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김성환
밴드의 리드 싱어였던 스티브 리(Steve Lee)를 2010년 오토바이 사고로 잃는 비극을 겪은 후, 새 보컬리스트 닉 마에더(Nic Maeder)를 영입해 밴드를 재정비한 이후의 스위스 하드록 밴드 가타드(Gotthard)는 꾸준히 자신들의 로큰롤 여정을 쉼 없이 이어왔다. 다만 전 세계를 강타했던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은 전작 [#13]을 발표하고 투어를 계획했던 그들에게 또 하나의 시련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밴드는 이런 위기가 동시에 기회로 이어질 수 있음을 잘 알고 있었고, 그 긴 강제적 공백의 기간을 다음 앨범의 수록곡들을 충실하게 만들어 낼 충분한 기회로 활용했다. 닉 마에더의 최근 인터뷰에 따르면, 그들 역시 반복되던 앨범 발표와 투어의 순환에서 잠시 벗어나 충분한 신곡들을 만들 기회를 이번 팬데믹 상황에서 얻었다고 밝혔고, 20여 곡을 작곡한 후에 앨범 레코딩 당시 총 17곡을 후보곡으로 골라 녹음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 파라노이드 통권 40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Gotthard, 새 보컬리스트 닉, 완벽한 밴드와의 융화로 더욱 락킹한 사운드와 함께 귀환하다.
1992년 데뷔한 이래로 지금까지 스위스 하드락의 대표적 밴드로 그 위세를 유지해온 밴드 가타드는 지난 4월 1일 모국에서 발표된 새 앨범 [Bang!]을 통해서 자신들의 기록을 경신했다. 현재까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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