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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노이드

Marilyn Manson, 트위기가 복귀하고 발표하는 두 번째 앨범 [Born Villain]은 1996년의 [Antichrist Superstar], 1998년의 [Mechanical Animals], 그리고 세기말을 넘어선 공포를 담아낸 2000년의 [Holy Wood]에서 들었던 최상의 사운드만을 가져와 조립한 듯하다. 적어도 사운드에서는 실망할 게 없다. 마릴린 맨슨이 여덟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일그러진 여러 이미지가 인더스트리얼과 결합했던 전형적인 1990년대 마릴린 맨슨 사운드로, 기존 팬들을 만족시켜줄만한 음반이다. 글 한경석 / 사진제공 강앤뮤직 더보기
Meshuggah, 응집된 헤비 포인트의 거대한 집합체 [ObZen] 이후, 정식 앨범으로는 4년 만에 발매된 본 작은 공백 기간 동안 탄탄하게 완비한 다양한 곡과 보다 진보된 메슈가만의 음악적 양식 미와 구성, 그리고 본연의 화학적 결합이 이루어져 있다. 연신 육중하게 풀어 헤치는 리프와 곡의 라인 속에 꿈틀거리듯 헤집어 나오는 멜로디 라인은 만족도 100%다. 헤비 사운드의 매력은 감상의 포인트와 온 몸 구석구석에 번지는 여러 마디의 에너지에 있다. 테크니컬 익스트림 사운드의 저력을 무한대로 끌어 올린 메슈가의 신보이자, 통산 7집 앨범 [Koloss]가 4년 만에 발매되었다. 글 고종석 | 사진제공 에볼루션 뮤직 더보기
Santana, 다시 정신과 태도를 갖춰 전장에 복귀한 노장의 출사표 세부적으로 산타나는 아리스타를 떠나 스타페이쓰(Starfaith) 레이블과 계약을 하게 된다. 별 거 아닌 변화처럼 보일 수도 있는 레이블 이적은, 음악적으로도 산타나에 있어서도 다시 초심과 락 스피릿과 애티튜드를 찾아준 듯 보인다. 장기이자 특징인 ‘라틴’스러움을 덜하지도 더하지도 않게 버무려내며 ‘라틴락(Latin Rock)’이라는 단어를 정식 장르로 등재시키고 발전시켜온 밴드 산타나(Santana). 1999년 [Supernatural]의 초대박 성공 이후 어쩌면 흥행이란 울타리와 덫에 갇혀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초심으로 돌아간 듯, 음악 그 자체를 내세우는 강수를 던지며 라틴 록의 기수는 멋지게 본 필드에 원래의 포지션으로 복귀했다. 글 성우진 | 사진제공 소니 뮤직 더보기
Maverick, 7년만에 발표하는 2집과 함께 돌아온 일본의 정통 파워메틀 밴드 7년만에 발표하는 신작 [Natural Born Steel]에서는 밴드의 정식 출범 이후 20년 동안 한결같이 헤비메틀이 보여주는 파워와 스피드의 고전적 매력을 지켜오는 이들의 지조가 잘 드러나있다. 일본의 정통 파워메틀 밴드 매버릭의 음반이 처음으로 국내에 정식 공개된다. 밴드로서는 두 번째에 해당하는 이 음반은 1집에서부터 이어지는 밴드의 기본 노선에 유로피언 멜로딕메틀계의 스타급 뮤지션들이 참가해 눈길을 모은다. 글 김성환 / 사진제공 도프 엔터테인먼트 더보기
Slash, 정통파 아메리칸 하드락의 현 주소 슬래쉬의 두 번째 앨범 [Apocalyptic Love]는 펜타토닉 스케일에 기반한 슬래쉬의 아메리칸 하드락을 100% 맛볼 수 있는 오소독스(Orthodox)한 앨범이다. 기타리스트 슬래쉬의 이전 활동들에 호의를 가진 락 팬이라면 이번 앨범 역시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통일성이 부족했던 전작에 비해 마일즈 케네디라는 뛰어난 보컬리스트에 집중한 결과물이 낳은 완성도 높은 정통파 아메리칸 하드락 앨범 글 ShuhA | 사진제공 Sony Music 더보기
Metal Honey, 한국 메틀 부흥을 위한 1년간의 대 장정, 그리고 그 기록 헤비메틀은 분명 현재 진행형의 음악이며 미래지향적인 음악이다. 1년 가까운 장기 공연과 그 현장을 담은 이 한 세트의 음반은 그 증거이며 밴드들의 완고한 대답이다. 지난 2011년 4월 28일,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이례적인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메탈하니 (Metal Honey)’라는 타이틀로 이름 붙여진 공연이 열린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그 숨 가빴던 일정은 이제 음반으로 발표되며 다시 한 번 한국 메틀 역사의 한 기록으로 남게 되었다. 글 송명하 | 사진 최영길 더보기
Broken Valentine, 데뷔앨범을 발표한 1기 ‘탑밴드’의 스타 밴드 “메이저를 지향하는 건 아니지만, TV방송이건 길에서 나와도 무방한 음악을 하고 싶다. 그렇다고 가요 같은 옷을 입은 사운드를 만들겠다는 건 아니다. 디스토션 걸린 기타가 들어간 댄서블한 아이돌 음악을 하고픈 게 아니라는 얘기다. 굉장히 헤비해도 시끄럽지 않고, 좋다고 느낄 수 있는 사운드를 만들고 싶다.” 지난해 열렸던 ‘탑밴드’ 16강 예선은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고 불릴 정도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시간이었다. 이 시간의 주인공 브로큰 발렌타인이 데뷔앨범을 발표했다. 인터뷰에는 멤버 모두가 참여했고, 같은 질문을 마치 좌담회를 하듯 주고받으며 이야기를 나눴기에 답변 앞에 특별히 멤버의 이름은 따로 명기하지 않았다. 인터뷰, 정리 송명하 | 사진제공 롤링 컬처원 2012/05/20 - [Ba.. 더보기
파라노이드 2012년 7월호 (통권 1호) 06 Cover Story : Kreator12 Cannibal Corpse16 Job For A Cowboy18 Meshuggah20 Soulfly22 DragonForce26 Royal Hunt30 At Vance32 Marilyn Manson34 Tenacious D36 Slash38 FireHouse42 NoGoD44 Maverick46 Santana 49 Metal Honey52 Downhell54 Hellride Japan Tour 201256 Broken Valentine58 Sad Legend60 외인부대 62 Get Him To The Greek64 Album Review 68 송명하의 ‘Foxy Lady’70 고종석의 ‘성성(聖聲)의 메아리’72 박국환의 ‘Hidden Treasure’.. 더보기
마지막 교정은.. 아이패드로... 드디어.. 끝이 보인다. 종이교정질이 끝나고 마지막 교정은 아이패드와 터치펜으로~ 굿노트와 드롭박스를 이용하니 완전 신세경이다.. 이제 내일 오전쯤 인쇄 들어가면 다음 주 초에는 ㅠㅠ 더보기
유니온 프레스에 실린 파라노이드 인터뷰 6월 초 발간을 목표로 열심이 뛰고 있는 파라노이드... 유니온 프레스에 파라노이드 송명하 편집장의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수고하신 유니온 프레스 권석정 기자님 고맙습니다. 기사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http://www.unionpress.co.kr/news/detail.php?number=161038&thread=02r01r05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