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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sh, 세팅 완료! 또 한 번의 포효를 준비하는 국내 스래쉬메틀의 최강자 “클럽공연이나 아레나 공연 모두 기회만 되면 가리지 않고 하고 싶다. 한국에서 음악 하면서 매너리즘에 빠져 안주하면서 있었는데, 낯선 곳에서 정신적 충격 또 체력의 한계를 느끼며 분위기 쇄신을 하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이다.”유학 떠났던 하재용이 밴드에 복귀하고, 2011년 제 8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락음반부문을 수상했던 최근작 [The Paragon Of Animals]가 일본에서 정식 발매되는 등 크래쉬의 행보가 갑작스럽게 바빠졌다. 홍대 근처의 합주실에 찾아가 최근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인터뷰, 정리 송명하 | 사진 이민정 더보기
Gate Flowers, “게이트플라워즈 만의 락음악을 하고 싶다” “에디 베더와 크리스 코넬의 노래들을 틀어놓고 무작정 따라 불렀다. 특히 크리스 코넬의 파워풀한 샤우트를 많이 연습했다. 다행히 그게 내 원래 목소리와 맞았던 것 같다.” - 박근홍포인트2: “일단 녹음 시작 때부터 사운드와 톤을 잡고 간다는 생각으로 세팅에 시간을 많이 할애했다. 그만큼 사운드에 대한 욕심이 컸다.” - 유재인 게이트플라워즈-박근홍(보컬), 양종은(드럼), 염승식(기타), 유재인(베이스)-는 요즘 가장 핫한 국내 락밴드 중 하나다. 출판사 직원을 비롯하여 주경야독을 하던 멤버들은 ‘탑밴드’ 출연 이후 100% 전업 뮤지션이 되었으며, 이제 이들의 머릿속은 직장업무와 이에 따른 스트레스 대신 음악과 공연, 연습과 곡 작업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을 뿐이다. 탑밴드 이후 인지도와 음악성.. 더보기
DragonForce, 기타리스트 허만 리(Herman Lee)와 가진 이메일 인터뷰 “새 앨범에는 이전 드래곤포스 앨범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다이내믹과 요소가 추가되었다. 그렇지만 여전히 100% 드래곤포스 앨범이며 어떤 노래를 듣든 간에 팬이라면 즉시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드래곤포스(DragonForce)의 새 앨범이 공개되었다. 보컬리스트의 교체와 그에 따른 필연적인 사운드의 변화가 우선 눈에 띈다.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멤버와 신보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인터뷰는 기타리스트 허만 리와 이메일로 진행되었다. 인터뷰 질문작성 석영준 / 인터뷰 진행 임명상 / 사진제공 에볼루션 뮤직 더보기
Cannibal Corpse, 알렉스 웹스터와 가진 이메일 인터뷰 "[Torture]앨범은 두 가지 방향을 최적으로 나타내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 예전의 올드 스쿨의 강렬함과 현대적인 레벨의 전문성을 동시에 보여주기 위해서 많은 공을 들였다고 할까. 공격적인 데쓰메틀 밴드는 언제나 비슷한 음악을 추구하고 있지 않은가. 그래서 우리는 좀 더 정밀함과 테크니컬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했다." 얼마전 새 앨범을 공개한 카니발 콥스의 서울 단독공연이 드디어 확정되었다. 카니발 콥스의 알렉스 웹스터(Alex Webster)와 새로운 앨범, 그리고 확정된 서울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나눠봤다. 인터뷰 질문작성 이경준 / 인터뷰 진행 김인아 (Dope Entertainment) / 사진제공 도프 엔터테인먼트 더보기
At Vance, 아바와 헬로윈 그리고 클래식이 공존하는 독일 네오 클래시컬메틀 밴드 통산 아홉 번째 음반으로 기록되는 앳 밴스의 새 앨범은 원년 기타리스트 올라프 렌크의 시종일관 몰아붙이는 활화산 같은 기타와 2007년부터 호흡을 맞춘 썬더스톤 출신 릭 알치의 조화가 빛을 발한다. 앳 밴스(At Vance)의 신보가 발매됐다. 보너스로 삽입된 두 번째 보컬리스트 맷츠 레벤(Mats Leven)이 참여했던 명곡 ‘The Evil In You’의 셀프 어쿠스틱 리메이크 버전으로도 알 수 있듯, 밴드의 전통과 진보가 공존하는 앨범이다. 글 박국환 / 사진제공 에볼루션 뮤직 더보기
Marilyn Manson, 트위기가 복귀하고 발표하는 두 번째 앨범 [Born Villain]은 1996년의 [Antichrist Superstar], 1998년의 [Mechanical Animals], 그리고 세기말을 넘어선 공포를 담아낸 2000년의 [Holy Wood]에서 들었던 최상의 사운드만을 가져와 조립한 듯하다. 적어도 사운드에서는 실망할 게 없다. 마릴린 맨슨이 여덟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일그러진 여러 이미지가 인더스트리얼과 결합했던 전형적인 1990년대 마릴린 맨슨 사운드로, 기존 팬들을 만족시켜줄만한 음반이다. 글 한경석 / 사진제공 강앤뮤직 더보기
Meshuggah, 응집된 헤비 포인트의 거대한 집합체 [ObZen] 이후, 정식 앨범으로는 4년 만에 발매된 본 작은 공백 기간 동안 탄탄하게 완비한 다양한 곡과 보다 진보된 메슈가만의 음악적 양식 미와 구성, 그리고 본연의 화학적 결합이 이루어져 있다. 연신 육중하게 풀어 헤치는 리프와 곡의 라인 속에 꿈틀거리듯 헤집어 나오는 멜로디 라인은 만족도 100%다. 헤비 사운드의 매력은 감상의 포인트와 온 몸 구석구석에 번지는 여러 마디의 에너지에 있다. 테크니컬 익스트림 사운드의 저력을 무한대로 끌어 올린 메슈가의 신보이자, 통산 7집 앨범 [Koloss]가 4년 만에 발매되었다. 글 고종석 | 사진제공 에볼루션 뮤직 더보기
Santana, 다시 정신과 태도를 갖춰 전장에 복귀한 노장의 출사표 세부적으로 산타나는 아리스타를 떠나 스타페이쓰(Starfaith) 레이블과 계약을 하게 된다. 별 거 아닌 변화처럼 보일 수도 있는 레이블 이적은, 음악적으로도 산타나에 있어서도 다시 초심과 락 스피릿과 애티튜드를 찾아준 듯 보인다. 장기이자 특징인 ‘라틴’스러움을 덜하지도 더하지도 않게 버무려내며 ‘라틴락(Latin Rock)’이라는 단어를 정식 장르로 등재시키고 발전시켜온 밴드 산타나(Santana). 1999년 [Supernatural]의 초대박 성공 이후 어쩌면 흥행이란 울타리와 덫에 갇혀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초심으로 돌아간 듯, 음악 그 자체를 내세우는 강수를 던지며 라틴 록의 기수는 멋지게 본 필드에 원래의 포지션으로 복귀했다. 글 성우진 | 사진제공 소니 뮤직 더보기
Maverick, 7년만에 발표하는 2집과 함께 돌아온 일본의 정통 파워메틀 밴드 7년만에 발표하는 신작 [Natural Born Steel]에서는 밴드의 정식 출범 이후 20년 동안 한결같이 헤비메틀이 보여주는 파워와 스피드의 고전적 매력을 지켜오는 이들의 지조가 잘 드러나있다. 일본의 정통 파워메틀 밴드 매버릭의 음반이 처음으로 국내에 정식 공개된다. 밴드로서는 두 번째에 해당하는 이 음반은 1집에서부터 이어지는 밴드의 기본 노선에 유로피언 멜로딕메틀계의 스타급 뮤지션들이 참가해 눈길을 모은다. 글 김성환 / 사진제공 도프 엔터테인먼트 더보기
Slash, 정통파 아메리칸 하드락의 현 주소 슬래쉬의 두 번째 앨범 [Apocalyptic Love]는 펜타토닉 스케일에 기반한 슬래쉬의 아메리칸 하드락을 100% 맛볼 수 있는 오소독스(Orthodox)한 앨범이다. 기타리스트 슬래쉬의 이전 활동들에 호의를 가진 락 팬이라면 이번 앨범 역시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통일성이 부족했던 전작에 비해 마일즈 케네디라는 뛰어난 보컬리스트에 집중한 결과물이 낳은 완성도 높은 정통파 아메리칸 하드락 앨범 글 ShuhA | 사진제공 Sony Music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