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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rd Stone, 블루스와 싸이키델릭을 응축시킨 신보 발매한 미묘한 울림의 원전을 알고 싶었던 써드 스톤과의 만남은 의외로 명료한 선으로 정리되었다. 인터뷰를 토대로 써드스톤의 음악과 신보 [Psychemoon]을 소개한다. 글 고종석 | 사진 전영애 1969. 그 안에서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의 명곡 ‘Third Stone From The Sun’을 모토로 결성된 것으로 알려진 그룹 써드스톤(Thirdstone). 써드스톤은 ‘Love Is On The Way’로 히트를 기록했던 그룹 사이공 킥(Saigon Kick)의 3집 앨범 [Water]를 발매한 레이블의 이름이기도 하다. 그리고 사이공 킥의 이 앨범에는 독특한 리메이크 곡이 하나 수록되어 있다. 지금은 정지된 1960년대 후반의 복잡한 음악 씬에서 유독 빛나고 있으며, 향후 몇 십 년을 내.. 더보기
Black Bag, 하늘 너머를 돌아 비로 내린 젊음의 기록, [Rain Has Fallen] 발표한 그들의 음악은 말을 걸지 않는다. 다만 외친다. 첫 앨범의 테마는 ‘여행’이다. 여행이라는 것 자체가, 인간의 육신이 사방으로 내뿜는 외침 아닐까. 글 한명륜 | 사진 전영애 구태욱, 이혜지, 장민우, 제프 4인조의 밴드 블랙백. 밴드가 세상에 내민 첫 결과물인 EP [Beyond The Sky]가 2012년 1월이니 첫 정규앨범까지 만 2년에 가까운 시간이 걸렸지만 EP 수록곡이 한 곡도 들어 있지 않다.“신곡을 담고 싶었다. 한데 기존에 써 두었던 곡들도 많았다. 11곡을 고르기가 힘들었다”는 멤버들의 전언을 들으면, 앨범의 숫자로 작품 활동의 과다(寡多)를 논할 수 없음을 새삼 확인하게 된다. 첫 EP 6곡을 담을 때도 거의 그만큼의 곡이 남아 있었고, 이번 앨범에 실리고 남은 곡들도 적지 않은 분.. 더보기
파라노이드 2014년 1월호 (통권16호) 14 Cover Story : The Beatles22 Nightwish26 Sepultura28 Outrage30 Motorhead32 Occultist33 Avatarium34 Red Dragon Cartel36 Royal Hunt38 Hell40 Iron Mask42 Angra44 The Smashing Pumpkins46 Doughtry48 AFI50 Ed Kowalczyk51 Scott Stapp52 Zodiac54 안녕하십니까, 2014 - 2013년 국내 하드락/헤비메틀 씬 총평 - Readers Poll 2013 | Paranoid - Readers Poll 2013 | Guitar From Hell60 Boston64 Scorpions66 Sammy Hagar68 Leslie West70.. 더보기
2014년 파라노이드의 변화, 그 첫번째 공개합니다. 계속해서 조금씩 언급했던 적이 있는데요... 전반적인 '리셋'을 하겠다는. 우선 그 첫번째 결과물을 공개합니다. 예전 핫뮤직을 비롯해서 GMV, SUB 등 많은 음악지들을 기억하시는 분들 가운데 샘플러 CD에 대한 부분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서점에서 책을 사고, 전철이나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갈 때, 휴대용 CDP에 CD를 끼워 넣고 그날 산 잡지를 펼치면 세상에 부러울 게 없었죠. 물론, 모든 게 달라진 현실이지만 파라노이드도 샘플러 CD를 제작해봤습니다. 지금은 여유가 없어 케이스 하나 제대로 만들지 못했지만, 여러분께는 또 다른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수량이 한정된 관계로 샘플러 CD는 후원금을 내고 정기구독을 하시는 분들께만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 더보기
지면광고 제작도 해드립니다~ ^^ 광고는 하고 싶어도, 막상 디자인을 어떻게 하고... 세세한 부분 신경 쓸 게 많아서 고민인 분들도 많이 계시죠? 파라노이드에 광고를 싣고자 하시는 분들 가운데 원하는 분이 계시면 지면에 들어가는 광고를 직접 제작도 해 드립니다. 전문 디자인은 아니라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호 이해와 조율로 할 수 있는 한 최고의 결과물로 서로 도움이 되는 방향을 찾아갑니다. 견본 삼아서... 지금까지 제작한 광고사진들 중 몇개 첨부합니다. 디자인 때문에 고민 하셨던 분들, 망설이지 말고 연락 주세요~ ^^ 더보기
지난 한 해. 고마웠습니다. 2013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한 해 동안 아홉권의 책 밖에 세상에 내놓지 못한 못난 편집장이지만, 언제나 싫은 얘기보다 위로와 자신감을 주시는 여러분 덕에 뻔뻔하게 인사 올립니다. 지난 한 해 음악이 있어서 행복했고, 또 음악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힘이 났으며, 음악을 좋아해주는 분들이 있어서 든든했습니다. 언젠가 슬쩍 지나며 했던 이야기처럼 파라노이드는 2014년을 맞이하며 새롭게 거듭나려 하고 있습니다. 통권 16호가 늦어지고 있는 가장 큰 이유 하나도 바로 그 때문입니다. 물론, 애초에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저희들의 잘못이 크긴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중요한 결단이라고 생각할 만한 여러 변화들이 새해엔 기다리고 있습니다. 분명 얻는 것도 있겠지만, 잃을 것도 있을 테죠. 하지만 이거 하나는 확.. 더보기
써드 스톤 인터뷰 마쳤습니다~ 지난 12월 10일, 선데이디스코 사무실에서 최근 3집 음반을 발표한 써드 스톤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요즘 평단에서도 많은 얘기들이 오가는 음반이죠? 써드 스톤과 나눈 인터뷰 얘기는 파라노이드 다음호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스냅사진은 파라노이드의 포토그래퍼 전영애 기자가 수고해줬습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써드 스톤이 파라노이드 독자들께 남긴 동영상 메시지입니다~ ^^ 더보기
블랙백 인터뷰 마쳤습니다. 지난 12월 6일, 루비레코드 사무실에서 최근 정규 데뷔앨범 [Rain Has Fallen]을 발표한 블랙백을 만났습니다. 이번 음반에 대한 이야기는 파라노이드 다음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블랙백 인터뷰 가운데 기어 부분에 대한 인터뷰는 파라노이드의 자매(?)사이트라고 할 수 있는 Ton Of Ages를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기대해주세요~ ^^/ 더보기
제이워커 인터뷰 잘 마쳤습니다~ 지난 12월 4일, 정규 3집 음반을 발표한 제이워커의 방경호님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아래 인증샷의 주인공이시구요...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파라노이드 다음호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더보기
[파라노이드] 송년회 겸 음감회 공지입니다. 이미 페이스북을 통해서는 지난달에 말씀드린 바 있고, 파라노이드 이번호 에디터스 노트에서 보신 분도 계실텐데요.. 예전으로 돌아간 기분으로 음감회 겸 송년회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장소는 파라노이드 출판사의 주소지가 있는 대전입니다. 장소의 제약때문에 많은 분이 오시기는 어려울 거라고 생각되지만, 그냥 아기자기하게 우리끼리 기분 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필자 위주의 모임이지만, 열려있는 공간이니 그렇지 않은 분들의 참여도 환영합니다. 날짜는 12월 13일 금요일, 시간은 저녁 6시, 장소는 대전 대흥동의 쌍리 4층입니다. 맨 아래에 지도를 첨부하겠습니다. 4층이지만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는 없습니다. 2, 3층은 갤러리고... 요렇게 생긴 둥근 계단을 올라가시면... 이렇게 생긴 공간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