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VE REPORT

[파라노이드]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취재노트 2 펜타포트락페스티벌이 시작됐습니다. 하루가 지났는데요, 어젠 좀 바쁘게 움직이느라 업로드를 하지 못했습니다 ㅠ 우선 어제 펜타포트락페스티벌을 간단하게 사진과 함께 스케치해봅니다. 인천 지하철 국제업무지구역에 도착하면 바로 펜타포트와 만날 수 있습니다. 저는 티몬에서 운영하는 전기차를 타고 행사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첫날이니 팔찌를 착용하고... 무척 더웠습니다. 다행히 이렇게 입구에 들어서며 쿨링존이 있어 햇빛에 장시간 노출된 피부를 조금이나마 식힐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분사가 안 될 때가 있었는데, 그 땐 답답했습니다. 참고로 행사장 안에서 에어콘이 나오는 곳은 흡연실과 화장실입니다. 흡연실과 화장실은 곳곳에 배치되어 그렇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서브스테이지의 첫 순서 아즈버스의 무대입니다. 서브스테이지.. 더보기
[파라노이드]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취재노트 1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습니다. 페스티벌은 내일부터 시작되는데, 오늘은 송도의 복합 문화공간 트라이볼에서 뮤직스팟이 개최되었습니다. 뮤직스팟은 크게 3부로 나뉘어 1부에는 내일 공연의 헤드라이너 스콜피온스(Scorpions) 기자회견이, 2부에는 뮤직 컨퍼런스가 열렸고 마지막 3부에는 음악계 관계자들이 편안하게 토론과 교류를 할 수 있는 네트워크 파티로 진행됐습니다. 아쉬웠던 부분은 스콜피온스의 기자회견에는 많은 취재기자들이 몰렸던 반면, 이후 컨퍼런스와 네트워크 파티로 갈수록 점점 관계자들이 자리를 비웠다는 점입니다. 특히 네트워크 파티에는 2부 순서의 발제자들과 함께 토론할 수 있는 간단한 공연, 그리고 식사가 제공되었지만 생각보다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는 .. 더보기
[파라노이드] 안산M밸리락페스티벌 취재노트 6 (마지막) 2년 만에 열린 안산M밸리락페스티벌이 모두 끝났습니다. 기대가 컸던 만큼 아쉬움 역시 많았던 행사였는데요... 아쉬운 얘기들은 마지막에 조금 덧붙이겠습니다. 모터헤드의 필 캠벨과 인터뷰를 마친 뒤... 무대 위에 서 있는 모터헤드를 드.디.어. 만날 수 있었습니다. 미키 디의 드럼 소리는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칠순을 넘긴 레미는 간혹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만족스러운 공연이었네요. 공연을 마친 뒤 팬들에게 피크와 스틱을 나눠주는 모습도 인상적이었고요~ 사실 락페스티벌이지만 모터헤드를 모르고 온 관객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공연을 모두 마치고 돌아오는 셔틀 버스에서 잠시 다른 관객들의 얘기를 엿들었는데, 그들에게도 커다란 인상을 심어준 듯했습니다. 사진은 모터헤드를 즐기는(.. 더보기
[파라노이드] 안산M밸리락페스티벌 취재노트 5 좀 게을렀습니다 ㅠ 사실, 어제 내렸던 비와 썩어가는 발(?) 때문에 경황이 없어서 다음 이야기를 전해드리지 못했는데요... 아무튼 캐미컬 브라더스의 환상적인 무대와 함께 둘째날 공연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캐미컬 브라더스는 화면이 배경으로 나오는 사진도 허용하지 않는 보도 방침 때문에 사진을 남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인 오늘... 드디어 구름이 걷히고 햇빛이 나왔습니다. 물론 바닥은 다 마르지 않았습니다. 장화를 샀습니다. 상황은 대충 이렇습니다 ㅠ 하지만 페스티벌에서 즐기는데 큰 지장은 없는것 같습니다. 원 오크 락의 공연을 즐기는 관객들입니다~ 오늘은 인터뷰가 있는 날이기 때문에 원 오크 락의 공연은 끝까지 즐기지 못했습니다. 인터뷰는... 네.. 모터헤드 형님들!!! 그런데 아쉽게도 레미 형.. 더보기
[파라노이드] 안산M밸리락페스티벌 취재노트 4 오늘 공연 소식이 늦었습니다. 서울에서 미팅이 있어서 잠시 들렀다가 대부도로 들어오는 바람에 ㅠ 그런데, 서울에서 페스티벌이 열리는 이 곳까지 오는 길에 말 그대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렸습니다. 정말 와이퍼를 가장 빠르게 움직여도 마치 잠수함을 타고 있는 것처럼 시야확보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현장 상황이 어떤지 많이 궁금했는데, 다행이 대부도로 넘어오니 비가 그쳤습니다. 그런데 어제보다 입장시간이 늦어 4개의 주차장이 꽉 찼습니다. 한참 아래에 주차를 해 두고, 공연장 입구까지는 택시로 이동했습니다. 그렇게 다시 페스티벌 유목민들과 조우~ 공연장이 테마공원인 까닭에 주변 경치도 좋습니다! ^^ 그렇게 도착한 페스티벌 존. 상황이 어제보다 더 안 좋아졌습니다. '페스티벌 룩', '간지' 따위 집.. 더보기
[파라노이드] 안산M밸리락페스티벌 취재노트 3 어제 첫 날 공연이 끝나고, 숙소로 돌아와 세 번째 취재노트를 올리려고 했지만 깊은 잠의 세계로 빠지는 바람에;;; 여튼 첫 날의 마지막 취재노트입니다. 우선 전체적으로 비가 갠 후 바닷바람이 시원해 공연보기엔 좋은 날씨였습니다. 다만 바닥이 축축한 관계로 돗자리나 비닐 매트 같은 게 없으면 앉을 수가 없기 때문에 체력의 소모는 좀 많았습니다. 붕~ 붕~ 위잉~ 위잉~ 그린 스테이지를 단 숨에 클럽으로 바꿔버린 데드마우스의 공연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객석의 데드마우스(?)도 싱크로율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 데드마우스의 공연이 끝나고 빅탑 스테이지로 오니 대중교통이 끝난 뒤 셔틀버스로 이동하려는 관객을 위한 운행 시간 안내가 전광판에 들어와 있네요. 그리고 첫 날 헤드라이너 노엘 갤러거스 하이 플라잉 .. 더보기
[파라노이드] 안산M밸리락페스티벌 취재노트 2 기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1사로와 3사로 두 개 밖에 없었던 남자 화장실이 이제 2사로와 4사로까지 4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만 2사로와 4사로는 기존 여자화장실을 남자화장실로 전환하거기 때문에 소변기가 아니고 모두 좌변기입니다~ 암튼 이제 남자화장실의 긴 줄도 없어졌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 비가 그치고 이제 돗자리를 깔고 앉아 페스티벌을 즐기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린스테이지 쪽은 빅탑 스테이지 쪽보다 잔디가 촘촘히 심어져 있어, 바닥이 크게 불편하지는 않네요~ 국카스텐의 '거울'이 흐르는 중입니다. 안전을 위해 페스티벌 존에서 우산은 사용할 수 없고, 흡연도 안 됩니다. 흡연은 쾌적한(?) 분위기의 스모킹 라운지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올라가보지는 않았는데, 아래서 보기에도 전망이 좋아 보.. 더보기
[파라노이드] 안산M밸리락페스티벌 취재노트 1 본 기사는 27호에 소개되겠지만, 그 전에 간략하게 상황들을 정리할까합니다. 우선 첫날...도착했습니다. 비는 그렇게 많이 내리지 않고 있지만, 이미 많이 온 상태여서 예상대로 바닥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주차장에 차를 대면 입구까지 약 10분 정도 걸어 들어가야 합니다. 여기저기 페스티벌 유목민들을 만날 수 있네요~ ^^ 유목민 말고 뱀을 만날수도 있다고 합니다;; 바닥 상황은 보시는 것과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진창은 아니고 잔디가 깔려있는 쪽이나 데크가 있는 쪽은 걸어다닐만 합니다. 샌들이나 크록스 계열의 신발도 발이 빠질 걱정은 많이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아티스트 MD를 살 수 있는 공간입니다. 구하기 힘들었던 모터헤드의 티셔츠를 비롯해서 푸 파이터스 오케이고 등 출연 뮤지션들의 티셔츠를 살.. 더보기
Crazy For Crash, "우리들 아직은 여전하지? 그리고 당신들, 모두 안녕한거지?" 크래쉬를 중심으로, 많은 밴드들이 라인업에 올랐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공연장으로 모여들었다. 모두가 크래쉬와 인연을 함께했던 사람들이었다. 누군가는 자신들의 꿈이었다고 말했고, 누군가는 함께해왔던 시간을 이야기했다. 무대 위에서도, 무대 아래에서도. 일시: 2015년 2월 5일 (금) 오후 8시 ~ 7일 (토) 오후 6시장소: 홍대 레진코믹스 V홀 취재, 글 전지연 | 사진 전영애 더보기
Rock And Roll Korea 2014, 11년 만에 부활한, 국내 헤비씬의 정통성을 잇는 대표 공연 (Day 2) 2014년 12월 27과 28일, 오후 5시 홍대 드림홀에서는 11년만에 부활한 락큰롤코리아가 개최됐다. 현재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하드락/헤비메틀 밴드들 가운데 허리에 해당하는 14팀이 출연해 뜨거운 무대를 선사했던 이틀 동안의 축제를 지면으로 옮겼다. 글 파라노이드 합동 취재팀 | 사진 전영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