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NTHLY ISSUE/JULY 2014

Walking After U, 세계 시장을 겨냥한 가장 확실한 브랜드



그 동안 국내의 락그룹들은 앨범을 발표하며 ‘출사표’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했다. 워킹 애프터 유의 출사표는 이미 수많은 대중들에게 던져졌었다. 워킹 애프터 유의 데뷔 앨범은 팽창되어 전개될 향후 활동에 대한 명분과 음악적 스피리트 역시 충만하다.


글 고종석 | 사진제공 Lodis Company


워킹 애프터 유 데뷔 앨범 [Unleash] 발매

워킹 애프터 유(Walking After U)는 멤버 전원이 여성이라는 특별함을 지니고 있지만, 이들을 소개하는데 있어서 굳이 성별적인 이슈를 앞세울 필요는 없다. 이들이 전국을 돌며 이미 떠들썩하게 쏟아 부었던 연주와 음악적 과시는 그러한 맹점을 넘어서는 과정과 노력의 결과물로 이어져 왔기 때문이다. 그 어느 테크니션과 뮤지션 집단보다 단단하고 통쾌한 음악적 카타르시스를 내포하고 있는 워킹 애프터 유는 한국 음악계에서 다시없을 획기적인 결과물인 데뷔 앨범 [Unleash]를 이번에 내놓았다. 워킹 애프터 유의 데뷔 앨범은 타이틀이  의미하는 ‘강력한 반응과 감정을 촉발시키는’ 여러 요소가 풍성하게 담겨져 있다. 장르적으로도 얼터너티브와 풍부한 이모코어의 감성이 공존하며, 부분적으로는 변칙적인 프로그레시브적 작법도 상당 부분 녹아내려 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