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쇼크록의 제왕, 마릴린 맨슨 내한공연 그로테스크한 비주얼과 충격적인 퍼포먼스, 강렬한 메시지와 파격적인 사운드로 쇼크록을 대표하는 마릴린 맨슨(Marilyn Manson)이 오는 11월 다시 한 번 한국을 찾는다. 전설적인 섹스 심벌이자 동경의 대상인 ‘마릴린 먼로’와 희대의 연쇄살인마로 공포의 대상인’ 찰스 맨슨’에서 그 이름을 따온 마릴린 맨슨은, 데뷔 이래 끊이지 않는 논쟁의 중심에 선 인물이자 인더스트리얼 록 씬의 가장 성공한 뮤지션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마릴린 맨슨은 나인 인치 네일스(Nine Inch Nails)의 트렌트 레즈너(Trent Reznor)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발표한 데뷔 앨범 [Portrait Of An American Family](1994)을 선보인 이후 유리스믹스(Eurythmics)의 히트곡 'Swea.. 더보기
[파라노이드] 파라노이드에서 알려드립니다. 1. 현재 모바일 앱과 인터넷으로 하고 있던 파오인 서비스가 10월 말일부로 종료됩니다. 파오인으로 정기구독을 하신 독자 여러분께는 개별 연락을 드리기로 하겠습니다. 파오인 서비스 종료 후 조만간 다른 플랫폼을 통해서 앱과 웹으로 서비스를 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확정이 된 후에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파오인으로 파라노이드를 구독하셨던 분들께는 죄송한 마음 전합니다. 2. 파라노이드의 발행 주기가 계속 늘어져서 걱정하시는 독자 여러분이 많습니다. 파라노이드가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서 지속적인 발행이 힘들었던 것 역시 사실입니다. 29호 발행이 늦춰지는 동안 백방으로 노력한 결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완전하게 채우지는 못하지만 어느 정도 도움이 될 만한 파트너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여러 문제로 늘어놓기만 하고 정.. 더보기
스피드메탈 밴드 스톰(Storm) 멤버 모집 스피드메탈 밴드 스톰Storm에서 멤버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기타리스트와 베이시스트, 그리고 드러머이며, 문의는 스톰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메시지로 하거나 카카오톡(id: shuha), 혹은 이메일(metalshuha@gmail.com)로 가능하다. 한편 스톰은 준비 중인 정규앨범 [Violent City (가칭)]에 수록될 타이틀곡의 24초짜리 데모 음원을 지난 9월 5일 유튜브에 공개한 바 있다. 음원은 아래 링크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더보기
미씽루씰(Missing Lucille) 베이시스트 교체 밴드 미씽루씰Missing Lucille의 베이시스트가 교체됐다. 밴드의 리더 강우석은 2016년 9월 7일 밴드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그동안 미씽루씰의 베이스 연주자로 함께 활동해왔던 최기봉 군이 밴드를 떠나게 되었습니다."라며 "밴드와의 불화와는 전혀 관계없는 개인적 사정이며 수년간을 함께 친구로 지내온 사이로서 최기봉 군의 앞으로의 음악생활을 깊이 존중하며 그의 삶을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새로운 베이시스트는 이미 미씽루씰의 정규앨범 수록곡 절반을 함께 작업했던 김두영으로 결정되었고, 밴드는 올 겨울 싱글 발매를 목표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강우석이 남긴 메시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한편 미씽루씰의 정규음반에 관한 인터뷰는 준비 중인 파라노이드 통권 29호를 통해 게재될 .. 더보기
[파라노이드] 2016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취재파일 오랜만에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찾았습니다. 사정상 3일 모두 취재하지 못했고, 또 첫 날인 8월 26일에는 공연장 밖에서 임펠리테리Impellitteri와의 인터뷰가 있었기때문에 실제로 온전히 공연장에 있었던 건 둘째날인 8월 27일 토요일이었습니다. 비가 내렸던 마지막날을 제외한 이틀간의 날씨는 올해 열린 그 어느 페스티벌보다 좋았습니다. 여름 뿐 아니고 봄에 열린 페스티벌에 비해서도 쾌적했습니다. 첫째날 비가 조금 내리긴 했지만, 공연을 방해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또 둘째날엔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리허설때는 소리가 좀 날리는 경향이 있었는데, 본 공연에서는 큰 영향을 미치진 않았습니다. 이미 포스팅을 한 번 했지만, 첫날 공연장 주변 호텔에서 임펠리테리를 만났습니다. 2시간 가량 이어진 마라톤 인터뷰.. 더보기
[파라노이드 인터뷰] IMPELLITTERI, “15살 어린아이도 들을 수 있는, 폭 넓은 세대가 공감할 음악을 만들고 싶다.” 지난해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위해 내한했던 임펠리테리 인터뷰를 정리했다. 지난호에 예고했던 것처럼 인터뷰 분량이 너무 많아서, 지면에 싣지 못한 나머지 내용들은 차차 파라노이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게재할 예정이다. 인터뷰 질문작성, 진행 ShuhA | 번역 권주영 | 사진 송명하 - 반갑다. 2년 전 태풍으로 공연이 취소된 이후 어렵게 다시 한국에 오게 됐는데, 기분이 어떤가.크리스 임펠리테리: 그땐 급박하게 공연이 취소가 되어서 좀 실망한 부분도 적지 않게 있었는데 2년 만에 다시 오게 되어 무척이나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에 오니 감회가 새롭다. - 최근작 [Venom]은 [Wicked Maiden] 이후 6년 만의 신작이다. 이번 작품은 전작보다 더 공격적이고 더 빨라진 느낌인데, 이번 작품을 만들면.. 더보기
[파라노이드] 인천펜타포트록페스티벌 2016 취재파일 6 (최종) 취재파일 벌써 여섯번째네요. 이번이 웹상으로는 마지막 취재파일이고요, 나머지 이야기들과 함께 정리해서 지면을 통해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펜타포트록페스티벌은 첫날인 8월 12일 스웨이드Suede, 둘째날 13일 위저Weezer 그리고 마지막날인 14일에는 투 도어 시네마 클럽Two Door Cinema Club과 패닉 앳 더 디스코Panic At The Disco가 각각 더블헤드라이너를 담당했습니다. 스웨이드의 공연은 한낮의 뜨거운 열기를 더 뜨겁게 끌어올렸던 무대였습니다. 이미 브렛 앤더슨Brett Anderson의 솔로 공연이나 내한공연을 보신 분도 이번 공연처럼 열정적인 무대를 펼친 적은 없었다는 이야기에 모두 공감했습니다. 심지어 공연 후에 도핑테스트(?)를 해 봐야한다는 우스갯소리를 나누기.. 더보기
[파라노이드] 인천펜타포트록페스티벌 2016 취재파일 5 드림스테이지에서 멀지 않은 곳의 조그만 무대인 신한카드스테이지에서도 매력적인 공연들이 열렸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때보다 일찌감치 공연장으로 향한 건 바로 이 공연들 때문인데요... 첫날인 8월 12일 낮 11시 40분부터는 거츠Gutz, 둘째날인 8월 13일 낮 12시부터는 피해의식, 그리고 마지막날인 8월 14일 1시 20분에는 에이퍼즈A-Fuzz의 공연이 열렸습니다. 피해의식과 에이퍼즈의 공연은 볼 수 있었는데, 공연장까지 진입하는 시간이나 프레스 수령하는 시간 같은 걸 생각하지 못해서 첫날 거츠의 공연은 놓치고 말았네요. 무척 아쉽습니다. ㅠ 피해의식의 공연은 재미있었습니다. 준비도 많이 한 공연이라는 느낌을 받았고요, 밴드 역시도 2년 전 드림스테이지 무대에 섰을 때보다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습니.. 더보기
[파라노이드] 인천펜타포트록페스티벌 2016 취재파일 4 펜타포트록페스티벌의 가장 큰 매력 가운데 하나는 잘 알지 못하는 해외 밴드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 역시 빼놓을 수 없겠죠? 해마다 동남아, 일본을 비롯해서 말 그대로 세계 여러나라의 뮤지션들이 소개되곤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가장 눈에 띈 밴드는 둘째날인 8월 13일 2시 40분부터 드림스테이지에 올랐던 프리처스The Preatures와 8월 14일 1시 40분부터 역시 드림스테이지에서 공연을 펼친 블랙 허니Black Honey였습니다. 두 밴드 모두 여성 보컬리스트를 전면에 내세운 록밴드들인데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밴드였음에도 불구하고 스테이지를 이끌어가는 힘이 탁월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호주출신 프리처스는 펜타포트록페스티벌이 열리기 조금 전에 유니버설 뮤직을 통해 정식으로 국내에 음반 발매가.. 더보기
[파라노이드] 인천펜타포트록페스티벌 2016 취재파일 3 올해 펜타포트록페스티벌의 무게추 눈금 균형을 플러스 방향에서 잡아준 밴드들입니다. 국내 밴드 중 첫날 드림스테이지에 올랐던 메써드Method와 크래쉬Crash가 그 역할을 담당했다면 해외 밴드 가운데는 둘째날 드림스테이지의 앳 더 드라이브 인At The Drive-In과 펜타포트스테이지의 크로스페이쓰Crossfaith였습니다. 특히 재결성한 앳 더 드라이브 인은 2016 펜타포트록페스티벌 전체를 통틀어 가장 과격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마이크 스탠드 하나는 무대 위에서 운명을 마쳤고(R.I.P. ㅠ)... 마이크를 토스해 놓고 마이크 스탠드로 타격 연습(?)을 하는 모습은 저도 처음 봤습니다. 음향 엔지니어들의 염통이 쫄깃해지지 않았을까 하는데요... 어쨌든 펜타포트를 비롯해서 올여름 록페스티벌 무대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