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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y Maker, 더욱 강력하고 일관성 있는 80년대 LA메틀 풍 사운드로 돌아오다. 파티메이커의 음악을 처음 만났던 것이 2012년 여름, 그들의 정규 1집과 대표곡 ‘Get It Down’ 등을 통해 갖게 된 그들에 대한 관심은 그 해 연말 열린 모 공연에 참가한 그들을 만나러 직접 사운드홀릭시티에 찾아가게 만들었다. 글 김성환 그리고 그들과의 첫 인터뷰를 본 매거진에 개재 한 게 2013년 1월이었으니, 그 이후 벌써 1년 반에 가까운 시간이 흐른 셈이다. 그리고 지난 7월 초 드디어 2년 2개월 만에 그들은 새 EP [Go For It]을 공개하며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클라우드 펀딩으로 제작된 이 앨범을 통해 이들은 그간 얼마만큼 성장했을까?리드 기타리스트이자 밴드의 리더 태지윤을 주축으로 강원대학교 락 밴드 동아리 ‘메시아’의 선후배들(보컬-기타 최상은, 베이스 이학범, 드럼 .. 더보기
Unchained, 눅진한 밴드, 묵직한 앨범. 오래 활동을 했다는 것이 반드시 좋은 음악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때론 공들인 시간에 비해 너무나 허접한 결과물로 마무리 되는 경우를 만난다. 14년의 활동 끝에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내놨다면 박수를 치기 전에 일말의 두려움부터 생긴다. 글 조일동 | 사진제공 Rock Mania 그래서 밴드는 시계 소리를 첫 곡 ‘Lucid Dream’의 인트로에 집어넣은 모양이다. 이 노래는 첫 정규 앨범을 여는 첫 노래라는 역사적 의미 외에도 언체인드(Unchained)의 미래를 조망하는 트랙이며, 밴드 스스로의 다짐과도 같은 곡이다. 언체인드는 2000년대 초반부터 부산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앨리스 인 체인스(Alice In Chains)를 연상시키는 연주로 점차 인지도를 높여갔으나 2005년 인상적인 EP [.. 더보기
The Geeks, 세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한국 대표 그룹. 국내보다 해외에서 제대로 인정받는 최초의 락그룹이라 할 수 있는 긱스(The Geeks)가 정규 2집 앨범을 발표했다. 글 고종석 | 사진제공 Townhall Records 락음악이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기존 것들에 대한 반체제적 사고가 함유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급변하던 1970년대에 주류를 이루던 일률적인 음악장르와 달리 락음악은 직설적이고 다소 과격한 연출 방식을 통해 새로운 것에 목말라하던 세대들의 환영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락음악은 형식미와 그에 따른 연출의 방식이 중요한 장르이다. 락의 하위 장르 중에서 여타 카테고리와 달리 펑크는 기존 사회에 대한 급진적이고 실체를 지닌 비판정신이 얼마만큼 포함되어 있는지가 중요했다. 그리고 이 요소를 음악적으로 어느 정도 연결시킬 수.. 더보기
파라노이드 2014년 6월호 (통권21호) 20 Cover Story : Judas Priest34 Dragonforce36 Unisonic38 Arion40 Mastodon42 GYZE46 Eric Clapton & Friends48 Johnny Winter50 Brian Setzer52 Paul Gilbert55 Hammerfall 56 2014 Summer Rock Festival 72 Yes74 PFM76 Latte E Miele78 Witch Mountain80 Black Moth81 Rise Against82 The Aristocrats84 Alice Nine 88 Tone Of Ages : Sus Bass 92 Guitar From Hell : 손준호 94 김상수96 SILENT EYE98 Party Maker100 Unchained.. 더보기
[파라노이드] 펜타포트 2014 취재파일 #5 Paranoid meet Red Flower 펜타포트 2014. 다섯번째 취재파일의 주인공은 대만에서 온 훈남 밴드 레드 플라워(紅花樂團)입니다. 공연이 일찌감치 열렸기 때문에 어느 때 보다 서둘러 도착한 공연장. 인터뷰를 마친 후 얼마 되지 않아서 자신들의 페이스북에 저희보다 먼저 인터뷰 사진을 올리며 취재나온 파라노이드 식구들을 훈훈하게 만들어줬다는 뒷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얘기들 역시 지금 열심히 준비중인 다음호를 기대해주세요~ ^^ Post by Red-Flower (紅花樂團). Post by Red-Flower (紅花樂團). 더보기
[파라노이드] 펜타포트 2014 취재파일 #4 Paranoid meet Scandal 펜타포트 2014 마지막 날, 서브스테이지에서 공연을 가진 스캔달과 인터뷰도 진행했습니다. 아쉽게도 예상한 시간보다 인터뷰가 오래 걸린 관계로 영상 메시지는 받지 못했는데요... 인터뷰 내용은 다음호에서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진 가운데는 인터뷰어가 정말 사심이 하나도 없이 인터뷰를 하는 장면도 있지만, 그 사진은 그냥 잘 보관하기로 하고;;; 인터뷰는 정말 뜨겁게 진행됐습니다. 물론 인터뷰 중간에 에어콘이 잠시 고장났었기 때문이라고는;;; 암튼, 국내 최초(!)로 스캔달과 가진 인터뷰는 지금 준비하고 있는 파라노이드 다음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아... 인터뷰 사진은 파라노이드 전영애 포토그래퍼가 수고해줬습니다~ 더보기
[파라노이드] 펜타포트 2014 취재파일 #3 Paranoid meet Crossfaith 크로스페이쓰 인터뷰는 2014년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이 열리기 하루전인 7월 31일, 송도의 모 호텔에서 진행됐습니다. 파라노이드는 작년 오즈페스트 재팬 현장에서도 크로스페이쓰와 만나 인터뷰를 나눈 적이 있는데요, 그 때와 마찬가지로 일본어가 아닌 영어로 인터뷰가 진행됐습니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파라노이드 다음호에서 확인해주세요~ ^^/ 2013/11/21 - [Monthly Issue/October 2013] - Crossfaith, 다층적 재미 살아 있는 수작2013/06/04 - [Monthly Issue/May 2013] - Crossfaith, 오즈페스트 2013 현지 단독 인터뷰2012/07/18 - [Monthly Issue/August 2012] - Crossfaith, 일렉트로닉 사운.. 더보기
[파라노이드] 펜타포트 2014 취재파일 #2 Paranoid meet Suicidal Tendencies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2014, 역시 첫째날 메인스테이지에서 공연을 펼친 수어사이덜 텐덴시스를 공연 시작 전 만나 인터뷰 나눴습니다. 무대에서 보이는 모습과 달리 무척, 수줍은(?) 모습을 만날 수 있는... 독자들께 남긴 인사말 동영상 파일로 첨부합니다. 아... 동영상에 나오는 인물들 가운데, 수어사이덜 텐덴시스의 멤버가 아닌 사람도 있는데... 저는 누군지 잘 모르겠군요~ ^^;; 더보기
[파라노이드] 펜타포트 2014 취재파일 #1 피해의식 meet Lizzy Borden 2014년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이 끝났습니다. 파라노이드 가족들은 그 어느 때 보다도 바쁜 펜타포트 페스티벌을 보냈는데요, 그만큼 재미도 있었고 보람도 있었습니다. 다음호에 게재될 기사를 위해 움직인 취재파일들을 하나씩 이곳에 공개합니다. 그 첫 번째는 피해의식과 리지 보든 합동 인터뷰를 마치고 두 밴드가 파라노이드 독자들께 남긴 인사말입니다. 과연 무슨 얘기가 오갔는지는... 다음호에서 확인하세요~ ^^ 2013/09/03 - [Monthly Issue/July + August 2013] - 피해의식, 이제껏 한국에 이렇게 농밀한 글램메틀은 없었다! 필살의 헤비메틀 밴드! 더보기
Arch Enemy, 세상에 대한 자신들의 변화를 완벽하게 반영한 사운드를 제시. 핵심 멤버였던 기타리스트와 보컬리스트를 교체한 아치 에너미가 제 3기 체제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War Eternal]을 발표했다. 압도적인 공격성과 서정성이라는 아치 에너미의 독창적인 멜로딕 데쓰메틀을 들려주고 있는 새 앨범은 아치 에너미가 데쓰메틀과 헤비메틀의 개념을 재형성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맞고 있음을 환기시켜주는 작품이다. 글 권범준 | 사진제공 Dope Entertainment 1990년대 초중반부터 전세계 헤비메틀 계에 과도기적인 흐름을 만들어낸 지역이 있다면 북유럽의 스웨덴은 결코 빠지지 않을 것이다. 모든 하위 헤비메틀 장르중에서 특히 스웨덴은 예테보리 씬과 함께 성장한 멜로딕 데쓰메틀의 중심적인 위치에 있는 국가이며, 그 영향력은 아직까지도 유효하다. 스웨덴 익스트림 메틀 씬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