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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ISSUE/ISSUE NO. 36

BEYOND THE BLACK, 부가적 관심에서 확실하게 벗어나 진 일보한 밴드의 현재 모습

글 송명하


비욘드 더 블랙(Beyond The Black)은 2014년 독일에서 결성된 밴드다. 같은 해 바켄 오픈 에어(Waken Open Air) 2014 무대를 통해 정식 신고식을 치른 이들은 색슨(Saxon)과 헬(Hell)의 투어에 함께했고, 2015년에 발표한 데뷔앨범 [Songs Of Love And Death]는 독일과 오스트리아 차트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메탈 해머(Metal Hammer)> 어워드에서 최우수 신인으로 선정되는 등 평단의 호평도 이어졌다. 인기의 여세를 몰아 2016년 발매한 두 번째 음반 [Lost In Forever]는 앨범차트 4위에 오르며 독일과 영국, 러시아 그리고 일본에 이르는 투어의 티켓을 대부분 매진시키는 확실한 성과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다시 2년이 지난 2018년, 세 번째 앨범 [Heart Of The Hurricane]를 발매했다. 전작에 참여했던 멤버 가운데 보컬리스트 제니퍼 하벤(Jennifer Haben)을 제외한 모든 멤버는 교체됐다. 일종의 리부트였다.

 

 


※ 파라노이드 통권 36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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