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Bullet, “신에게는 아직 열 한발의 총알이 남아 있사옵니다.” 2001년 스웨덴에서 결성되어 통산 다섯 번째 정규 앨범 [Storm Of Blades]를 발표한 불렛은 2000년대 후반 유행한 NWOBHM 계열의 헤비메틀 밴드다. 연주와 보컬스타일은 물론 악곡과 패션까지 80년대 초반의 흐름을 그대로 계승한 불렛은 전작 [Full Pull]부터 뉴클리어 블래스트를 통해 활동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역시 스웨덴 출신의 NWOBHM 밴드 엔포서와 스플릿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글 ShuhA | 사진 Linda Akerberg 그림 리퍼(Grim Reaper) 출신의 명 보컬리스트 스티브 그리멧(Steve Grimmett)을 연상케 하는 보컬리스트 다그 헬 호퍼(Dag Hell Hofer)는 이쪽 계열의 보컬리스트들이 그렇듯이 조금의 타협도 없는 철혈의 고음 샤우팅을.. 더보기 Kobra And The Lotus, 헤비메틀의 ‘여사제’. 새로운 의식으로 찾아오다. 최근 활동하고 있는 여성 보컬리스트 가운데 가장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코브라 페이지가 리드하는 밴드 코브라 앤 더 로터스의 세 번째 음반이 공개됐다. 멤버의 변화는 있지만, 지난 음반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완고한 힘으로 무장한 음반이다. 글 송명하 | 사진 Tessa Quinn 코브라 앤 더 로터스(Kobra And The Lotus)라는 밴드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캐나다 출신의 이 밴드는 여성 보컬리스트 코브라 페이지(Kobra Paige)를 주축으로 활동하는 밴드다. 이번에 발매된 세 번째 앨범 [High Priestess]에서는 다시 멤버교체가 이뤄져, 현재 멤버는 기타에 재시오 쿨라코브스키(Jasio Kulakowski), 베이스에 브래드 케네디(Brad Kennedy)와 함께 3인조를.. 더보기 Cannibal Corpse, 죽음, 그 다음 단계를 보여주기 시작한 2012년 내한 공연 당시 카니발 콥스의 무대를 아직도 기억하고, 회자하는 이들을 가끔 마주한다. 카니발 콥스의 음악에 의해 난도질당했던 그 날 공연장에서 한 관객이 쏟아내던 탄성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된다. “죽여라, 죽여.” 데뷔 앨범 [Eaten Back To Life] 이후 24년만에 통산 13집 앨범을 발표한 카니발 콥스의 음악을 소개한다. 글 고종석 | 사진제공 Dope Entertainment 카니발 콥스의 가공할 음악원 비트 드럼 사운드의 최강자, 그리고 가공할 사운드와 절체절명에 이른 듯 쏟아내는 궁흉극악의 보컬. 그 어느 극악무도한 행위와 음악도 쉽게 이름을 내걸지 못할 인지도와 연주력까지 지닌 이들.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넘긴 최초의 데쓰메틀 그룹으로 전 세계적으로 130만 장,.. 더보기 In Flames, 문제는 화제를 일으킨다. 과연 진실은? 2004년 7집 앨범 [Soundtrack To Your Escape]를 통해 빌보드 앨범 차트에 처음으로 랭크되는 인지도까지 형성했던 인 플레임즈는 2006년 [Come Clarity]를 통해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2011년 10집 앨범 [Sounds Of A Playground Fading]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드라마틱한 악곡을 삽입하며 인 플레임즈 최고 명반으로 평가받는 [Colony]와 [Come Clarity]의 명성을 잇고자 스트링을 도입하는 등 적잖은 변화의 노력을 가했다. 그리고 그룹의 핵심인 예스퍼가 떠났다. 이로써 예테보리 사운드는 확실히 안녕을 고하게 되었다. 글 고종석 사족 하나. 참 사연 많은 그룹이다. 멀쩡한 보컬을 서로 교환하지를 않나. 팽창된 자신감인지, 음악적 노선을.. 더보기 Exodus, 스래쉬로 응어리진 음의 철학을 또 한 번 세우다. 엑소더스, 설명하기 벅찰 정도로 음의 깊이가 끝없이 팽창하는 작품을 발표했다. 1980년대 초반 동시대에 시작되었던 그 어느 그룹보다, 21세기에 접어들며 감동을 안기는 엑소더스의 놓칠 수 없는 음악을 소개한다. 글 고종석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스래쉬메틀 4인방, 엑소더스 앞에서 건방 떨지마. 엑소더스(Exodus)의 초기 명작 [Pleasures Of The Flesh]와 [Fabulous Disaster], [Impact Is Imminent] 중 ‘Til Death Do Us Part’와 ‘The Toxic Waltz’, ‘A.W.O.L.’은 스래쉬메틀의 전형적인 짜임새와 트윈 기타의 깔끔한 전개 등을 통해 아직까지도 스래쉬메틀의 고전으로 자리하고 있다. 또한 이들의 데뷔 앨범 .. 더보기 Sanctuary, The Holy Land Restoration 1987년 메가데쓰의 데이브 머스테인이 프로듀서를 맡아 데뷔앨범을 발매, 1989년 두 번째 앨범까지 많은 주목을 받았으나 얼터너티브 붐에 따라 해산, 프록메틀 밴드 네버모어로 이어졌던 생추어리가 이전의 그 실력 그대로 파워풀한 스래쉬 사운드로 돌아왔다. 글 ShuhA | 사진제공 Century Media 11세기 중세 유럽은 교황 우르바노 2세의 명령에 따라 성지 예루살렘을 가톨릭교회의 손에 수복하기 위해 십자군 원정을 떠났다. 성지(聖地)라는 의미의 이름을 지닌 스래쉬메틀 밴드 생추어리(Sanctuary)는 워싱턴 주에 위치한 시애틀에서 결성, 1986년 데모를 발표 하고 이듬해 메가데쓰(Megadeth)의 리더 데이브 머스테인이 프로듀싱을 맡은 데뷔앨범 [Refuge Denied]를 발표 한다. 기.. 더보기 Corrosion Of Conformity, 30년의 세월을 재치 있게 녹여낸 일품 스토너메틀 이미 여러 차례 밝혔던 바지만, 나는 밴드의 아우라가 멤버 개개인을 압도한다고 믿는다. 뛰어난 연주력이나 작곡력을 가진 멤버의 가입이 밴드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만, 개별 멤버의 변동이 밴드의 음악적인 흐름을 일순간에 뒤집을 수 없다는 얘기다. 글 조일동 심지어 원년 멤버가 한 명도 남지 않더라도 밴드는 음악적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다. 길고 복잡한 역사를 거쳐 다시 1985년의 멤버 3명으로 작동 중인 밴드 커로젼 오브 컨포머티(Corrosion of Conformity, 이하 C.O.C)도 나의 믿음을 뒷받침해주는 좋은 사례다. 페퍼 키넌(Pepper Keenan, 기타 & 보컬)과 함께 [Blind](1991), [Deliverance](1994), [Wiseblood](1996)를 쏟아내던 시기가 .. 더보기 Soilwork, 또 하나 집중해야할 ‘소일거리’가 생겼다. 인 플레임스와 다크 트랭퀴리티의 뒤를 잇는 스웨덴 멜로딕 데쓰메틀의 기둥이자, 매니아들 사이에서 믿고 듣는 그룹으로 굳건하게 인정받는 소일워크. 스래쉬메틀의 확실한 기조에 멜로디 라인이 배가된 사운드와 보컬의 다양한 창법이 버무려진 이들의 음악은 한결같으면서도 높은 격조의 음악으로 명성이 높다. 이들이 한국과 일본에 독점적으로 발표한 EP 앨범 [Beyond The Infinite]을 소개한다. 글 고종석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음에 대한 기억과 나열이 공존하는 그룹, 소일워크음악에 대한 기억은 각 시기 안에서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며, 그 음악이 분류되는 장르에 대한 기억은 보다 섬세한 감각의 나열로 이어진다. 스래쉬메틀이 세계적으로 기억에서 지워지고 있던 시기인 1995년 소일워크(S.. 더보기 Crucified Barbara, 펑크와 하드락/메틀이 결합된 여성 락커의 전통을 계승하는 일본을 중심으로 예쁘게 포장된 걸즈 메틀 밴드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락필드에서 여성이라는 수식어를 떼고 이야기해도 밑질 게 없는 밴드들 역시 빼 놓을 수 없다. 크루시파이드 바바라는 그 가운데도 유독 돋보이는 밴드 가운데 하나다. 글 송명하 | 사진제공 Dragon Productions 크루시파이드 바바라(Crucified Barbara)는 스웨덴에서 결성된 여성 4인조 밴드다. 1998년 틴에이저였던 베이시스트 아이다 이블아이(Ida Evileye)와 기타리스트 클라라 포스(Klara Force)에 의해 결성되었고, 이후 보컬리스트 조이 나인(Joey Nine)과 드러머 니키 위키드(Nicki Wicked)가 차례로 영입되며 밴드의 틀을 갖췄다. 이 라인업으로 데모 ‘Fuck.. 더보기 Blues Pills, 거부할 수 없는 마력의 익숙함 독일의 ‘락팔라스트(Rockpalast)’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하는 최고의 라이브 프로그램이자, 락 페스티벌로까지 확대된 이름이다. 비슷한 시기에 시작한 미국 PBS의 ‘오스틴 시티 리미츠(Austin City Limits)’와 함께 진정 엄선된 블루스, 락, 포크, 하드락 명인들의 쟁쟁한 역사를 기록해오고 있다. 글 조일동 | 사진 Stefan Heilemann 두 프로그램의 강점은 인기 뿐 아니라 연주 하나로 승부하는 실력파에게만 무대를 허락한다는 데 있다. 뛰어난 음질과 정갈한 영상 연출 덕분에 출연 아티스트의 백카달로그를 정리하는 DVD나 박스세트에 단골로 소환된다. 2013년 락팔라스트는 유럽의 ‘크로스로즈 페스티벌(Crossroads Festival)’과 손잡고 라이브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더보기 이전 1 ··· 110 111 112 113 114 115 116 ··· 1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