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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ISSUE/ISSUE NO. 34

THE BOWLS, 클래식록부터 팝적인 센스까지 담아낸 3집

박현준


2015년 첫 EP [The Ballad Of Bowlin' Bowls]를 발매하면서 나이답지 않은 올드(?)한 감성의 클래식록 음악으로 평단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던 밴드 보울스(The Bowls)는 2019년에만 두 장의 정규 앨범 [If We Live Without Romance]와 [If We Love Without Romance] 등을 발매하며 대단한 창작력을 과시하며 팬들과 평단의 기대를 한껏 불러 모았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창궐로 보울스란 전도유망한 밴드의 활동은 제동을 거는 듯 했다. 공연 스태프 일을 하면서 친해진 프렌치팝 밴드 타히티 80(Tahiti 80)의 베이시스트 페드로 레젠데(Pedro Resende)와의 작업 계획 역시 변동이 생길법도 했지만, 온라인으로 서로간의 의견 조율을 통해서 1장의 싱글과 정규 3집 [Blast From The Past]까지 만들어냈다.

 

 


※ 파라노이드 통권 34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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