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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노이드] 안산M밸리락페스티벌 취재노트 6 (마지막) 2년 만에 열린 안산M밸리락페스티벌이 모두 끝났습니다. 기대가 컸던 만큼 아쉬움 역시 많았던 행사였는데요... 아쉬운 얘기들은 마지막에 조금 덧붙이겠습니다. 모터헤드의 필 캠벨과 인터뷰를 마친 뒤... 무대 위에 서 있는 모터헤드를 드.디.어. 만날 수 있었습니다. 미키 디의 드럼 소리는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칠순을 넘긴 레미는 간혹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만족스러운 공연이었네요. 공연을 마친 뒤 팬들에게 피크와 스틱을 나눠주는 모습도 인상적이었고요~ 사실 락페스티벌이지만 모터헤드를 모르고 온 관객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공연을 모두 마치고 돌아오는 셔틀 버스에서 잠시 다른 관객들의 얘기를 엿들었는데, 그들에게도 커다란 인상을 심어준 듯했습니다. 사진은 모터헤드를 즐기는(.. 더보기
[파라노이드] 안산M밸리락페스티벌 취재노트 5 좀 게을렀습니다 ㅠ 사실, 어제 내렸던 비와 썩어가는 발(?) 때문에 경황이 없어서 다음 이야기를 전해드리지 못했는데요... 아무튼 캐미컬 브라더스의 환상적인 무대와 함께 둘째날 공연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캐미컬 브라더스는 화면이 배경으로 나오는 사진도 허용하지 않는 보도 방침 때문에 사진을 남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인 오늘... 드디어 구름이 걷히고 햇빛이 나왔습니다. 물론 바닥은 다 마르지 않았습니다. 장화를 샀습니다. 상황은 대충 이렇습니다 ㅠ 하지만 페스티벌에서 즐기는데 큰 지장은 없는것 같습니다. 원 오크 락의 공연을 즐기는 관객들입니다~ 오늘은 인터뷰가 있는 날이기 때문에 원 오크 락의 공연은 끝까지 즐기지 못했습니다. 인터뷰는... 네.. 모터헤드 형님들!!! 그런데 아쉽게도 레미 형.. 더보기
[파라노이드] 안산M밸리락페스티벌 취재노트 4 오늘 공연 소식이 늦었습니다. 서울에서 미팅이 있어서 잠시 들렀다가 대부도로 들어오는 바람에 ㅠ 그런데, 서울에서 페스티벌이 열리는 이 곳까지 오는 길에 말 그대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렸습니다. 정말 와이퍼를 가장 빠르게 움직여도 마치 잠수함을 타고 있는 것처럼 시야확보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현장 상황이 어떤지 많이 궁금했는데, 다행이 대부도로 넘어오니 비가 그쳤습니다. 그런데 어제보다 입장시간이 늦어 4개의 주차장이 꽉 찼습니다. 한참 아래에 주차를 해 두고, 공연장 입구까지는 택시로 이동했습니다. 그렇게 다시 페스티벌 유목민들과 조우~ 공연장이 테마공원인 까닭에 주변 경치도 좋습니다! ^^ 그렇게 도착한 페스티벌 존. 상황이 어제보다 더 안 좋아졌습니다. '페스티벌 룩', '간지' 따위 집.. 더보기
[파라노이드] 안산M밸리락페스티벌 취재노트 3 어제 첫 날 공연이 끝나고, 숙소로 돌아와 세 번째 취재노트를 올리려고 했지만 깊은 잠의 세계로 빠지는 바람에;;; 여튼 첫 날의 마지막 취재노트입니다. 우선 전체적으로 비가 갠 후 바닷바람이 시원해 공연보기엔 좋은 날씨였습니다. 다만 바닥이 축축한 관계로 돗자리나 비닐 매트 같은 게 없으면 앉을 수가 없기 때문에 체력의 소모는 좀 많았습니다. 붕~ 붕~ 위잉~ 위잉~ 그린 스테이지를 단 숨에 클럽으로 바꿔버린 데드마우스의 공연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객석의 데드마우스(?)도 싱크로율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 데드마우스의 공연이 끝나고 빅탑 스테이지로 오니 대중교통이 끝난 뒤 셔틀버스로 이동하려는 관객을 위한 운행 시간 안내가 전광판에 들어와 있네요. 그리고 첫 날 헤드라이너 노엘 갤러거스 하이 플라잉 .. 더보기
[파라노이드] 안산M밸리락페스티벌 취재노트 2 기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1사로와 3사로 두 개 밖에 없었던 남자 화장실이 이제 2사로와 4사로까지 4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만 2사로와 4사로는 기존 여자화장실을 남자화장실로 전환하거기 때문에 소변기가 아니고 모두 좌변기입니다~ 암튼 이제 남자화장실의 긴 줄도 없어졌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 비가 그치고 이제 돗자리를 깔고 앉아 페스티벌을 즐기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린스테이지 쪽은 빅탑 스테이지 쪽보다 잔디가 촘촘히 심어져 있어, 바닥이 크게 불편하지는 않네요~ 국카스텐의 '거울'이 흐르는 중입니다. 안전을 위해 페스티벌 존에서 우산은 사용할 수 없고, 흡연도 안 됩니다. 흡연은 쾌적한(?) 분위기의 스모킹 라운지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올라가보지는 않았는데, 아래서 보기에도 전망이 좋아 보.. 더보기
[파라노이드] 안산M밸리락페스티벌 취재노트 1 본 기사는 27호에 소개되겠지만, 그 전에 간략하게 상황들을 정리할까합니다. 우선 첫날...도착했습니다. 비는 그렇게 많이 내리지 않고 있지만, 이미 많이 온 상태여서 예상대로 바닥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주차장에 차를 대면 입구까지 약 10분 정도 걸어 들어가야 합니다. 여기저기 페스티벌 유목민들을 만날 수 있네요~ ^^ 유목민 말고 뱀을 만날수도 있다고 합니다;; 바닥 상황은 보시는 것과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진창은 아니고 잔디가 깔려있는 쪽이나 데크가 있는 쪽은 걸어다닐만 합니다. 샌들이나 크록스 계열의 신발도 발이 빠질 걱정은 많이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아티스트 MD를 살 수 있는 공간입니다. 구하기 힘들었던 모터헤드의 티셔츠를 비롯해서 푸 파이터스 오케이고 등 출연 뮤지션들의 티셔츠를 살.. 더보기
데이비드 길모어 (David Gilmour), 9월 새 솔로 앨범 발매 앞서 선공개 싱글 ‘Rattle That Lock’공개 핑크 플로이드 기타리스트 데이비드 길모어 (David Gilmour), 9월 새 솔로 앨범 [Rattle That Lock] 발매 앞서 선공개 싱글 ‘Rattle That Lock’공개 전설적인 록밴드 핑크 플로이드의 멤버이자 팝 역사상 최고의 기타리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데이비드 길모어가 오는 9월 9년 만에 새로운 솔로 앨범 [Rattle That Lock”]을 발표하기 앞서 동명의 앨범 타이틀 곡 ‘Rattle That Lock’을 선 공개 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06년 발표해 평단과 대중 모두로부터 호평 받았던 솔로 3집 [On An Island] 이후 9년 만의 정규 앨범으로 지난 해 발매 되었던 핑크 플로이드의 마지막 스튜디오 앨범 [The Endless River]에 이어 데이비드 .. 더보기
핀치(Finch) 서울 공연 90년대 중반 캘리포니아에서 결성된 5인조 밴드이다. 이모코어의 대표 밴드로 하드코어적 사운드와 팝 펑크적 감성을 바탕으로 그 특유의 멜로디 감은 많은 밴드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명반이라고 호평 받는 “What It Is To Burn’에 이어 “Say Hello to Sunshine’등을 발표했으며 몇 년의 휴식 이후 보다 보강된 사운드와 라인업으로 현재 다시 한 번 2000년대의 인기를 부활하고자 한다. 국내에서는 특히 서태지에게 지대한 영향을 준 아티스트로 아시아 팬이 유독 많은 것도 특징이다. 멤버 구성 : 네이트 바칼로우(보컬), 랜디 스트로마이어(기타), 알렉스 리나레스(기타), 드류 마르코글리제(드럼), 다니엘 워나콧(베이스) 일시: 2015년 8월 9일 (일) 오후 6시장소: 롤링홀게스트:.. 더보기
‘김시스터즈’의 멤버, 김민자 방한 기념 미미시스터즈 & 바버렛츠 헌정 콘서트 “기쁘다, 민자 언니 오셨네” 세계 최초의 걸그룹 '김시스터즈'의 멤버 김민자, 8월 방한 확정 후배 걸그룹 '미미시스터즈'의 기획으로, '바버렛츠' 와 합동 헌정 공연 열려 '하세가와 요헤이'의 한국 걸그룹 음악 디제잉, 많은 여성 뮤지션들이 관객으로 총출동하는 '시스터즈 파티' 컨셉의 공연 제 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음악 다큐멘터리 ‘다방의 푸른 꿈’(감독: 김대현)의 소재가 되었던 '김시스터즈'의 멤버, 김민자의 방한을 기념하는 오마쥬 공연이 열린다. 과거 시스터즈 그룹의 역사적 맥락을 이어 활동하고 있는 ‘미미시스터즈’와 ‘바버렛츠’, 이 두 후배 시스터즈 그룹이 의기 투합한 것이다. ‘김시스터즈’는 1950년대 미 8군 무대와 극장 무대에서 인기를 끌었던 살아있는 원조 걸그룹으로.. 더보기
[파라노이드 인터뷰] 마나부 타카야씨 인터뷰 잘 마쳤습니다. 워킹 애프터 유(Walking After U)의 단독공연이 열린 라이브 와이어 근교의 한 커피숍에서 디아블로 그란데(Diablo Grande)의 보컬리스트 마나부 타카야(Manabu Takaya)씨 인터뷰 잘 마쳤습니다. 인터뷰에는 특별히 다운헬(Downhell)의 보컬리스트 마크(Mark Choi)씨가 동석하여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가 끝난 뒤, 타카야씨가 파라노이드 독자들께 남긴 인사말 동영상으로 첨부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