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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ISSUE/ISSUE NO. 36

EXTREME, 진정한 올드스쿨 하드록의 매력과 멋

익스트림이 여섯 번째 스튜디오 앨범 [Six]로 돌아왔다. 복귀작 [Saudades De Rock](2008) 이후 15년 만이다. 첫 싱글 ‘Rise’가 발표되고 록 키드들은 카피 영상을 유튜브에 공유하며 일종의 현상을 만들어가는 등 여러 이슈를 만들었다. 새 앨범의 발표와 함께 익스트림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본다. 

글 송명하


익스트림(Extreme)이라는 밴드명 때문에 이들의 음악을 듣지 못했던 이들은 블랙메탈이나 데스메탈처럼 극한의 헤비메탈을 연상할 수도 있지만, 익스트림의 음악은 클래식 하드록의 직접적인 영향권 아래서 펑크(funk)와 헤비메탈을 접목한 독특한 형태의 것이었다. 익스트림이라는 밴드 이름은 그 사전적 의미가 아니라, 익스트림으로 활동하기 전 보스턴에서 보컬리스트인 게리 셰론(Gary Cherone)과 드럼 폴 기어리(Paul Geary)가 함께했던 드림(The Dream)이라는 밴드와 연관이 있다. 이후 기타리스트 누노 베텐코트(Nuno Bettencourt)와 베이시스트 팻 뱃저(Pat Badger)를 영입시켜 초기 라인업을 구축한 밴드가 ‘이전의 드림’이란 의미로 ‘Ex-Dream’이란 이름을 떠 올렸고, 그 이름이 현재의 익스트림으로 변하게 된 것이다.

 

 


※ 파라노이드 통권 36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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