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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gram Concert with Live Streaming 일시: 2021년 4월 24일 오후 7시 장소: 인천 문학시어터 (+온라인 생중계) 취재, 글 김성환 | 사진 송명하 작년에 발표한 정규 1집 [Cheers For The Failures]을 통해서 더욱 음악적으로 탄탄한 성숙을 보여주며 2021년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메탈 & 하드코어 앨범 부문 후보에도 노미네이트되었던 밴드 메스그램의 단독 콘서트가 지난 4월 24일 인천광역시 문학시어터에서 개최되었다. 그간 밴드는 코로나19로 밴드들의 공연 환경이 더욱 열악해 진 현 상황에서도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전국의 여러 온라인 중계 공연 무대 섭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노력해왔으며, 이번에 일단 디지털로 먼저 공개된 새 어쿠스틱 셀프 커버 앨범 [Acoustiverse]의 발매 시기와.. 더보기
노머시페스트 Vol. 13, 5월 22일 인천에서 개최 2015년 첫 기획공연을 시작으로 꾸준한 행보를 밟아오고 있는 밴드 해머링 주관의 노머시페스트가 오는 5월 22일 인천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3월과 6월 그리고 8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여파가 심했던 시기, 서울과 부산에서 안전한 행사를 진행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실내 페스티벌의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리, 글 송명하 | 사진, 자료제공 노머시페스트 조직위원회 노머시페스트 노머시페스트No Mercy Fest는 국내 헤비메탈 밴드 해머링Hammering이 헤비니스 신 활성화와 국제적 교류 취지로 지난 2015년부터 이어온 기획 공연이다. 해머링은 동명의 프로덕션을 통해 해외 아티스트들을 초청하고 이와 매칭하는 국내 밴드 라인업을 구성함으로서 신의 활성화에 .. 더보기
스켈터, 록의 르네상스기를 재현하는 호방하고 원초적인 하드록 밴드 글 송명하 | 사진 스켈터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일반적으로 ‘화이트 앨범’으로 불리는 비틀스의 셀프타이틀 음반 수록곡 가운데 ‘Helter Skelter’라는 곡이 있다. 폴 매카트니의 가능한 시끄럽고 지저분한 소리를 만들려는 시도를 그대로 옮긴 이 곡은 이후 헤비메탈의 초기 생성과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곡으로 알려져 있다. 팻 베나타, 머틀리 크루, 유투, 바우 와우, 오아시스 등 수많은 밴드의 커버버전은 이 노래 한 곡이 후대에 미친 영향력을 방증한다. 이번에 두 곡이 담긴 45회전 바이닐 싱글을 발표하는 밴드 스켈터 역시 ‘혼란, 당황, 난잡’ 등을 의미하는 비틀스의 노래 제목에서 밴드명을 착안했다. 스켈터Skelter는 2014년 중반 결성된 스토너 록 밴드다. 멤버의 구성원 모두가 비틀스를 좋.. 더보기
[파라노이드 워크웨이즈] 메쓰카멜, 실력 있는 뮤지션으로 구성된 중고참 신인 밴드의 자신감 넘친 출사표 글 송명하 | 사진 곽성아 국내 대중음악의 흐름 가운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한다면 서울 이외의 다른 지방에서 ‘신scene’이라고 부를 만큼 특색 있는 경향을 찾아보긴 힘들다. 대전 역시 마찬가지다. 일찍이 교통편이 발달하며 서울과 심리적인 거리를 줄인 대전은 유성이라는 관광특구의 영향으로 서울 밴드와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음악 신 역시 서울의 그것에 귀속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만큼 특별한 개성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하지만 국내 록 음악 마니아라면 대전이라는 지명과 함께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중반까지의 몇몇 강성의 밴드를 주축으로 한 움직임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현재 국내 스래쉬메탈의 맹주로 활약하고 있는 마하트마Mahatma, 정통 메탈의 계보를 묵묵히 이어가는 뉴크Newk, 랩.. 더보기
[파라노이드 워크웨이즈] 엄인호, “적우 정도면 말이 필요 없는 가수지 않나. 또 적우 솔로 앨범이니 약간의 분위기 얘기만 해주고 나머지는 모두 맡겼다.” 실력 있는 뮤지션과 대가의 만남은 그 이름만으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적우와 신촌블루스의 엄인호가 만났다. 신촌 블루스 트리뷰트 형식을 빈 적우의 신보 [Just Blues]를 함께 제작한 엄인호를 만나 이번 음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인터뷰, 정리 송명하 | 사진 전영애 적우는 2012년 신촌 아트레온, 2015년 앰프 라이브 클럽공연을 함께 했는데, 어떤 인연으로 만났고 이번 음반은 어떻게 구상하게 됐나.2012년, 병마와 싸우고 있는 박인수를 위해 임희숙이 주관한 공연에서 같은 무대에 오르며 적우를 알게 됐다. 이후 신촌 블루스의 공연에 게스트를 부탁했다. 아들(엄승현)이 현재 적우의 공연 밴드 마스터를 맡고 있는데, 아들을 통해 신곡 말고 안 알려진 내 곡 가운데 몇 곡 골라서 부르고 .. 더보기
얼터너티브록 밴드 미씽루씰 새 싱글 ‘Shame On You’ 발매 2018년 발표한 EP [Signs]의 불길한 징후들에 대한 2020년의 답가로 미씽루씰은 새로운 싱글 ‘Shame On You’를 10월 5일 정오를 기해 발표했다. 이전에 발표했던 곡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이들의 주제는 우리가 발 딛고 선 세상을 향해있다. 곡 전반에 걸쳐 그런지/얼터너티브/하드록의 태도를 유지하면서도, 싸이키델릭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기타솔로 파트는 곡의 장면을 전환해 주는 중요한 장치가 되고 있다. 새 싱글 ‘Shame On You’의 드럼 연주는 리더 강우석과 함께 록 밴드 더 문The Mu;n시절 함께 연주했던 경력이 있는 시이키델릭 록 밴드 텔레플라이의 드러머 오형석이 객원 연주자로 참여해 도움을 주었다. 새 싱글의 녹음과 믹스는 지난 2018년 EP [Signs]를 함께 작업한.. 더보기
인천 록 신의 부활을 꿈꾸는 프로젝트 ‘Again 103 Compilation’ 텀블벅 펀딩 진행 중 인천 록 신scene의 부활을 꿈꾸는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현재 텀블벅 펀딩을 통해 진행 중인 ‘어게인 103 컴필레이션Again 103 Compilation’이다. 타이틀의 ‘103'은 1993년 5월 1일부터 8월 11일까지, 인천 대명라이브 파크에서 열린 103일 동안의 ‘103 마라톤 콘서트’를 의미한다. ‘103 마라톤 콘서트’는 인천 록 신의 가장 찬란했던 시절을 상징하는 마지막 불꽃이었다. ‘103 마라톤 콘서트’에는 인천의 밴드들을 비롯해 당시 국내에서 활동하던 상당수의 록 밴드가 동참했다. 103일 동안 쉼 없이 라이브 콘서트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신이 탄탄하게 자리 잡고 있었다는 방증이었다. ‘103 마라톤 콘서트’는 당시 인천 록 음악의 위세를, 그리고 한 시대의 경향을 보.. 더보기
코튼스틱, “이번 앨범엔 간결함과 드라이한 사운드를 추구하는 우리의 철학을 반영하려고 노력했다.” 타바코쥬스 출신 권영욱이 결성한 새로운 밴드 코튼스틱이 스카의 매력에 일상의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정규 1집 [목화밭]을 발매했다. 음반 발매에 맞춰 밴드 멤버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정리 박현준 파라노이드 구독자들에게 인사와 밴드 소개를 부탁한다.8월 4일 정규 1집 [목화밭]을 발매하고 활동 중인 코튼스틱Cotton Stick이라는 밴드다. 권영욱(기타, 보컬), 이연우(드럼), 정의택(베이스) 이렇게 3인조이며, 드라이한 사운드를 기반으로 거기에 스카, 레게, 펑크 등의 요소를 더한 음악을 하고 있다. 밴드 명이 코튼스틱(면봉)인데, 어떻게 탄생한 밴드명인가.좀 멋지게 포장을 하고 싶은데 아주 단순한 이유였다. 과거 정의택의 별명 ‘면봉’이다. 예전에 함께 밴드를 했던 멤버가 장난삼.. 더보기
노머시페스트 서머해머 첫째 날 현장 스케치 취재, 글, 사진 송명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는 우리 일상의 많은 부분을 바꿔놓았습니다. 너무나 당연해서 소중함을 몰랐던 많은 것들을 돌아보게 만들었고, 그 끝을 알 수 없기에 더욱 답답한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입장에서 언제나 마음만 먹으면 볼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작은 클럽 공연에서부터 한여름 그 뙤약볕보다 더욱 뜨거운 열기로 넘쳤던 대규모 페스티벌까지 집어삼킨 이 시간들은 하소연 할 곳 없어 더 야속합니다. 소위 ‘랜선 콘서트’로 불리는 라이브 방송이 대안으로 대두되곤 있지만, 아무래도 뮤지션과 관객이 직접 대면하는 공연과는 많은 부분 차이가 있어서 양쪽 모두 적응할 시간 역시 필요해 보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정중앙에서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성공적인 공연.. 더보기
노머시페스트 ‘서머 해머’, 8월 1일과 2일 실내 페스티벌로 개최 2015년 첫 기획공연을 시작으로 꾸준한 행보를 밟아오고 있는 밴드 해머링 주관의 노머시페스트가 지난 6월 13일 부산 금사락에서의 열한 번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다시 서울로 입성해 8월 1일과 2일 양일간 프리즘홀에서 실내 페스티벌로 개최된다. 이미 3월과 6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여파가 심했던 시기, 안전한 행사를 진행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실내 페스티벌의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머시페스트노머시페스트No Mercy Fest는 국내 헤비메탈 밴드 해머링Hammering이 헤비니스 신 활성화와 국제적 교류 취지로 지난 2015년부터 이어온 기획 공연이다. 해머링은 동명의 프로덕션을 통해 해외 아티스트들을 초청하고 이와 매칭하는 국내 밴드 라인업을 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