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ISSUE 썸네일형 리스트형 The Agonist, 광폭함과 세련됨이 교차하는 쾌작 애고니스트의 [Prisoners]는 헤비메틀의 역사를 새로 쓸 정도로 파격의 결정체는 아니다. 그러나 2012년 현재 헤비메틀이 품어낼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얼마나 능수능란하게 풀어낼 수 있는지 확인시켜주는 뛰어난 작품이다. 지난 몇 년 사이 여성을 프론트에 내세우며 등장한 많은 메틀밴드들 가운데서 단연 눈에 띄는 존재인 캐나다 출신 애고니스트의 세 번째 정규앨범이 발표되었다. 알리사의 화려한 보컬기교에 밴드의 진화된 연주가 합쳐진 쾌작이다. 더보기 Rush, 40년을 이어온 캐나다 프로그레시브락 밴드 앨범 발표 2년 전에 미리 공개했던 ‘Caravan’과 ‘BU2B’는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주기에 충분한 트랙들이다. 러쉬 특유의 서정과 서사를 교차시켜 듣는 이를 음악적으로 탄탄하게 구축해놓은 음악 속으로 단번에 빠져들게 만든다. 러쉬를 아는가? Yes면 러쉬 빠고, No면… 질문과 상관없이 정답이다. 이건 무슨 뜬금없는 말장난인가 싶겠지만, 사실이다. (말장난이 싫은 게 아니라 빠나 까 같은 말을 쓰는 게 싫다.) 러쉬의 음악을 지금도 좋아하고 있다면 (그리고 좋다/좋지 않다는 평을 내릴 정도라면) 애정이 넘치는 빠일 수밖에 없다. 러쉬 또는 러쉬의 음악 앞에서는 ‘러쉬 빠 무리’ vs. 러쉬라는 밴드가 세상에 존재한다는 말인가라고 말할 정도로 ‘러쉬에게 무관심한 무리’로 나뉜다. 글 한경석.. 더보기 Rhapsody, 루카 투릴리가 이끄는 랩소디, 그 새로운 역사의 시작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을 만큼 개성 강하고 탄탄한 구성이 돋보인다. 알렉스와 루카의 화려하면서도 정교한 유니즌 플레이가 다소 그립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러한 팬의 마음을 접어두고 음악만으로 평가한다면 랩소디의 기존 팬들에게는 정말 만족도가 높을 앨범이다. 루카 투릴리가 이끄는 랩소디의 신작이 발매 되었다. 음악적 역량과 천재성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던 밴드의 엄청난 변화 뒤의 첫 앨범이라, 많은 팬들의 관심과 기대는 그 어느 때 보다 크다 하겠다. 한편으론 음악적 변화에 대한 불안감이 드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제 안심해도 좋다. 본 작이 담은 사운드는 그간의 랩소디의 팬이라면 누구나 환영할 만한 것으로 가득 차 있으니 말이다. 글 석영준 | 사진제공 에볼루션 뮤직 더보기 Syu, 갈네리우스의 기타리스트 슈와 가진 인터뷰 “기타 연습에는 메트로놈을 항상 사용한다. 그것만 있으면 문제없다. 연습할 때 특히 신경 쓰는 것은 힘을 빼는 것 이다. 폭이 큰 비브라토를 위해서는 힘을 주지 않고, 자신만의 움직임이 몸에 붙을 때까지 연습한다. 그리고 좋은 연주를 듣고 듣는 일이 필요하다.” 갈네리우스의 부산국제락페스티벌과 또 한 번의 서울 공연이 예정되었다. 공연에 앞서 밴드의 기타리스트 슈와 나눈 인터뷰를 정리했다. 인터뷰 질문작성 박국환 | 번역 김서현(Downhell) | 사진제공 도프 엔터테인먼트 더보기 Method, 한국 스래쉬메틀의 최종 진화 형 밴드 메써드, 새로운 보컬과 함께 3집 앨범을 발매 “솔직히 메틀 팬들이 말하는 스래쉬메틀이라는 것이 1980년대 후반이 전성기였던 4대 밴드(메틀리카, 메가데쓰, 앤쓰랙스, 슬레이어)에 기반한 것이 아닌가. 메써드는 스래쉬메틀에 기반을 둔 익스트림메틀 밴드다.” 인터뷰, 정리 ShuhA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더 이상의 논란은 없다! 메써드에게 밴드의 장르를 묻다. 새로운 보컬리스트 방용범과 함께 발매된 3집 [The Constant]의 목표, 밴드의 리더인 김재하의 크래쉬 활동 중에 있었던 에피소드와 논란이 있었던 밴드의 음악적 장르 구분에 관해 물어보았다. 더보기 Crash, 세팅 완료! 또 한 번의 포효를 준비하는 국내 스래쉬메틀의 최강자 “클럽공연이나 아레나 공연 모두 기회만 되면 가리지 않고 하고 싶다. 한국에서 음악 하면서 매너리즘에 빠져 안주하면서 있었는데, 낯선 곳에서 정신적 충격 또 체력의 한계를 느끼며 분위기 쇄신을 하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이다.”유학 떠났던 하재용이 밴드에 복귀하고, 2011년 제 8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락음반부문을 수상했던 최근작 [The Paragon Of Animals]가 일본에서 정식 발매되는 등 크래쉬의 행보가 갑작스럽게 바빠졌다. 홍대 근처의 합주실에 찾아가 최근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인터뷰, 정리 송명하 | 사진 이민정 더보기 Gate Flowers, “게이트플라워즈 만의 락음악을 하고 싶다” “에디 베더와 크리스 코넬의 노래들을 틀어놓고 무작정 따라 불렀다. 특히 크리스 코넬의 파워풀한 샤우트를 많이 연습했다. 다행히 그게 내 원래 목소리와 맞았던 것 같다.” - 박근홍포인트2: “일단 녹음 시작 때부터 사운드와 톤을 잡고 간다는 생각으로 세팅에 시간을 많이 할애했다. 그만큼 사운드에 대한 욕심이 컸다.” - 유재인 게이트플라워즈-박근홍(보컬), 양종은(드럼), 염승식(기타), 유재인(베이스)-는 요즘 가장 핫한 국내 락밴드 중 하나다. 출판사 직원을 비롯하여 주경야독을 하던 멤버들은 ‘탑밴드’ 출연 이후 100% 전업 뮤지션이 되었으며, 이제 이들의 머릿속은 직장업무와 이에 따른 스트레스 대신 음악과 공연, 연습과 곡 작업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을 뿐이다. 탑밴드 이후 인지도와 음악성.. 더보기 DragonForce, 기타리스트 허만 리(Herman Lee)와 가진 이메일 인터뷰 “새 앨범에는 이전 드래곤포스 앨범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다이내믹과 요소가 추가되었다. 그렇지만 여전히 100% 드래곤포스 앨범이며 어떤 노래를 듣든 간에 팬이라면 즉시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드래곤포스(DragonForce)의 새 앨범이 공개되었다. 보컬리스트의 교체와 그에 따른 필연적인 사운드의 변화가 우선 눈에 띈다.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멤버와 신보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인터뷰는 기타리스트 허만 리와 이메일로 진행되었다. 인터뷰 질문작성 석영준 / 인터뷰 진행 임명상 / 사진제공 에볼루션 뮤직 더보기 Cannibal Corpse, 알렉스 웹스터와 가진 이메일 인터뷰 "[Torture]앨범은 두 가지 방향을 최적으로 나타내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 예전의 올드 스쿨의 강렬함과 현대적인 레벨의 전문성을 동시에 보여주기 위해서 많은 공을 들였다고 할까. 공격적인 데쓰메틀 밴드는 언제나 비슷한 음악을 추구하고 있지 않은가. 그래서 우리는 좀 더 정밀함과 테크니컬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했다." 얼마전 새 앨범을 공개한 카니발 콥스의 서울 단독공연이 드디어 확정되었다. 카니발 콥스의 알렉스 웹스터(Alex Webster)와 새로운 앨범, 그리고 확정된 서울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나눠봤다. 인터뷰 질문작성 이경준 / 인터뷰 진행 김인아 (Dope Entertainment) / 사진제공 도프 엔터테인먼트 더보기 At Vance, 아바와 헬로윈 그리고 클래식이 공존하는 독일 네오 클래시컬메틀 밴드 통산 아홉 번째 음반으로 기록되는 앳 밴스의 새 앨범은 원년 기타리스트 올라프 렌크의 시종일관 몰아붙이는 활화산 같은 기타와 2007년부터 호흡을 맞춘 썬더스톤 출신 릭 알치의 조화가 빛을 발한다. 앳 밴스(At Vance)의 신보가 발매됐다. 보너스로 삽입된 두 번째 보컬리스트 맷츠 레벤(Mats Leven)이 참여했던 명곡 ‘The Evil In You’의 셀프 어쿠스틱 리메이크 버전으로도 알 수 있듯, 밴드의 전통과 진보가 공존하는 앨범이다. 글 박국환 / 사진제공 에볼루션 뮤직 더보기 이전 1 ··· 84 85 86 87 8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