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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반을 아우르는 진화 가운데 펼쳐진 7회 노 머시 페스트 지난 12월 9일, 합정의 프리즘홀에서는 7회째를 맞는 노 머시 페스트No Mercy Fest.가 열렸습니다. 이번 노 머시 페스트에는 특히 결성 30주년을 맞아 신보 [Raging Out]을 발표하고 맹활약 중인 일본 스래쉬메탈의 대부 아웃레이지Outrage가 특별히 내한 무대를 선보여 관심을 모았습니다. 국내에서도 한국 헤비메탈의 살아있는 역사와도 같은 블랙 신드롬Black Syndrome을 비롯 메써드Method, 피해의식과 투견, 그리고 본 공연의 호스트 밴드인 해머링Hammering이 출연하여 매서운 겨울 추위를 뜨거운 열기로 바꾸어놓았습니다. 노 머시 페스트는 회를 거듭하며 꾸준하게 진화하고 있음을 이번에도 확실하게 증명해 보였습니다. 이는 비단 공연의 라인업이 탄탄하다는 점에 국한된 이야기가.. 더보기
[파라노이드 인터뷰] 아웃레이지(Outrage) 2017년 12월 9일 결성 30주년을 맞은 일본 스래쉬메탈의 전설 아웃레이지Outrage가 12월 9일 노머시 페스트No Mercy Fest. 공연을 위해 내한했습니다. 공연이 열리기 전 아웃레이지 멤버들을 만나 즐거운 인터뷰를 나눴습니다. 인터뷰 내용은 파라노이드 통권 32호 지면을 통해 공개하겠습니다. 장소를 협찬해주신 별나무 합주홀에 감사드립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멤버들이 독자 여러분께 남긴 인사말 첨부합니다. 자막을 켜시면 번역을 보실 수 있고, 끝까지 보시면 나고야 사투리 하나를 배울 수 있습니다~ ^^ 더보기
[파라노이드 인터뷰] 라벤더(LoVendoЯ) 2017년 11월 24일 2017년 11월 25일, 카와사키의 클럽 치타에서 열린 '클래식 록 잼 2017' 취재를 위해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클래식 록 잼에서는 '월드 기타 걸스 콜렉션'이라는 타이틀의 행사가 콜라보로 이루어졌는데요, 여기에 참여한 기타리스트 미야자와 마린(宮澤茉凜)이 활동하고 있는 라벤더(LoVendoЯ)를 공연이 열리기 하루 전인 11월 24일 만났습니다. 라벤더는 현재 3인조로 축소된 후 [Яe:Start]를 발표하고 맹활동 중인데요, 인터뷰는 일본 현지 사무실에서 진행했습니다. 멤버 가운데 보컬리스트 오카다 마리나(岡田万里奈), 기타리스트 미야자와 마린과 함께 나눈 인터뷰는 파라노이드 32호를 통해 공개하겠습니다. 인터뷰 후 멤버들이 파라노이드 독자 여러분께 남긴 인사말 첨부합니다. 자막 기능을 켜.. 더보기
리암 갤러거(Liam Gallagher), 대망의 첫 솔로 앨범 [As You Were] 발매 영국 최고의 로큰롤 밴드 오아시스Oasis의 프론트맨이자, 그 자체로 음악의 한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이 된 리암 갤러거가 역사적인 첫 솔로 앨범 [As You Were]를 발매했다. 앨범 발매 전인 지난 8월 ‘LIVE FOREVER LONG’ 페스티벌로 내한공연을 가지기도 한 리암 갤러거는 내한 당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앨범에 대해 “좋은 멜로디와 좋은 가사의 곡을 수록했다. 굳이 스타일이 획기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2009년 오아시스의 갑작스런 해체 이후 비디 아이Beady Eye를 결성, 2장의 앨범을 내고 활동했지만 2014년 잠정적 해체에 들어간 이후 긴 침묵을 지켜오던 그는 지난 6월 싱글 ‘Wall Of Glass’를 발표하며 솔로 아티.. 더보기
[파라노이드 인터뷰] 마르멜로, “여러 장르의 스타일을 추구하면서도 그 속에서 마르멜로만의 고유한 색깔이 있는 곡들을 계속 만들고 싶다.” 2017년 5월 첫 싱글 ‘Puppet’으로 홍대 클럽들을 넘어 정식으로 대중에게 데뷔를 신고한 여성 록 밴드 마르멜로Marmello는 음반 커버와 방송에서 보이는 ‘아이돌 밴드’가 연상되는 이미지와 달리 학창시절부터 이미 자생적으로 결성되어 활동해왔고, 이미 자기들의 곡들도 스스로 만드는 밴드라는 점에서 충분히 그 가능성이 크게 열려있는 팀이라 할 수 있다. 지난 2017년 7월 16일, 그들의 소속 기획사 ‘롤링컬쳐원’의 사무실에서 그들과 인터뷰를 통해 자세한 밴드와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인터뷰, 정리 김성환 | 사진제공 롤링컬쳐원 - 록 매거진 파라노이드다. 먼저 밴드 멤버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서로 모이게 되었는가에 대해 알고 싶다. 유나: 우리는 중고등학교를 거치면서 음악으로 친구가 된.. 더보기
[파라노이드 인증샷] 69 챔버스(69 Chambers) 2017년 8월 5일 2017년 8월 5일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둘째날, 3인조 세트임에도 불구하고 묵직하고 빈틈없는 사운드로 무대를 장악했던 스위스 밴드 69 챔버스 멤버들의 인증샷입니다. 사전 신청을 못해서... 공연 당일 인터뷰를 하지 못했는데요, 이후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더 자세한 얘기를 밴드와 나누기로 했습니다~ 인증샷 고맙습니다! :) 더보기
[파라노이드 라이브리포트]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2017 둘째날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이하 JUMF) 2017, 8월 5일 둘째날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공연은 1. 더웠습니다.2. 정말 더웠습니다.3. 무지막지하게 더웠습니다; 정말 '살인적'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릴 정도로 더운 날씨였습니다. 뮤지션은 물론이고, 공연을 즐기는 관객의 건강이 걱정될 만큼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공연장에는 구급차와 살수차 등 무더위에 대비한 주최측의 준비가 보였습니다. 올해 특별히 JUMF, 그것도 둘째날 공연을 택한건 강력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밴드들이 배치됐기 때문입니다. 메써드와 크래쉬, 스위스에서 날아온 69 챔버스, 그리고 드림캐쳐가 어제 하루동안 저울에 올려놓은 근수는 올해 열리는 다른 페스티벌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묵직한 무개를 자랑했죠. 여기에 태동기부터 국내 인디 신의 역사를.. 더보기
그린플러그드 경주 2017 최종라인업 발표 그린플러그드 경주 2017 최종라인업 발표 피아, 더 모노톤즈, 김반장과 윈디시티, 메리라운드, 숨의숲, 문댄서즈(MDSZ) 등 최종 라인업 공개 9월 9일(토), 10일(일) 양일간 경주에서 펼쳐질 ‘가을의 로맨틱 음악여행’ (이하, 그린플러그드 경주)이 8월 2일 수요일 오늘,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최종라인업에는 피아, 더 모노톤즈, 김반장과 윈디시티 뿐만 아니라 메리라운드, 숨의숲, 떠오르는 핫한 신인 문댄서즈(MDSZ)가 포함되었다. 그린플러그드 경주는 록과 힙합,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뮤지션들은 물론, 대중성과 인디씬의 실력파 아티스트를 모두 아우르는 조화로운 라인업을 자랑한다. 올해 15주년 스페셜 앨범을 발매하고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장수 록밴드 .. 더보기
[파라노이드 5주년 경품 대잔치] 4. 리듬온레코드 제공 '로보트 태권브이 앤솔로지 (LP Miniature 4CD Box Set)' 10세트 독자 여러분과 후원자, 그리고 협력업체들의 도움으로 파라노이드 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창간 5주년을 맞이해서 독자 여러분께 경품 몇가지를 마련했습니다. 네번째 경품은 리듬온레코드 제공 '로보트 태권브이 앤솔로지 (LP Miniature 4CD Box Set)' 10세트 입니다. 경품은 리듬온레코드에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경품 제공해주신 리듬온레코드에 감사드립니다. 2017/08/03 - [NEWS AND GEL] - 로보트 태권브이 앤솔로지 (LP Miniature 4CD Box Set 300장 한정반) 발매 경품 이벤트 참여 요령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하나 동작에 파라노이드 30호 마지막 페이지에 삽입된 애독자 엽서를 뜯는다. 2. 둘 동작에 엽서의 빈칸을 채운다. 3. 셋 동작에 주소 아래에 [파.. 더보기
로보트 태권브이 앤솔로지 (LP Miniature 4CD Box Set 300장 한정반) 발매 로보트 태권 V 앤솔로지가 LP에 이어 CD 박스세트로도 재발매된다. 오리지널 마스터 릴테이프 음원에서 복원된 로보트 태권 V 1,2,3탄과 로보트 태권 V와 황금날개의 대결로 이루어진 4장의 LP 미니어처 CD 세트로 구성된 이 박스세트는 300매 한정으로 판매되며, 파라노이드 송명하 편집장의 라이너노트를 포함한 인서트도 포함되었다. --------- “드디어 재발매되는 국내 애니메이션 OST 제1탄, 그리고 그 시리즈” 로보트 태권브이 “달려라 달려 로보트야. 날아라 날아 태권 브이...” 1970년대에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치고 이 노래를 모르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개봉 당시 미리 발표된 곡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주제가는 지금 우리가 이야기하는 소위 ‘떼창’을 극장에 울려 퍼지게 만들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