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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러지 페스트 현장 스케치 취재, 글 송명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이후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들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다행스럽게 중증 감염자의 숫자가 줄며 조금씩 공연장의 묵혀놨던 조명과 음향 시스템에 전원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2월 26일 5시 부터는 대전의 복합문화공간인 대전 프랑스문화원 ‘앙트르뽀’에서 개러지 페스트(Garage Fest.)가 개최됐습니다. 개러지 페스트는 원래 지난 2020년 8월 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한 차례 취소됐고, 1년 6개월여가 지나 다시 열리게 됐습니다. 5시부터 열린 공연에는 역시 코로나-19의 정중앙에서 치러지는 공연이었기 때문에 공연장 입구에서 백신 접종 여부를 꼼꼼히 체크한 뒤 입장할 수 .. 더보기
마크 최가 이끄는 글로벌 메탈 프로젝트 마크로스 아이엔씨, 두 번째 싱글 ‘Blind Faith Suicide’ 공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탈릭 보이스 마크 최(Mark Choi)가 이끄는 메탈 프로젝트 마크로스 아인씨(Markros Inc.)가 두 번째 싱글 ‘Blind Faith Suicide’를 발표한다. 이미 발표한 첫 싱글 ‘Victory’로 유럽과 일본의 메탈 관계자들의 주목을 맏은 마크로스 아엔씨의 이번 싱글 ‘Blind Faith Suicide’는 기대했던 것처럼 1980년대 헤비메탈 황금기를 연상시키는 강렬한 멜로딕 스피드메탈 사운드를 담고 있다. 오만함에 빠져 주위를 둘러보지 못하고 순간의 쾌락에 인의를 저버리는 이들을 향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은 이번 싱글은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마크 최가 구상하는 콘셉트 앨범을 위한 두 번째 퍼즐 조각에 해당한다. 헤비메탈이라고 할지라도 언제나 기억에 남는 메시지나.. 더보기
[파라노이드 워크웨이즈] 노머시 업라이징 2022 프리뷰 ‘메탈 업라이징’이라는 타이틀로 시작해서 지금의 ‘노머시 업라이징’까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노머시 업라이징 결선 출전 밴드가 결정됐다. 전문성을 가진 선정위원들이 밴드의 성장성, 콘텐츠 활용성, 장르별 확장성을 중심으로 진행한 예선을 통과한 여섯 밴드를 만나 같은 내용의 질문을 가지고 이야기를 동영상으로 정리했다. 사정상 인터뷰에 함께하지 못한 로스 오브 인펙션은 직접 제작한 영상을 첨부했다. 한편 노머시업라이징 본 공연은 2022년 3월 19일 토요일, 홍대 프리즘 라이브홀에서 개최될 계획으로 있다. 더보기
실내형 뮤직 페스티벌 개러지 페스트 개최 ‘개러지 페스트(Garage Fest.)가 오는 2월 26일, 대전의 프랑스 문화원 ’앙트르뽀‘에서 열린다. 게러지 페스트는 연령에 상관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고, 날씨 등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실내형 뮤직 페스티벌을 추구하는 새로운 개념의 공연이다. 개러지 페스트는 원래 지난 2020년 8월 1일에 열릴 계획이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확산으로 한 차례 취소된 적이 있기 때문에 공연을 기다렸던 팬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듯하다. 특히 이번 라이브는 는 코드(Chord), 킹콩사운드, 독일 PL 오디오사와의 합작으로 이머시브 시스템(Immersive system)을 적용할 계획으로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이머시브 시스템은 관객을 둘러싼 스피커가 입체적으로 공간을 만들어내 몰입.. 더보기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 신곡 ‘Black Summer’ 공개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가 새 싱글 ‘Black Summer’로 돌아왔다. 신곡 ‘Black Summer’ 발표와 더불어 12 번째 정규앨범 [Unlimited Love]는 4월 1일 발매될 것으로 알렸다. 특히 새 앨범에는 [Stadium Arcadium] 이후 2009년 밴드를 떠난 기타리스트 존 프루시안테(John Frusiante)가 합류할 것으로 알려지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레드 핫 칠리 페퍼스와 오랜 시간 협업해 온 거장 프로듀서 릭 루빈(Rick Rubin) 또한 참여한다. 신곡 ‘Black Summer’는 감정을 자아내는 베이스 리듬과 매혹적인 드럼, 신비로운 기타와 자아 성찰적인 가사가 부각된다. 조용히 숨을 들이쉬다가 강렬한 후렴인 “It’s .. 더보기
대한민국 록의 새로운 전설을 향한 꿈 ‘Spurt 2022’ 개최 대한민국 록 음악의 부흥과 록 페스티벌의 부활, 그리고 모두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공연 ‘스퍼트 2022(Spurt 2022)’가 오는 3월 5일 토요일 마포 신한플레이스퀘어 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스퍼트 2022는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지친 록 마니아들과 대중음악 관련 예술인 중 특히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헤비니스 뮤직 아티스트들이 함께 모여 서로 응원하며 긍정의 에너지를 공유할 예정이다. 공연 타이틀에서도 느낄 수 있겠지만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일회성 공연이 아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진정한 록 페스티벌을 향한 작지만 힘찬 첫걸음이며 앞으로 그 규모와 내용의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제작사의 큰 포부를 담고 기획되었다. 공연 개최 한 달 전부터 사전 프로모션으로 부산.. 더보기
해머링 정규 2집 [Libera Me] 발매 기념 공연실황 VOD 공개 오는 1월 28일, 국내 그루브메탈을 대표하는 밴드 해머링(Hammering)이 정규 2집 [Libera Me] 발매 기념 공연 실황을 VOD로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VOD는 지난 2021년 10월 3일, 홍대 웨스트브리지 라이브 홀에서 진행했던 공연 실황이다.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진행됐던 공연이었지만 ‘위드 코로나’ 시기를 맞아 한정된 관객(지정좌석제 80석)만이 현장에서 함께할 수 있었던 아쉬움을 이번 VOD를 통해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VOD 영상은 라이브 영상 전문 제작 업체인 ‘오디오윙’이 다각도 촬영과 지미집(크레인 카메라)을 비롯 최고의 장비를 동원한 현장 촬영과 편집을, 정규 2집 [Libera Me] 제작을 맡았던 음향 전문 업체 ‘플로우 스튜디오’가 오디오 .. 더보기
노머시업라이징 2022 일정 발표 및 예선을 위한 응모 시작. 노머시업라이징(No Mercy Uprising)은 탄탄한 기획과 운영으로 내실을 기하고 있는 노머시페스트(No Mercy Fest.) 산하 브랜드 기획이다. 2019년까지는 메탈업라이징(Metal Uprising)이라는 타이틀로 개최됐고 2020년부터는 음악의 경계를 넓히려는 의도를 반영해 노머시업라이징으로 타이틀을 바꿨다. 메탈업라이징으로 시작한 노머시업라이징은 올해로 6년째를 맞는다. 노머시 업라이징 2022는 온라인 응모를 통해 결선에 오를 밴드를 선정한 뒤 2022년 3월 19일 토요일 홍대 프리즘홀에서 개최되는 결선에서 현장 투표를 통해 등수를 결정한다. 상위 밴드에게는 부상이 주어지며 노머시페스트 프로젝트 공연에 함께 참여해 지속적인 신구 조화의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으로 있다. 결선에 앞서 진.. 더보기
유원지, 싱글 ‘눈물이 나네’ 발표. 2022년 1월 유원지(U1Z)가 새 싱글 ‘눈물이 나네’를 발표한다. 유원지는 다수의 국내 록 앨범 아트워크를 맡으며 이 분야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디자이너 우정훈의 또 다른 이름이다. 유원지는 유원지 밴드라는 밴드로 2019년 동두천에서 열린 전국 록 밴드 경연대회에 출전해 ‘Rock'N Roll Magazine’으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눈물이 나네’는 기존에 발표한 ‘기억나무’에 이은 파워 발라드 넘버다. 유원지는 “‘기억나무’가 후회의 마음을 보낸 편지였다면, ‘눈물이 나네’는 그 편지조차 보낼 수 없는 슬픔의 노래”라고 곡의 내용을 설명했다. 유원지가 직접 작사, 작곡한 이 곡의 편곡은 브로큰 발렌타인의 변지환이 맡았고, 기타연주는 변지환(브로큰 발렌타인), 베.. 더보기
DEEP PURPLE, ‘살아있는 자’가 바로 ‘강한 자’임을 일깨우는 21번째 정규 앨범. 딥 퍼플이 돌아왔다. 항상 과거의 화석으로 추앙받고 박제되는 것을 철저히 거부해왔던 그들의 꾸준한 창작과 공연 활동은 분명 많은 후배 밴드들에게 귀감이 되어왔다. 그리고 이제 2020년, 또 누구도 쉽게 예상하지 못했던 시점에 그들의 21번째 정규 앨범이 우리 곁에 다시 도착했다. 글 김성환 앨범 타이틀이 꽤 독특하다. [Whoosh!]의 의미를 영어사전에서 찾으면 ‘휙 하는 소리’, 또는 ‘휴~’ 정도의 감탄사 의성어인 셈인데, 왜 이 단어를 음반의 타이틀로 삼았을까. 사실 앨범의 제목은 이언 길런(Ian Gillan)이 언론에 흘렸던 말 한 마디 속에서 이미 단초가 제시되었다고 한다. 새 앨범의 발매 계획을 묻는 언론의 질문에 그는 “또 다른 앨범? 휴~ 이거 놀랍군(Another album?! Wh..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