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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 신곡 ‘Black Summer’ 공개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가 새 싱글 ‘Black Summer’로 돌아왔다. 신곡 ‘Black Summer’ 발표와 더불어 12 번째 정규앨범 [Unlimited Love]는 4월 1일 발매될 것으로 알렸다. 특히 새 앨범에는 [Stadium Arcadium] 이후 2009년 밴드를 떠난 기타리스트 존 프루시안테(John Frusiante)가 합류할 것으로 알려지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레드 핫 칠리 페퍼스와 오랜 시간 협업해 온 거장 프로듀서 릭 루빈(Rick Rubin) 또한 참여한다. 신곡 ‘Black Summer’는 감정을 자아내는 베이스 리듬과 매혹적인 드럼, 신비로운 기타와 자아 성찰적인 가사가 부각된다. 조용히 숨을 들이쉬다가 강렬한 후렴인 “It’s .. 더보기
대한민국 록의 새로운 전설을 향한 꿈 ‘Spurt 2022’ 개최 대한민국 록 음악의 부흥과 록 페스티벌의 부활, 그리고 모두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공연 ‘스퍼트 2022(Spurt 2022)’가 오는 3월 5일 토요일 마포 신한플레이스퀘어 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스퍼트 2022는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지친 록 마니아들과 대중음악 관련 예술인 중 특히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헤비니스 뮤직 아티스트들이 함께 모여 서로 응원하며 긍정의 에너지를 공유할 예정이다. 공연 타이틀에서도 느낄 수 있겠지만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일회성 공연이 아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진정한 록 페스티벌을 향한 작지만 힘찬 첫걸음이며 앞으로 그 규모와 내용의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제작사의 큰 포부를 담고 기획되었다. 공연 개최 한 달 전부터 사전 프로모션으로 부산.. 더보기
해머링 정규 2집 [Libera Me] 발매 기념 공연실황 VOD 공개 오는 1월 28일, 국내 그루브메탈을 대표하는 밴드 해머링(Hammering)이 정규 2집 [Libera Me] 발매 기념 공연 실황을 VOD로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VOD는 지난 2021년 10월 3일, 홍대 웨스트브리지 라이브 홀에서 진행했던 공연 실황이다.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진행됐던 공연이었지만 ‘위드 코로나’ 시기를 맞아 한정된 관객(지정좌석제 80석)만이 현장에서 함께할 수 있었던 아쉬움을 이번 VOD를 통해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VOD 영상은 라이브 영상 전문 제작 업체인 ‘오디오윙’이 다각도 촬영과 지미집(크레인 카메라)을 비롯 최고의 장비를 동원한 현장 촬영과 편집을, 정규 2집 [Libera Me] 제작을 맡았던 음향 전문 업체 ‘플로우 스튜디오’가 오디오 .. 더보기
노머시업라이징 2022 일정 발표 및 예선을 위한 응모 시작. 노머시업라이징(No Mercy Uprising)은 탄탄한 기획과 운영으로 내실을 기하고 있는 노머시페스트(No Mercy Fest.) 산하 브랜드 기획이다. 2019년까지는 메탈업라이징(Metal Uprising)이라는 타이틀로 개최됐고 2020년부터는 음악의 경계를 넓히려는 의도를 반영해 노머시업라이징으로 타이틀을 바꿨다. 메탈업라이징으로 시작한 노머시업라이징은 올해로 6년째를 맞는다. 노머시 업라이징 2022는 온라인 응모를 통해 결선에 오를 밴드를 선정한 뒤 2022년 3월 19일 토요일 홍대 프리즘홀에서 개최되는 결선에서 현장 투표를 통해 등수를 결정한다. 상위 밴드에게는 부상이 주어지며 노머시페스트 프로젝트 공연에 함께 참여해 지속적인 신구 조화의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으로 있다. 결선에 앞서 진.. 더보기
유원지, 싱글 ‘눈물이 나네’ 발표. 2022년 1월 유원지(U1Z)가 새 싱글 ‘눈물이 나네’를 발표한다. 유원지는 다수의 국내 록 앨범 아트워크를 맡으며 이 분야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디자이너 우정훈의 또 다른 이름이다. 유원지는 유원지 밴드라는 밴드로 2019년 동두천에서 열린 전국 록 밴드 경연대회에 출전해 ‘Rock'N Roll Magazine’으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눈물이 나네’는 기존에 발표한 ‘기억나무’에 이은 파워 발라드 넘버다. 유원지는 “‘기억나무’가 후회의 마음을 보낸 편지였다면, ‘눈물이 나네’는 그 편지조차 보낼 수 없는 슬픔의 노래”라고 곡의 내용을 설명했다. 유원지가 직접 작사, 작곡한 이 곡의 편곡은 브로큰 발렌타인의 변지환이 맡았고, 기타연주는 변지환(브로큰 발렌타인), 베.. 더보기
DEEP PURPLE, ‘살아있는 자’가 바로 ‘강한 자’임을 일깨우는 21번째 정규 앨범. 딥 퍼플이 돌아왔다. 항상 과거의 화석으로 추앙받고 박제되는 것을 철저히 거부해왔던 그들의 꾸준한 창작과 공연 활동은 분명 많은 후배 밴드들에게 귀감이 되어왔다. 그리고 이제 2020년, 또 누구도 쉽게 예상하지 못했던 시점에 그들의 21번째 정규 앨범이 우리 곁에 다시 도착했다. 글 김성환 앨범 타이틀이 꽤 독특하다. [Whoosh!]의 의미를 영어사전에서 찾으면 ‘휙 하는 소리’, 또는 ‘휴~’ 정도의 감탄사 의성어인 셈인데, 왜 이 단어를 음반의 타이틀로 삼았을까. 사실 앨범의 제목은 이언 길런(Ian Gillan)이 언론에 흘렸던 말 한 마디 속에서 이미 단초가 제시되었다고 한다. 새 앨범의 발매 계획을 묻는 언론의 질문에 그는 “또 다른 앨범? 휴~ 이거 놀랍군(Another album?! Wh.. 더보기
BURNING WITCHES, 스위스를 대표하는 여성 4인조 파워메탈 밴드. 글 김성환 아틀라스 앤 액시즈(Atlas & Axis)라는 밴드에서 활동하던 기타리스트 로마나 칼쿨(Romana Kalkuhl)은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여성 멤버들로만 구성된 메탈 밴드를 결성하고 싶은 소망을 갖고 있었다. 자신과 함께할 수 있는 적절한 파트너들을 섭외하느라 몇 년을 보낸 그녀는 마침내 베이시스트 제닌 그롭(Jeanine Grob)과 드러머 라라 프리쉬크넥트(Lala Frischknecht), 그리고 보컬리스트 세라이나 텔리(Seraina Telli), 세컨 기타리스트 알레아 위스(Alea Wyss)를 섭외하여 밴드의 최초 라인업을 결성했다. 2016년에 그들이 직접 제작해 발표한 첫 번째 싱글 겸 데모 CD [Burning Witches]는 나 에서 ‘이 달의 데모’로 뽑힐 만큼 가능성을.. 더보기
전두희, 한 편의 몽환적인 흑백 느와르 영화를 보듯 음습하고 퇴폐적 분위기의 록 음악으로 돌아온. 글 송명하 전두희의 정식 솔로 데뷔앨범이다. 전두희는 거츠(Gutz)를 이끌며 기타와 보컬을 담당했던 멤버다. 2016년 거츠의 활동이 잠정 중단된 후 곡 작업에 매진하던 전두희는 거츠의 새 앨범을 준비하다가 색깔이 뚜렷했던 거츠에 예속되기보다 자유롭게 음악의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솔로 활동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그리고 2020년 9월 ‘Desire’를 시작으로 10월에는 ‘We are NOTHING’, 11월에 ‘나쁜 꽃’을 차례로 공개했다. 얼마 전에는 이번 앨범의 출시를 공개적으로 예고하는 ‘잔상’을 발표했고, 이 모두를 아우르는 정식 데뷔앨범 [This is NOT]으로 음악 신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신인 아닌 신인 싱어송라이터다. 전두희는 “단순히 밴드 프론트맨에서 싱어송라이터로의 .. 더보기
METALLICA, “이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은, 20년 전에도 우리가 해봐서 잘 아는데...” 메탈리카의 오랜 팬들이라면 아직도 가슴 한쪽에 품어놓는 베이시스트 클리프 버튼이 “너네들이 와라! S.F.로~”라고 하는 바람에 그를 영입하기 위해 주 무대가 샌프란시스코가 되어버린 헤비메탈계의 제왕 밴드. 마이클 케이먼이 이끌던 저명한 샌프란시스코 심포니와 이런 연유들로 인해 협연했던 [S&M] 라이브 실황이 선보인지도 “벌써 이렇게 오래 됐어?!”라고 반문할 정도로 20여 년의 세월이 지났다. 메탈리카는 베이스 연주자가 교체됐고,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역시 뮤직 디렉터와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모두 바뀐 상황이다. 연주 레퍼토리도 꽤 변경되고 현대적인 기술력까지 더해진 [S&M 2]가 다시 팬들의 눈과 귀를 풍족하게 해주며 자극한다. 글 성우진 메탈리카(Metallica)라는 밴드와 팬들에게도 아주 특별한.. 더보기
OZZY OSBOURNE, 계속되는 건강 위기 속에서도 사그라지지 않는 음악적 열정의 결과물. 글 김성환 2010년대 전반기에 오지 오스본(Ozzy Osbourne)은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활동을 이어갔다. 솔로 앨범 [Scream](2010)의 발표 이후 2011년 블랙 사바스(Black Sabbath)의 원년 멤버들과 두 번째 재결합 활동을 선언했고, 그와 토니 아이오미(Tony Iommi), 기저 버틀러(Geezer Butler)의 라인업으로는 35년 만의 새 정규앨범이었던 [13](2013)의 발표와 대중과 평단의 호평 속에서 ‘God Is Dead?’의 그래미 최우수 메탈 퍼포먼스 수상, 그리고 이어지는 투어까지 꽤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그러나 이미 활동 중에 토니 아이오미가 림프암 진단을 받아 투병을 시작했고, 결국 계획했던 후속 앨범 작업은 마무리되지 못했고, 결국 2016~2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