레오포닉스의 2025년 해피 바이러스! 글 박현준 웨일스 출신의 베테랑 모던록 밴드 스테레오포닉스(Stereophonics)의 13번째 스튜디오 앨범 [Make 'Em Laugh, Make 'Em Cry, Make 'Em Wait]이 지난 4월 25일 발매되어 영국 앨범 차트에서 넘버원에 오르며, 팬들의 여전한 관심과 변함없는 밴드의 음악 여정에 대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Make 'Em Laugh, Make 'Em Cry, Make 'Em Wait]는 스테레오포닉스 특유의 멜랑콜리하면서도 팝적인 멜로디를 담고 있으며, 동시에 새로운 음악적 시도도 담아내려한 노력이 돋보이는 앨범이다. ※ 파라노이드 통권 40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STEREOPHONICS, 밴드의 변함없는 성실함을 담아낸 수작글 박현준 1992년 웨일즈에서 결성된 모.. 더보기
FRANZ FERDINAND, 빈티지 향수처럼 은은하지만 강렬한 귀환 글 오승해 2001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결성된 프란츠 퍼디난드(Franz Ferdinand). 리더이자 밴드의 주체인 알렉스 카프라노스(Alex Kapranos)와 닉 매카시(Nick McCarthy), 밥 하디(Bob Hardy), 폴 톰슨(Paul Thomson)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2004년 이들의 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 [Franz Ferdinand]가 크게 히트했다. 싱글 ‘Darts Of Pleasure’와 ‘Take Me Out’은 영국 싱글 차트에서 50위 안에 들었으며, ‘Take Me Out’의 경우 전 세계적인 히트곡이 되면서 그래미 어워즈 최우수 록 퍼포먼스와 베스트 얼터너티브 앨범 부문 후보에 각각 이름을 올랐다. 자국인 영국에서도 음악상을 휩쓰는 등 2004년과 200.. 더보기
DOVES, 피할 수 없는 어둠에 반응한 도브스의 신념 글 윤태호 새 앨범 발표를 앞둔 도브스(Doves)가 예고편처럼 공개한 첫 싱글 ‘Renegade’의 굳건함이 큰 감동을 안겼다. 영화 ‘블레이드 러너’ 테마를 참고해 맨체스터에 대입하고 스콧 워커(Scott Walker) 같은 분위기도 내봤는데, 힘든 시기를 겪은 밴드와 정확히 일치한다. 움직임이 느리고 불안정해도 음악만큼은 확실한 그들의 저력을 재차 확인한 순간이다. 이번 앨범에서 처음 녹음했고 톱 트랙으로 배치할 만큼 중요한 노래이기도 하다.[Lost Souls]부터 [Kingdom Of Rust]까지 2000년대에 발표한 앨범 네 장으로 성공을 맛본 도브스는 2010년 이후 오랜 기간 멈춰 있었다. 기약 없는 휴식기에 지미 굿윈(Jimi Goodwin)은 솔로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앤디(Andy),.. 더보기
YB, “이 시대에 우리 와이비 음악과 잘 어우러지는 음악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와이비(YB)의 윤도현과 인터뷰를 위해 만난 건 20년 만이다. 20년 전 와이비는 기존 윤도현 밴드에서 개명하고 영국 펑크 밴드 스테랑코(Steranko)를 파트너로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었고, 윤도현은 와이비 활동과 별개로 발라드 ‘사랑했나봐’가 담긴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그리고 20년이 지난 현재 와이비는 EP [Odyssey]를 발표하며 이전의 화려한 이력을 뒤로한 채 모던메탈의 강력한 매력을 탐닉하는 중이다. 말 그대로 이미 검증된 히트곡으로 페스티벌 무대나 행사를 통해 안정된 활동을 이어갈 수도 있지만, 와이비는 오히려 일부러 험한 길을 돌아가며 새로운 영역에 발을 들이길 주저하지 않는다. 헤비메탈 ‘새내기’ 와이비와 나눈 인터뷰를 정리했다. 인터뷰, 정리 송명하 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