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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 Keifer, 10여년의 긴 세월을 준비한 신데렐라의 리더가 내놓은 솔로 데뷔작 1980년대에 하드락/헤비메틀을 들었던 한국의 많은 락 팬들에게 신데렐라(Cinderella)라는 밴드는 ‘Nobody's Fool’이나 ‘Don't Know What You Got’과 같은 대중적이면서도 감성적인 하드락 발라드, 그리고 ‘Somebody Save Me’나 ‘Gypsy Road’, ‘Coming Home’ 과 같이 하드락과 헤비메틀 위에서 미국 특유의 루츠(roots)/컨트리(country)의 감각을 진하게 섞은 대중적 락 트랙들로 사랑받은 팀으로 기억될 것이다. 글 김성환 | 사진제공 Oktober Promotion 더보기
김바다, Mr. Vol.11 드럼 톤이나 사운드는 이전의 밴드보다 더 러프하게 녹음되었다. 멜로디와 가사가 대중적인 만큼 그런 부분을 양보할 수 없었다. 이전의 작업에 날선 냉소가 있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따뜻하게 충고하는 그런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 시나위를 거쳐 나비효과, 레이시오스와 아트 오브 파티스까지. 대중에 끌려가지 않고 늘 대중 앞에 선남자. 김바다의 첫 번째 솔로앨범 발매와 함께 나눈 인터뷰를 정리했다. 인터뷰, 정리 ShuhA | 사진제공 Evermore Music 더보기
Asian Chairshot, 해학이 넘쳐나는 한국형 락 밴드 아시안 체어샷? 동양의 정서와 레슬링 반칙 용어가 결부되어 만들어진 이름으로 꽤나 언밸런스한 느낌이다. 반면 독특한 발상이기도 하다. 오히려 반칙이라 하기보단 변칙이라고 해야 할 것 같은데, 풀이를 하자면 서양 락 음악에 한국적 멜로디를 접목하여 한결 접근이 용이한 락 음악으로 승화시켰다고 보면 될 것 같다. 글 김장훈 | 사진제공 Dada Music 더보기
김재하, Melodic Aggressive Shredder! Biography: 2006년 뉴웨이브 오브 스래쉬메틀을 표방하며 데뷔앨범을 발매한 메써드는 문자 그대로 ‘혜성처럼’ 한국의 메틀 씬에 등장했다. 당시에 활동하던 사혼, 마하트마, 크래쉬, 나티 등 어느 밴드와도 닮지 않은 스타일을 지니고 있던 메써드는 단순히 치고 달리는 이전의 스타일에서 벗어나 타이트한 구성과 혀를 내두르게 만드는 테크니컬한 플레이의 기타가 돋보이는, 보다 진화한 형태의 스래쉬메틀을 선보였으며 그 사운드의 중심에 밴드의 리더를 맡고 있는 리드 기타리스트 김재하가 있었다. 첫 번째 앨범 [Survival Ov The Fittest]가 테스타먼트의 영향아래 있었다면 2009년 발매된 [Spiritual Reinforcement]는 스래쉬메틀의 틀에서 벗어나 북유럽의 예테보리 사운드까지 과.. 더보기
2013년 4월호 인증샷입니다~ 4월호 인증샷.. 늦었습니다. 인증샷 남겨주신 여러분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아.. 크로스페이쓰의 인증샷은 이번호가 아니고, 그들의 기사가 담긴 지난호들입니다.. 이제 5월호를 향해 또 파이팅 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더보기
누락되었던 2013년 2월과 3월호 인증샷들도 올립니다. 늦게 도착해서 본의 아니게 누락되었던 2월호와 3월호 인증샷들도 올려드립니다. 자... 이제 다음주부터는 4월호 인증샷을 향해 Go Go!! ^^ 더보기
H2O, 기록되기보다 기록하는 그룹 인트로의 프레이즈가 참으로 간지난다. 베이스와 드럼의 건실한 라인이 기타의 다채로운 파노라마와 함께 한다. 보컬은 마치 한 편의 청춘극을 연상시키듯 상쾌하게 총총 걸음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들으면 들을수록 모든 연주의 각이 새롭고 풍성함 가득하며, 레코딩 당시 현장의 살아있는 열정이 전해진다. 안개 속을 헤집고 다가온 도시에서 짧게 만났던 이들. 다시 만나기 위해 수천 번을 불렀을 곡들을 여전히 반복하며, 그 속에서 새로움을 찾아 그들이 5집 앨범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하드락과 헤비메틀의 출발점에. 안착했던 그들이 잠시 주춤할 때 여전히 그 자리에 있었던 그룹. H2O의 시작과 과정을 소개한다. 글 고종석 | 사진 이민정 더보기
Heaven Shall Burn, 유러피언 메틀코어의 선구자, 헤븐 샐 번의 최신작 이번 앨범은 드라마틱한 요소는 그대로 건재하고, 보다 헤비한 방향을 의식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들이 늘 해오던 방식을 일관되게 추구하고 있다고 보는 편이 맞을 것이다. 그 묵직한 음색은 수많은 공연을 거쳐서 탄생한 밴드의 일체감과 서로의 신뢰감, 밴드의 방향성의 구체화가 이끌어낸 것이라고 밖에 설명할 길이 없다. 종교적, 사회적, 정치적인 인습 타파를 외치며 등장한 유럽 메틀코어의 대명사 헤븐 샐 번(Heaven Shall Burn)은 강경한 하드코어 신봉자이면서 익스트림 메틀 장르의 장점만을 흡수해 가장 최신 트렌드의 메틀 사운드를 들려주는 절충주의자들이기도 하다. 그런 그들이 3년만의 새앨범 [Veto]를 발매한다. 글 권범준 | 사진제공 Dope Entertainment 더보기
Amorphis, 마성적 흡입력의 조화 그룹 나이트위시(Nightwish)와 스트라토바리우스(Stratovarius), 로디(Lordi)와 칠드런 오브 보덤(Children Of Bodom)과 함께 핀란드를 대표하는 그룹 아모피스(Amorphis)가 통산 11집 [Circle]를 발표했다. 인 플레임스(In Flames)와 다크 트랭퀼리티(Dark Tranquility), 에지 오브 새너티(Edge Of Sanity) 등과 함께 멜로딕 데쓰메틀 사운드의 초석을 다졌던 이들의 지나온 음악은 멜로딕 데쓰메틀의 아티컬한 진화를 위한 단단한 행보였다. 이들의 신보는 아모피스만의 함축적 예술혼(藝術魂)을 고르게 담아낸 뛰어난 앨범이라고 소개하고 싶다. 2006년 작품 [Eclipse] 이후 차트에서 맹위를 이어오고 있는 이들의 신보 [Circle]은 .. 더보기
Killswitch Engage, 최상의 음악적 센스를 갖춘 메틀 밴드 멤버 개개인의 실력이 뛰어나고 다양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 밴드라 두말할 필요 없겠지만 이번 앨범은 킬스위치 인게이지만의 매력인 탄탄한 연주와 박력 있는 보컬, 극강의 헤비함과 서정성이 맞물린 수작으로 평가해도 손색이 없다. 킬스위치 인게이지는 섀도우스 폴과 함께 초기 메틀코어 음악의 개척자로 알려져 있다. 미국 내에서도 그 독자성을 인정받은 메사추세츠주 헤비락 씬에서 탄생한 킬스위치 인게이지의 멤버들은 하드코어와 북유럽 멜로딕 데쓰메틀, 스래쉬메틀을 조합하는 새로운 편성법으로 메틀코어라는 장르를 열었던 애프터쇼크(Aftershock)와 오버캐스트(Overcast) 출신이다. 그런면에서도 메틀코어라는 장르의 경계를 넘어 최상의 음악적 센스를 갖춘 밴드이기도 하다. 4년만의 신작이자 여섯 번째 정규앨범 [D..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