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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라스트 에너미 인터뷰 잘 마쳤습니다~ ^^ 지난 12월 1일, 데뷔 EP를 발매한 마이 라스트 에너미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인터뷰 내용은 파라노이드 다음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보기
[알립니다] 배포처 변경 안내입니다. 배포처 변동이 있어 알려드립니다. 계약 만료에 따라 지난해부터 꾸준하게 광고와 배포를 해 주시던 스쿨뮤직에서는 더 이상 파라노이드를 받아보실 수 없게 되었습니다. 모든 게 처음이라서 홍보나 금전적으로 어려웠던 시절 스쿨뮤직 덕분에 파라노이드는 더 많은 분들께 알려질 수 있었고, 제작비의 상당부분 이상을 도움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주셨던 많은 도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스쿨뮤직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스쿨뮤직을 통해 파라노이드를 수령하셨던 분들은 이제 다른 배포처를 통해 파라노이드를 수령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정기구독 및 오프라인 잡지 수령 방법에 대해서는 첨부한 링크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언제나 건강 조심하시고,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더보기
파라노이드 2013년 10월호 발간 회식 잘 마쳤습니다. 오랜만에 많은 필자들분과 함께 10월호 발간 회식 마쳤습니다. 회식에 참여하신 분들은 고종석, 김성환, 송명하, 이태훈, 조형규, 차준우, 한경석, 한명륜이고요, 2차 자리에 텐 아시아의 권석정 기자님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회식 가운데 열띤(?) 토론을 통해 다음호 계획과 함께 그동안 밀려왔던 많은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늦어지고 있는 발간일에 대한 얘기, 또 연말이 되었으니 진행해야할 리더스 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할 수 있는 역할의 분담 등... 확실한 결론들을 뽑아내진 못했지만, 어쨌든 마음가짐에서부터 외형에 이르기까지 모두 'RESET'을 해야할 때가 되었다는 의견일치를 봤습니다. 조만간 이곳을 통해 하나씩 공지 띄우기로 하겠습니다. 어떻게 본자면 파라노이드 시즌1이 .. 더보기
Metallica, 베스트 형식의 사운드트랙을 발표한 메틀리카의 ‘Metallica Through The Never’ 사운드트랙이 의미 있게 시사하는 점은 ‘메틀리카’라는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해진 음악 상품을 영화로 실어냈다는 점에 있다. 음악을 기초로 하는 영화에서 기본적으로 시나리오와 밴드의 음악이 잘 조합되어야 함은 당연하다. 메틀리카의 팬이라면 극의 스토리를 배제한 채 이번 앨범에 수록된 곡의 리스트만으로 충분한 상상력을 이을 수 있다. 신보 [Metallica Through The Never]를 발표한 그룹 메틀리카. 이 앨범은 20세기말과 21세기 헤비메틀의 총체적인 성장을 이끌었던 이들의 라이브와 사운드트랙의 형식을 빌린 베스트 앨범이다. 이 앨범을 통해 메틀리카는 그들만의 정공법으로 다시 돌아올 충분한 시간과 여유까지 마련했다. 정제되고 진화.. 더보기
Deicide, 당신들의 마음을 지배하러 사타닉 데쓰메틀의 군주가 돌아왔다. 일반적으로는 잘 사용되지도 않으며, 종교인라면 더욱 불경스러움은 물론이고 입에 담기조차 힘든 단어를 밴드 이름으로 삼아 데쓰메틀 계열을 대표해온 밴드가 있으니 바로 디어사이드. 초기의 걸작 사운드를 되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한 결과물이 이렇게 완성되었고 데쓰메틀의 군주는 다시 돌아와 듣는 이들을 지배하려 한다. 글 성우진 | 사진제공 Dope Entertainment 온통 락 음악에 몰입하며 핫뮤직 편집장을 하고 있던 그 예전 시절 이야기를 잠깐 해야겠다. 손에는 해골 반지 몇 개를 끼고 있었고, 그 무렵에 선물을 받아 아끼며 착용하던 목걸이가 바로 디어사이드의 것이었다. 평소가 늘 그런 모습이었으니 아무 생각 없이 하루는 그 차림 그대로 교회에서 열리는 결혼식에 참가하기 위해 교회 건물 입구에서 서성대고 .. 더보기
Trivium, 10년 받고, 또 ‘10년 더’를 위한 가능성 때론 단순하게 음악을 소리가 주는 즐거움으로 해석하는 게 맞을 경우도 있다. 메틀 음악이야말로 강한 사운드 자체가 주는 쾌감이 일차적일 수 있다. 그렇게 봤을 때 음악 집단의 ‘진화’를 스타일적인 면에서 논하는 것은 어쩌면 폭력적인 처사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편으로 자신의 영광스러운 과거와 결별하려는 움직임은 박수를 받아야 할 터다. 바로 트리비움의 새 앨범 [Vengeance Falls] 얘기다. 글 한명륜 트리비움이 그들이 데뷔한 후 10년간의 세월이 흘렀다. 물론 이들의 존재가 스래쉬 시대의 열기를 완벽히 재현하지는 못했―고 지나간 것의 반복은 사실 향수 이상의 의미를 지니기 어렵지 않을까―지만 적어도 2000년대 이후 메이저 씬에서 이들만큼 평단과 매니아를 넘어서 대중적 인기를 이만큼이나 누린 .. 더보기
Death Angel, 쾌감의 질주 데쓰 엔젤(Death Angel)의 [The Dream Calls For Blood]는 가히 스래쉬메틀의 핵심만 추려 놓은 결정체 같은 작품이다. 최근 주가를 높이고 있는 리트로 스래쉬메틀 밴드들과 오랜 시간 스래쉬메틀을 지지해 온 팬들 모두에게 “이것이 진짜 쓰래쉬”라고 외치는 것 같다. 글 조일동 | 사진제공 Nuclear Blast [The Dream Calls For Blood]에는 멜로딕데쓰, 브루탈데쓰, 메틀코어 등 스래쉬의 이(異)버전은 단 1%도 섞여있지 않다. 숨 쉴 틈 없이 몰아붙이는 무시무시한 속도감의 리프와 풍부한 기타 솔로, 리프를 지원할 뿐 아니라 적절하게 자기를 드러 낼줄 아는 드러밍, 거칠고 날을 잔뜩 세운 채 밴드를 갈아 마실 듯 달려드는 보컬까지 어디 하나 허한 구석이 없다. 더보기
Korn, 초심의 각오와 다음 단계를 위한 음악으로 돌아온 21세기 헤비메틀을 가능하게 했던 그룹 콘은 결성 20년에 이르렀고, 11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콘은 이번 앨범을 통해서 지난 시기 자신들의 음악에 열광했던 팬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과 자신들이 나아가고자 하는 음의 철학을 성공적으로 담아냈다. 글 고종석 뉴헤비 아이‘콘’ Korn이들의 공연이나 뮤직비디오를 접할 때 잠시 소리를 무음상태로 유지한 채 바라본 적이 많았다. 분명 헤비메틀이 지닌 에너지가 전달됨에도, 이들의 골격은 단순한 감상 당시와는 달리 헤비메틀의 모든 포인트가 존재했다. 콘(Korn)의 신보 [The Paradigm Shift]를 접하며 들었던 첫 번째 생각은 ‘나이를 먹어도 간지가 나는 방법’은 이들에게서 배워야한다는 점이다. 더보기
Linkin Park, 하이브리드락의 대표 밴드, 일렉트로닉과 결합한 두 번째 리믹스 앨범 2000년대 벽두에 데뷔 앨범 [Hybrid Theory]와 함께 락 씬에 파란을 일으켰던 린킨 파크(Linkin Park)는 그 후 지금까지 10년 이상 5장의 정규 앨범을 통해서 미국 주류 락의 강자로 군림해왔다. 그들의 음악 자체가 ‘하이브리드락’이라 정의될 정도로 그들의 음악 속에 포함되어 있는 두 가지 요소-거친 기타 사운드 위의 하드코어식 샤우팅과 턴테이블리즘과 힙합의 리듬감의 랩핑의 적절한 활용-는 밴드의 음악적 성격을 규정하고 있는데, 바로 이 두 요소의 팽팽히 균형은 밴드의 두 명의 리더이자 각각 락적인 파트와 힙합적 파트를 책임지고 있는 체스터 베닝턴(Chester Bennington)과 마이크 시노다(Mike Shinoda)가 각자의 몫을 지키고 있었기에 가능했다. 글 김성환 | 사진.. 더보기
Testament, 베스트 형식의 4번째 라이브 앨범 발표 21세기 이후 스래쉬메틀의 굳건한 중심은 테스타먼트의 음악에 있다.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변함없이 건실한 스래쉬 사운드로 팬들과 함께 해 온 테스터먼트의 새 라이브 앨범이 발매되었다. 글 고종석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4번째 라이브 앨범 [Dark Roots Of Thrash]10집의 타이틀과 스래쉬메틀의 기운을 담다.스래쉬메틀을 대변할 수 있는 대표적인 그룹은 이제 테스타먼트(Testament)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들이 지난 세월동안 굳건히 지켜낸 스래쉬메틀의 철학은 그들이 발매한 10장의 정규 앨범과 수많은 기타 앨범에서 먼저 그 깊이를 느낄 수 있다. 오로지 하나의 장르 안에서 다양한 작법과 테크닉을 구사해왔던 이들의 음악은 시대를 초월하는 맹목적인 감동마저 전달된다. 2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