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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노이드 인터뷰] 신스네이크(Synsnake) 2018년 4월 1일 2017년 말 두번째 EP [Abstraction]을 발매한 신스네이크를 만나 인터뷰를 나눴습니다. 멤버 변동, 그리고 음반 수록곡에 대해 나눈 인터뷰 내용은 준비중인 파라노이드 통권 32호 지면을 통해 공개하겠습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신스네이크 멤버들이 독자여러분께 남긴 메시지 첨부합니다. 더보기
[파라노이드 인터뷰] 마르멜로(Marmello) 2018년 3월 31일 최근 소셜펀딩 목표치를 가볍게 초과달성 한 뒤 EP [Wake Me Up]을 발표하고 맹 활약 중인 마르멜로를 만나 인터뷰 나눴습니다. 마르멜로는 오는 4월 7일 토요일, 롤링홀에서 단독공연을 준비중인데요, 관심있는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준비 중인 파라노이드 통권 32호 지면을 통해 공개하겠습니다. 인터뷰 마친 후 마르멜로 멤버들이 파라노이드 독자 여러분께 남긴 인사말입니다~ 더보기
[파라노이드 인터뷰] 블랙 신드롬(Black Syndrome) 2018년 3월 20일 데뷔 30주년, 10번째 정규앨범 [Episode] 발매를 목전에 두고 있는 블랙 신드롬을 만났습니다. 사실 이번엔 정식 인터뷰는 아니고, 파라노이드 프로필 사진 촬영을 위해 모였는데요... 촬영을 마치고 블랙 신드롬 멤버들이 파라노이드 독자 여러분께 남긴 메시지입니다. 조만간 정식 인터뷰를 통한 기사 계획하고 있으니, 준비 중인 파라노이드 32호 기대해주세요~ ^^ 더보기
[파라노이드 인터뷰] 이대행 2018년 3월 17일 이번에는 뮤지션이 아니고 웹툰 작가 이대행님과 인터뷰를 나눴습니다. 케이툰을 통해 아이언 걸(https://www.myktoon.com/mw/works/list.kt?worksseq=770)을 연재하고 있는 이대행 작가는 크래쉬Crash의 EP [Untamed Hands In Imperfect World] 아트워크로도 잘 알려졌죠? 이대행님과 나눈 인터뷰 내용은 준비중인 통권 32호 지면을 통해 공개하겠습니다. 이번 인사 동영상은 이전과는 좀 다르네요~ ^^ 더보기
블랙 신드롬(Black Syndrome), 신곡 ‘Bible Black’ 뮤직 비디오 공개 관록의 헤비메탈 밴드 블랙 신드롬Black Syndrome이 신곡 ‘Bible Black’ 뮤직 비디오를 공개했다. 블랙 신드롬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blackfuxxingsyndrome/)를 통해 신보 [Episode]에 수록될 ‘Bible Black’을 공개하며, [Episode]는 다른 스타일의 블랙 신드롬이 총 망라되어 있고 긴 시간이 걸린 만큼 많은 스토리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블랙 신드롬의 10번째 정규앨범 [Episode]는 3월 23일 금요일 12시를 기해 모든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음원이 공개되며, CD는 3월 27일 월요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CD와 함께 픽처디스크로 제작되는 100매 한정 LP는 밴드 자체적으로 주문 판매할 .. 더보기
주다스 프리스트, 18번째 정규앨범 [FIREPOWER] 발표 살아 있는 헤비메탈의 전설, 주다스 프리스트Judas Priest가 18번 째 정규 앨범 [Firepower]로 돌아 왔다. 총 14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순도 높은 메탈을 들려 준다. 또, 1979년부터 1988년까지의 주다스 프리스트 앨범들을 담당한 프로듀서 톰 알롬Tom Allom이 밴드와 오랜만에 다시 손을 잡았다. 톰 알롬은 밴드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Unleashed in the East], [British Steel], [Screaming for Vengeance] 그리고 [Defenders of the Faith] 등을 프로듀싱 했다. 이에 더해,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한 프로듀서 앤디 스닙Andy Sneap까지 참여하며 앨범 전체의 사운드 수준을 높이고 있다. 보컬 롭 핼포드Rob.. 더보기
FOO FIGHTERS, 로큰롤의 본질과 트렌디한 사운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그 남자는 생각보다 우람한 체격이었다. 나보다 한 뼘은 더 커보였다. 호랑이수염, 딱 벌어진 어깨가 ‘왕좌의 게임’에 나오는 어떤 장수를 연상케 했다. 하지만 위압적이지 않고 푸근했다. 장난꾸러기처럼 웃자 깊게 파인 주름살이 무색하게 소년의 얼굴이 보였다. 너바나였던 남자. 지금은 푸 파이터스 리더를 맡고 있는 ‘록의 살아있는 영웅’ 데이브 그롤의 첫인상은 그렇게 친근했다. 글 권석정 | 사진제공 Sony Music 최근 내한공연 차 한국을 방문한 푸 파이터스Foo Fighters를 인터뷰했다. 한국 매체와 갖는 최초의 인터뷰라고 했다. 그들을 만나기에 앞서 살짝 긴장이 됐다. 그들은 너바나Nirvana였으니까(정확히는 데이브 그롤과 팻 스미어). 90년대에 음악을 듣기 시작한 많은 이들이 그랬듯이 나도.. 더보기
BUSH, “그런지는 아직도 살아있다.” 영국산 명품 그런지 밴드 부시의 신작 글 박현준 제2의 커트 코베인Kurt Cobain, 영국의 너바나Nirvana라는 수식어와 함께 부시Bush가 음악 신에 등장했던 것이 1994년의 일이다. 데뷔앨범 [Sixteen Stone]은 커트 코베인 사후 상실감에 휩싸여있는 그런지 세대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위안이었고, ‘Everything Zen’이나 ‘Glycerine’ 같은 히트곡은 그런지 시대 제2막을 멋지게 열어준 곡이었다. 데뷔앨범 이후 2001년 1차 해산을 하기까지 “그런지는 죽었다Grunge Is Dead”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을 했다. ※ 파라노이드 통권 31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더보기
MASTODON, 일곱 번째 앨범으로 돌아온 헤비메탈의 미래 마스토돈은 늘 콘셉트를 지향해왔다. 어떤 앨범은 소설에 빚을 졌고 또 어떤 앨범은 멤버가 겪은 비운이 모티프가 되기도 했다. 통산 7집인 이번 신작 역시 콘셉트 앨범이다. 이번엔 암cancer과 죽음이다. 모든 것은 멤버들의 경험에서 나왔고 쓰여졌다. 음악은 먼 과거와 비교적 근래, 그러니까 3집까지에서 그 이후 작품들 성향을 통으로 버무린 느낌이다. 분명한 건, 그들 음악은 여전히 압도적이라는 사실이다. 글 김성대 ‘Where Strides the Behemoth’를 처음 들었을 때 충격을 잊지 못한다. 사나운 메탈코어풍 샤우팅, 게걸스러운 슬러지메탈 기타 톤, 프록록의 장엄한 구조, 그리고 프리 재즈 마냥 산발한 프레이즈로 매섭게 휘몰아쳤던 브랜 데일러Bran Dailor의 드러밍. 그것은 소설로 치.. 더보기
OBITUARY, 이중부정은 강한 긍정 의미심장하다. 데쓰메탈 밴드 오비추어리의 열 번째 앨범은 셀프타이틀, 즉 부고(訃告)를 제목으로 달고 있다. 부고의 부고인 셈이다. 일종의 이중부정이 성립하는 것인데, 그래서일까 앨범 안에는 활력이 가득하다. 여기서 말하는 활력이란 어디까지나 데쓰메탈 사운드의 전통 안에서 확인할 수 있는 종류의 기운에 가깝다. 트레버 페레스가 쉼 없이 생산하는 두툼한 톤으로 울렁대는 기타 리프의 굵직한 그루브와 여기에 맞장 뜨는 도널드 타디의 내리 찍는 드럼 연타를 들으며 볼륨을 계속 키우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마력이 사방에서 뿜어져 나온다. 글 조일동 [Cause Of Death](1990)를 밴드 오비추어리Obituary의 가장 빛나는 작품으로 꼽는 이가 많을 것이다. 데쓰메탈 기타의 비르투오소라 할 제임스 머피J..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