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일렉트로닉 뮤직의 선구자 크라프트베르크 내한 공연 개최 일렉트로닉 뮤직의 선구자 크라프트베르크(Kraftwerk)가 내년 5월, 단독 공연으로 다시 한번 한국을 찾는다. 1970년 랄프 휘터(Ralf Hütter)와 플로리안 슈나이더(Florian Schneider)가 결성한 멀티미디어 프로젝트 ‘크라프트베르크’는 뒤셀도르프의 클링 클랑 스튜디오(Kling Klang Studio)를 기반으로 [Autobahn](1974)을 비롯해 [Radio-Activity](1975), [Trans-Europe Express](1977), [The Man-Machine](1978), [Computer World](1981), [Techno Pop](1986), [The Mix](1991), [Tour de France](2003) 등 여러 세대에 걸쳐 일렉트로닉 뮤직을 정.. 더보기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의 베이시스트 플리(Flea), 2026년 재즈 앨범 발매 예정. 첫 싱글 ‘A Plea’ 발매 약 반세기 동안 현 시대의 록을 대표하는 베이시스트로 활동해온 플리(Flea)가 2026년 새로운 앨범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플리의 첫 악기이자 음악적으로 가장 사랑해온 트럼펫을 중심으로한 프로젝트로 현대 재즈 신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앨범의 세부 정보는 2026년 초에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앨범 공개를 앞두고 이번에 선공개된 곡 ‘A Plea’는 플리가 작사, 작곡, 연주한 작품으로 “다리를 놓고, 빛을 비추고, 아름다운 것을 만들고, 누군가를 보고, 누군가에게 건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플리는 이번 트랙 ‘A Plea’에서 일렉트릭 베이스, 보컬, 트럼펫을 맡았으며, 더블 베이시스트 안나 버터스(Anna Butterss), 기타리스트 제프 파커(Jeff Park.. 더보기
2025년 12월 14일, 노머시 컴퍼니 레이블 파티 ‘머시풀 페스트 2025’ 개최 올 한 해도 쉬지 않고 달려온 노머시 컴퍼니가 오는 2025년 12월 14일, ‘머시풀 페스트 2025(Mercyfull Fest 2025)’라는 타이틀로 송년 레이블 파티를 연다. 이번 파티에는 노머시 컴퍼니 소속 음악인의 공연은 물론, 파티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주최 측에서 준비한 케이터링 음식(주류는 각자 구매)을 즐길 수 있다. 또 노머시 컴퍼니 소속 음악인의 소중한 애장품과 굿즈 등 시크릿 선물과 현재 AK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노머시 컴퍼니가 준비한 굿즈 10여 종 세트가 추첨을 통해 증정된다. 한편 이번 파티의 수익금 전체는 참여 음악인의 이름으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공연정보공연명: 노머시 컴퍼니 레이블 파티 Mercyfull Fest 2025일시: 2025년 12월 14일.. 더보기
2025년 12월 13일, 코드네임 타이탄 주최 브랜드 공연 그라운드 제로 개최 ‘그라운드 제로(Ground Zero)’는 말 그대로 ‘새로운 시작의 진원(震源)’을 만들고자 기획된 공연으로, 코드네임 타이탄(Codename Titan)의 단독 공연을 기반으로, 두 팀을 더한 테마형 기획 공연으로 출발한다. 이번 1회차 공연에서는 모던메탈 코드네임 타이탄, 포스트 하드코어 디어 아카디안(Dear Arcadian), 얼터너티브메탈 민원 발생기(Minwonviolator)가 한 무대에 오른다. 서로 결이 다른 세 장르가 하나의 키워드 ‘Start(시작)’을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하며, 공연 전체는 “세 가지 시작이 한 지점에서 동시에 발화되는 테마형 공연”이라는 콘셉트로 구성된다.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전체 라인업을 세 팀으로 제한했다는 점이다. 숫자 ‘3’은 완성, 안정, 균형을 상징.. 더보기
[PARANOID X LOCOMOTION MEET & GREET] 벡터(Vektor) 2025년 11월 8일 지난 11월 8일, 서울 홍대 앞 무신사 개러지에서 열린 헬라이드(Hellride), 미국 아리조나 템피 출신 4인조 테크니컬 스래쉬메탈 밴드 벡터(Vektor)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파라노이드는 하루 전 부산 공연을 마친 벡터를 서울 공연 전 만나 인터뷰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와 공연 리뷰는 준비 중인 파라노이드 41호 지면을 통해 게재하겠습니다. 인터뷰를 마친 뒤 벡터 멤버들이 독자 여러분에게 남긴 인사 영상입니다. 더보기
개성과 독립을 지향하는 아담한 자립형 축제, 피크닉 포레스트 페스티벌 취재, 글 송명하 유난히 길었던 추석 연휴의 마지막인 지난 10월 10일과 11일, 전북 완주군 완주동상밤티마을에서 피크닉 포레스트 페스티벌(Picnic Forest Festival)이 개최됐다. 2013년 그린블루뮤직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하여 올해로 13년차를 맞이하는 피크닉 포레스트 페스티벌은 막대한 자본과 쟁쟁한 라인업으로 화려하게 펼쳐지는 여타 페스티벌과 달리 개성과 독립을 지향하는 아담한 자립형 축제다. 특히 자연 속 야영과 함께하는 피크닉 포레스트 페스티벌은 일종의 공동체 의식까지 느끼게 만드는 이 축제만의 매력 가운데 하나다. 한국은 물론 일본과 대만의 음악인이 참여하는 행사는 새로운 음악을 만나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음악인 사이의 교류가 꾸준하게 이어지며 각 나라를 오가는 공연으로 이어진다.. 더보기
[PARANOID X LOCOMOTION CAMERA SKETCH] 2025 황오동 카니발 2025년 11월 1일, 예전 경주역이 있던 황오동 일대에서 열린 황오동 카니발에 다녀왔습니다. 황오동 카니발은 원래 2022년 황남동 카니발로 시작된 행사였는데, 올해는 경주시와의 갈등으로 처음 황오동에서 개최됐습니다. 경주시와의 갈등은 현재 소송으로 발전되었습니다. 모쪼록 원만하고 발전적인 봉합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원도심의 주요 거점을 활용한 황오동 카니발은 마치 보물찾기를 하는 것과 같은 소소한 매력으로 넘쳤습니다. 도시에 숨어있는 아기자기한 옛 모습을 찾는 재미도 있고, 화려한 여름 페스티벌과 달리 구속되지 않는 자유로움이 있었다고 할까요. 황오동 카니발에 대한 이야기는 준비 중인 파라노이드 통권 41호 ‘Festival 2025’ 지면 기사를 통해 조금 더 자세히 풀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더보기
CRACKBERRY, “재밌는 인디 밴드가 되고 싶다. 그게 진짜 인디 아니겠나.” 메탈코어를 바탕으로 활동하는 4인조 밴드 크랙베리(Crackberry)는 한국 메탈의 현재를 사수하고 있다. 밴드가 존재하며 활동할 수 있는 자리 어디에서든 임희윤(리더, 베이스, 작곡), 김효주(기타, 작곡), 송명섭(보컬, 작사), 박기택(드럼, 작곡)으로 이루어진 크랙베리의 출력 높은 사운드를 접할 수 있다. 지난 여름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JUMF)에서 노머시 스테이지의 한 페이지를 채우는 데 공헌한 직후 크랙베리는 두 번째 EP [Who Am I]를 발매하였다. 작년의 EP [Destruction Of The Void]를 잇는 깊이에 더해 앨범을 채운 소리의 내구성은, 이들의 신보가 전작을 능가할 만한 철근육이라는 걸 느끼게 한다. 신작의 이름으로 마련된 밴드의 앨범 쇼케이스를 앞두고, 공연 준.. 더보기
[PARANOID X LOCOMOTION MEET & GREET] 마이 다잉 브라이드(My Dying Bride) 2025년 9월 21일 지난 2025년 9월 21일 오후 6시, 서울 홍대 앞 웨스트 브릿지 라이브홀에서 둠/고딕메탈 밴드 마이 다잉 브라이드(My Dying Bride)의 첫 내한공연이 열렸습니다. 국내 대표 메탈 축제인 문래메탈시티의 사이드 프로젝트 ‘몰래메탈시티’의 첫 단추이기도 했던 마이 다잉 브라이드의 공연이 열리기 전 멤버 전원이 참석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내용과 공연의 분위기는 준비 중인 파라노이드 통권 41호 지면 기사를 통해 공개하겠습니다. 인터뷰를 마친 뒤 멤버들이 독자 여러분께 남긴 인사 영상 첨부합니다. MY DYING BRIDE, ‘암흑적’ 브리티시 인베이전의 굳건한 수호자글 김원석 이른바 ‘브리티시 인베이전’이라는 이름으로 영국 대중음악이 세계 무대에 커다란 충격으로 엄습한 것은 비단 .. 더보기
[PARANOID X LOCOMOTION CAMERA SKETCH] 2025 피크닉 포레스트 페스티벌 유난히 길었던 추석 연휴의 마지막인 지난 10월 10일과 11일, 전북 완주군 완주동상밤티마을에서 열린 피크닉 포레스트 페스티벌에 다녀왔습니다. 2013년 그린블루뮤직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하여 올해로 13년차를 맞이하는 피크닉 포레스트 페스티벌은 막대한 자본과 쟁쟁한 라인업으로 화려하게 펼쳐지는 여타 페스티벌과 달리 개성과 독립을 지향하는 자립형 축제입니다. 특히 자연 속 야영과 함께하는 피크닉 포레스트 페스티벌은 일종의 공동체 의식까지 느끼게 만드는 이 축제만의 매력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략한 리뷰는 준비 중인 41호 지면의 '페스티벌 2025' 기사 가운데 게재할 예정이며, 조만간 후속 기사를 웹사이트를 통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공연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스케치 영상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