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한명륜
리치 코첸, 빌리 시언, 마이크 포트노이. 와이너리 독스는 이 세 명의 조합만으로도 연주자가 한두 명 더 있는 듯 꽉 찬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이들의 연주는 단순히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게 아니라 최소 유닛의 락 밴드가 음악적 공간을 어떻게 확장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심플한 힘을 강조했던 전작에 비해 이번에는 한껏 취기가 오른 사이키델릭 사운드를 물고 왔다. 세 번째 난장판 [Ⅲ]다.
※ 파라노이드 통권 36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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