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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머시 업라이징 2020 프리뷰 ② 참가 밴드 간략 인터뷰 ‘노머시 업라이징 2020 프리뷰’ 두 번째 지면은 실제 행사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현장 결선에 참여하는 밴드들을 상대로 진행한 간략한 인터뷰다. 같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노머시 업라이징 2020을 먼저 만나보자. 인터뷰, 정리 송명하 | 사진제공, 인터뷰 진행 노머시페스트 미드래그 밴드명과 밴드명의 의미.밴드명은 미드래그Mi DRAG이며 ‘나를 이끌어줘’, ‘날 인도해줘’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 대외적인 의미이고, 사실 진짜 의미는 가운데를 뜻하는 ‘Mid’와 다리를 뜻하는 ‘Leg’를 합쳐 변형한 형태, 즉 ‘가운데 다리’라는 뜻이다. 굉장히 남성적인 밴드명이다(웃음). 밴드 구성원과 포지션.와일드정(보컬), 촹촹(기타), 노우성(기타), 용석원(베이스), 미하일김(드럼)으로 이루어.. 더보기
노머시 업라이징 2020 프리뷰 ① No Mercy Uprising? ‘노머시 업라이징’은 노머시페스트에서 기획하는 브랜드 행사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행사를 미리 들여다보는 지면을 마련했다. 첫 번째는 노머시 업라이징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과 올해 열리는 ‘노머시 업라이징 2020’의 일정 및 게스트 출연자에 관한 내용을 정리했다. 자료제공 노머시페스트 | 정리, 글 송명하 1. No Mercy Uprising노머시 업라이징No Mercy Uprising은 탄탄한 기획과 운영으로 내실을 기하고 있는 노머시 페스트No Mercy Fest. 산하 브랜드 기획이다. 작년까지는 메탈 업라이징Metal Uprising이라는 타이틀로 개최됐지만,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하며 음악의 경계를 넓히기 위해 노머시 업라이징으로 바뀌었다. 노머시 업라이징은 30여 밴드가 참가한 온라인 경선을 .. 더보기
피싱걸스, “이미지가 더 확실하게 굳어졌으면 좋겠다. 확실한 캐릭터로 대중에게 각인되고 싶다.” 작사와 작곡, 노래, 그리고 기타연주까지 담당하는 비엔나핑거를 주축으로 결성된 피싱걸스Fishing Girls는 2013년 첫 EP [꺼져짜져 뿌잉뿌잉]으로 록계에 처음 등장했다. 그리고 2016년 양다양다(베이스), 오구구(드럼)를 영입해 현재의 라인업을 갖추었고, 그들만의 재치있고 기발한 노랫말과 팝적인 감각도 갖춘 펑크 록으로 홍대 지하 클럽들에서부터 골수 팬들을 양산해왔다. 그들이 처음으로 대형 록 페스티벌 무대에 서게 된 지난 2019년 8월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JUMF에서 그들 특유의 흥겨운 무대를 보여준 피싱걸스 멤버들과 공연 직후 무대 뒤 대기실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노래 뿐만 아니라 말로도 거침없이 흥을 발산하는 멤버들과 가진 즐거웠던 이야기들을 여기 정리해본다. 인터뷰, 정리 김성환 .. 더보기
스캔달, J-걸즈 록의 현재를 대표하는 밴드, 첫 한국 나들이 [2014년] 일본의 걸즈 록 신에서 메이저급으로는 현재 최고의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캔달Scandal. 그들이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고 국내 첫 라이브를 가졌다. 무대에서의 열정적인 모습과는 달리 실제 스캔달 멤버들은 꽤 차분한 성격으로 질문에 대해 부드러운 목소리로 대답해주었다. 그들과의 이야기를 정리해본다. 인터뷰, 정리 김성환 | 사진 전영애 펜타포트록페스티벌의 마지막 날 오후, 공연이 시작되기 대략 2시간 전에 백스테이지의 매체 인터뷰 공간에 먼저 들어가 멤버들이 들어오기를 기다렸다. 이미 영상과 음악으로 그들을 오래 지켜봐왔었지만, 실제 그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개인적으로는 살짝 설렘도 있었다. 잠시 후 멤버들이 들어올 때, 작년 가을과 지난 4월 가챠릭 스핀Gacharic Spin을 만났을 때.. 더보기
아스테리즘, 바로 지금 가장 밝게 빛나는 메탈계의 신성 바야흐로 테크니컬 뮤지션의 전성시대다. 1980년대를 연상케 하는 온갖 테크니션들이 온라인에서 자신의 연주력을 뽐내기 시작한 것이다. 그중에서도 일본은 연주력에 있어서 전통의 강호로, 3인조로 구성된 아스테리즘Asterism은 가장 돋보이는 밴드가운데 하나다. 강원록페스티벌이 열리기 전 합정에 위치한 프리즘 홀에서 라이브를 갖는 그들을 만나보았다. 인터뷰, 정리 ShuhA 2014년 야마하 콘테스트를 통해 결성된 것으로 안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가.야마하 콘테스트에 나Hal-ca 혼자서 출전 했었는데, 그때 드러머 미오Mio Yoshinaka와 베이시스트 미유Miyu Yoshinaka가 둘이서 밴드를 결성해 출전했었다. 그때 만나 밴드를 만들면 재미있겠다 싶었는데 콘테스트의 스태프분이.. 더보기
U2, 43만에 열린 첫 내한공연 지난 12월 8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고척돔에서 유투의 첫 내한공연이 열렸다. 1976년 결성 이후 43년 만에 성사된 첫 내한공연이자 단 1회로 진행되는 공연을 취재했다. 취재, 글 송명하 | 사진제공 라이브네이션 코리아 유투U2의 이번 공연은 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든 의 대표작 [The Joshua Tree](1987) 발매 3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조슈아 트리 투어 2017’의 일환이다. 유럽, 북남미, 멕시코 등에서 진행된 2017년 공연을 포함해 지난 11월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시작해 싱가포르, 일본, 한국, 필리핀, 인도 일정으로 마무리되는 ‘조슈아 트리 투어 2019’까지, 총 66회 공연을 통해 3백만 명 이상의 팬들이 함께 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한공연에서는 약 2만 8천명의 관객이 .. 더보기
노머시페스트 Vol. 10 라인업 공개 2015년 첫 기획공연을 시작으로 꾸준한 행보를 밟아오고 있는 밴드 해머링 주관의 노머시페스트가 10회를 맞아 오는 11월 16일 롤링홀에서 개최된다. 이미 공연의 네임밸류만으로 평가받고자 출연진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난 9월 블라인드 티켓을 오픈한 바 있는 노머시페스트 Vol. 10의 공식 라인업이 공개됐다. 노머시페스트노머시페스트(No Mercy Fest)는 국내 헤비메탈 밴드 해머링(Hammering)이 헤비니스 신 활성화와 국제적 교류 취지로 지난 2015년부터 이어온 기획 공연이다. 해머링은 동명의 프로덕션을 통해 해외 아티스트들을 초청하고 이와 매칭하는 국내 밴드 라인업을 구성함으로서 신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5년 간 노머시페스트는 약 20회 가량 개최되었고.. 더보기
블랙홀, 14년 만의 정규앨범 [Evolution] 10월 2일 발매 예정. 한국 헤비메탈의 큰 형님, 블랙홀 14년만의 새 앨범 [Evolution] 10월 2일 발매!!!과거와 현재를 해체하며 미래로 내달리다. 음반 데뷔 30주년을 맞은 블랙홀2019년은 헤비메탈 밴드 블랙홀의 데뷔 앨범 [Miracle](1989)이 발매된 지 30년이 되는 해다. 블랙홀은 리더 주상균(보컬, 기타)를 중심으로 25년 이상 손발을 맞춰온 정병희(베이스), 이원재(기타)와 어느새 15년 간 드럼 세트에 앉아있는 이관욱(드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블랙홀은 국내 최초로 EMI와 계약했던 한국 아티스트,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음반과 노래를 모두 석권한 밴드, 사회적 약자를 위한 크고 작은 무대에 올라 사회정의를 부르짖은 밴드로 유명하다. 또한 지난 30년 동안 공백 기간 없이 매년 단독공연 포함.. 더보기
츠바이핸더 메탈 나이츠 (Zweihänder Metal Knights) 90년대 후반 홍대를 중심으로 기존 메이저 유통망에 대항하고자 자생적으로 모인 인디씬이 형성된지도 20여년의 시간이 지났다. 그간 한국의 대중음악 시장은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였으나 정작 20여년 전의 상황과 비교해 볼 때 인디씬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밴드의 수가 급속히 줄어들었으며 이와 함께 음반중심에서 스트리밍 중심으로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밴드의 음악이 대중에게 전달될 수 있는 통로가 더욱 줄어들었다. 이에 궁극의 스피드메탈을 표방, 공격적인 스피드와 매력적인 멜로디를 선보여온 Storm의 리더인 ShuhA가 오랜 고민 끝에 관객이, 대중이 찾지 못해 음악을 접할 수 없다면 좋은 음악이 직접 찾아가겠다 는 마음 가짐으로 메탈레이블 Zweihänder설립을 표방 첫 번째 이벤트를 주관한다. 독일어로.. 더보기
레드 제플린의 베이시스트 존 폴 존스, 2인조 밴드 선스 오브 치폴레로 서울에서 무료 공연 펼쳐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레드 제플린(Led Zeppelin)의 베이시스트 존 폴 존스(John Paul Jones)가 자신의 새로운 밴드인 선스 오브 치폴레(Sons of Chipotle)로 무료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오는 9월 2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플레이스 비브에서 진행된다. 선스 오브 치폴레는 존 폴 존스와 핀란드의 첼리스트 안시 카르투넨(Anssi Karttunen)으로 구성된 2인조 밴드이다. 이번 공연에서 존 폴 존스는 피아노, 안시 카르투넨은 첼로를 연주하며 두 아티스트가 일렉트로닉 장비를 더해 실험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음악계의 두 거장이 소규모 공간에서 무료 공연을 진행하는 것은 무척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존 폴 존스는 선스 오브 치폴레로 한국 데뷔 무대를 펼친다. 그는 “한국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