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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ISSUE/FEBRUARY 2014

Paul Rodgers, “그 곡들 제가 다시 불러볼게요~ 아주 잘 할 수 있으니까...”



특유의 소울 감각과 블루지한 보컬 스타일을 바탕으로 지난 60년대부터 수많은 락 밴드들로부터 영입 1순위 대상으로 지목됐었고 러브콜을 받았던 보컬리스트 폴 로저스. 밴드 프리에서부터 시작해 프레디 머큐리의 공석을 대신하며 퀸의 멤버들과 함께 음반을 내고 투어를 다니던 인물이 바로 그이기도 하다. 왜 수많은 후배 보컬리스트들이 그를 존경하며 영향을 받았는지는 노래 몇 곡만으로도 충분히 가치를 인정할 만한 능력자 폴 로저스가 다시 자신의 특성과 감성을 바탕으로 왕년의 블루스 및 소울 명곡들을 미국 멤피스의 걸출한 세션 연주자들과 함께 멋지게 재해석 해냈다.    


글 성우진


정말 멋지게 나이 들어가는 락 뮤지션들 중 대표적인 인물이라 할 수 있는 폴 로저스는 영국이나 미국, 더 나아가 세계적인 지명도나 위상에 비해서 대한민국 내에서는 조금 덜 평가 되고 살짝 가려져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 때가 있다. 올해로 60대 중반에 접어든 그는 영국 동북부 지역인 미들즈브러에서 1949년 12월 17일에 출생했다. 중후하고 개성 강한 음색에 힘까지 지닌 매력 넘치는 락 보컬리스트이자 기타리스트이기도 하며 작곡가로서도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키며 다재다능함을 과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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