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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29일, 프로레슬링 X 헤비메탈 = METALMANIA 개최 프로레슬링, 헤비메탈, 홍대 라이브 클럽을 연계해 국내 서브 컬처의 단합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문화의 다양화와 활성화를 도모하는 장이 마련된다. 노머시 컴퍼니는 이미 지난 5월 25일 홍대 웨스트 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열린 헤비 게더링 공연에서 헤비메탈 공연과 프로레슬링이라는 서브 컬처의 조합을 실험한 바 있는데, 이번 이벤트는 이후 이어질 지속적인 연계를 위한 포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PWS(Pro Wrestling Society)대한민국의 프로레슬링 단체  시호, KA 키드, 오메르타, 진개성 등 젊은 국내 프로레슬링 선수들을 포함한 프로레슬링 관계자, 투자자들에 의해 기획되어 2018년 7월 10일 SNS를 통해 정식 단체로 출범했다. 주 고객층이 평택에 상주하고 있는 주한미군 및 군 가족이기 때.. 더보기
THE SCENE 2024, 인천 로컬 록 역사를 되돌아보고 그 부흥을 꿈꾸는 의미있는 기획공연 일시: 2024년 5월 15일(토)~16일(일), 25일(토)~26일(일) 장소: 인천문화예술회관 복합문화공간 취재, 글 김성환인천은 한국에서 부산과 함께 나름 ‘로컬 록 음악 신’이란 것이 존재했던 곳이었고, 동인천의 영상 음악 감상실과 작은 공연장, 배다리의 음악학원, 그리고 관교동 상가 지하실들을 채웠던 밴드들의 연습실을 통해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활발한 록 밴드들의 활동이 진행되었다. 비록 이런 시대는 1990년대 후반을 끝으로 시들어버렸지만, 지금도 그 시절을 주도했고, 즐겼던 록 음악팬에게는 이번에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기획한 ‘The Scene 2024’는 충분히 기대할 만한 공연이었다. 무엇보다 당시의 록/메탈 팬들이 사랑했고 지금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베테랑 밴드들(.. 더보기
데드락워킹페스트, 6월 15일 개최 DEAD ROCK WORKING FEST. “죽어있던 록이 다시 움직인다. 록은 죽지 않았다. 아직도 베일 듯이 날이 선채, 살아있다.”는 의미를 가진 데드락워킹페스트(Dead Rock Working Fest. 이하 DRWF)는 2018년에 홍대, 합정, 신촌, 영등포 등을 중심으로 인디밴드 신의 문화 회복 및 라이브 클럽과의 공생의 목적으로 기획되는 공연이다. RWF는 전(前) 하드록 밴드 포세컨즈의 멤버인 양승원, 유찬우와 여성 5인조 걸 밴드 로라이츠가 2018년부터 기획하는 공연으로 록음악의 다양성을 알려지지 않은 대중들에게 공유 하고 함께 즐기는데 목적을 두는 비영리 단체이면서 밴드문화 회복과 라이브클럽과의 공생을 위한 단체이기도 하다. 2023년부터 노머시컴퍼니와 협력 파트너를 맺게 되면서 앞.. 더보기
헤비 게더링 2024, 5월 25일 개최 헤비 게더링(Heavy Gathering)은 2018년 밴드 해머링이 국내외 밴드 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목표로 하여 시작한 공연이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해당 타이틀 아래 한국과 해외를 오가는 활동을 지속했으나, 이후 전 세계적인 팬데믹이 잠시 중단되었지만 공연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호응하는 뮤지션과 밴드들의 지속적인 응원 덕분에, 올해 한국와 일본의 뮤지션이 다시 뭉쳐 헤비 게더링 2024를 재개한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하여 일본을 포함한 태국, 대만 등 아시아 전역의 해외 밴드와 협업을 시작할 계획으로 있다.  헤비 게더링은 이러한 1차 목표를 바탕으로, 궁극적으로는 동서양 뮤지션이 모두 어우러지는 한국만의 라이브 교류를 만들 예정으로 있는데, 단순히 한국 밴드과 해외 밴드의 교류 뿐만.. 더보기
스캔들(SCANDAL), 2024년 6월 15일 국내 첫 단독 콘서트 개최 일본을 대표하는 여성밴드 스캔들(SCANDAL)이 올여름 데뷔 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 단독 콘서트 [SCANDAL TOUR 2024 IN SEOUL]은 6월 15일(토) 저녁 6시 마포구 소재 무신사 개러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내한은 지난 ‘2014년 펜타포트 록페스티벌’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정규 11집 앨범 발매를 기념해 지난 4월 2일부터 시작한 일본 전국 투어와 아시아 4개 도시 타이베이, 광저우, 상하이를 거쳐 서울 공연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TV 애니메이션 “하이스피드 에투알(HIGHSPEED Étoile)"의 엔딩 테마 '펜페어(Fanfare)'를 비롯해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한 신규 발매곡들을 중.. 더보기
피싱걸스(Fishingirls) EP 발매 단독 공연 ‘Visible World: Raid’ 일시: 2024년 4월 6일 (토) 오후 6시 장소: 롤링홀 취재, 글, 사진 김성환 대한민국의 록 음악 신에서 피싱걸스(Fishingirls)의 위치는 꽤 독특하다. 단순히 여성 멤버들로만 구성된 ‘펑크 팝’ 록 밴드여서 이런 말을 하는 게 아니다. 한국에서도 꾸준히 걸즈 록 밴드는 새롭게 탄생해 왔지만, 그 속에서 꽤 오랜 역사(최초 결성이 2011년이고, 첫 EP [꺼저꺼져 뿌잉뿌잉]을 발표한 것이 2013년이다.)를 이어가면서 단순히 해외 장르의 모방에 그치지 않고 젊고 ‘똘기’있는 개성을 담은 가사와 군더더기 없이 대중성도 겸비한 멜로디 라인, 그리고 흠잡을 데 없는 안정된 연주력이 더해져 빠르지는 않았더라도 꾸준한 음악적 성장을 해왔던 팀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이들은 몇 장의 EP와 다수의 디.. 더보기
2024년 4월 13일, 노머시 업라이징 2024 개최 노머시 브랜드로 개최되고 있는 노머시 업라이징(No Mercy Uprising)이 어느덧 8년차를 맞이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노머시 업라이징 2024는 온라인 응모를 통해 결선 5개 밴드가 선정됐고, 4월 13일 본 공연 후 관객 투표(70%)와 심사위원(30%)의 심사를 합산하여 순위를 정하는 서바이벌 콘서트로 진행된다. 행사는 후보들의 경연과 스페셜 게스트 플린트(Flint)의 축하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노머시 업라이징 2023는 2023년에서 2024년 밴드 신을 빛 낼 숨은 보석들을 만날 수 있는 경연이 될 것이며, 모든 공연의 수익금은 한국 백혈병 소아암 협회에 20% 기부된다. 본선 경연의 총 상금은 100만원이며, 입상팀에게는 노머시 페스트 등 노머시 컴퍼니 주관 메인 공연 합류, 음원 .. 더보기
2024년 5월 11일, 제6회 대구탑밴드경연대회 개최 더보기
DEVILOOF, “열정을 갖고, 계속해서 음악을 이어가려는 밴드는 여전히 살아남는다고 믿는다.” 일본의 메탈 밴드 데빌루프(Deviloof)가 첫 해외 공연의 장소로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2023을 택했고, 지난 8월 12일 오후 열광적인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공연 후 팬 사인회까지 현장에서 진행한 이들을 따라 아티스트 대기실로 들어가 그들과 가진 인터뷰 내용을 공개한다. 인터뷰, 정리 김성환 한국의 록 매거진 파라노이드다. 한국에서 처음 공연하고, 특히 대형 페스티벌에서 연주한 소감이 어떠했는지 묻고 싶다. 케이스케: 관객들 모두가 친절했기 때문에 정말로 좋았던 공연이었다. 다이키: 여태까진 일본에서만 공연하다가 해외의 페스티벌에서 처음 출연하게 됐는데, 처음에 라이브를 시작할 때는 관객들이 (우리의) 공연을 관객들이 제대로 봐줄지 걱정도 되었지만, 실제로 시작된 후 관객들도 많이 오고 같.. 더보기
THE ROLLING STONES, 결성 70년을 넘어, 저력을 확인시킨 새 앨범 내놓은 글 고종석살아있는 화석이라는 말은 이들을 두고 하는 말이 분명하다. 팝은 물론 록 음악사에 있어서 롤링 스톤스(The Rolling Stones)가 걸어오고 쌓아온 결과물들은 역대급이며, 유일무이한 기록의 나열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의 라이브 현장에는 롤링 스톤스의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공연을 즐기는 가족들의 모습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노출된다. 1962년 결성되어 7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활동을 이어 나오고 있는 롤링 스톤스는 블루스를 중심으로 하드록과 프로그레시브록, 사이키델릭록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들의 음악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구사해 나왔다. 롤링 스톤스는 음반은 물론 라이브, 굿즈 등을 통해 팝 역사상 최고의 수익을 올린 밴드로 기록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축적된 앨범 판매량만 2억 4천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