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PARANOID X LOCOMOTION MEET & GREET] 드래곤포스(DragonForce)의 허먼 리(Herman Lee) 2025년 8월 15일 10회를 맞이하는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둘째 날 공연을 위해 내한한 드래곤포스(DragonForce)의 기타리스트 허먼 리(Herman Lee)를 공연 전날인 8월 15일에 만났습니다. 특히 활동 이력에도 불구하고 첫 내한이라 더욱 관심을 모았는데요, 허먼 리와 나눈 이야기는 준비 중인 파라노이드 통권 41호 지면을 통해 공개하겠습니다. 인터뷰를 마친 뒤 허먼 리가 파라노이드 독자 여러분에게 남긴 이야기를 짧은 영상에 담았습니다. DRAGONFORCE, 변함없이 스피드에 목숨을 거는 파워메탈의 수호자, 5년 만에 발표한 신작글 김성환 2006~7년이었던가? 인터넷으로 신청곡을 전하는 라디오 헤비메탈 채널에서 드래곤포스(Dragonforce)의 싱글 ‘Through The Fire And Flames’.. 더보기
밴이지(VENEZ), 2025년 8월 11일 싱글 ‘Fallen Angel’ 발표 2012년 데뷔 후 총 6장의 EP와 싱글을 발매하며 어느덧 중견 밴드로 자리매김한 밴이지(VENEZ)가 2025년 8월 11일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하드록이 결합한 하이브리드록 스타일의 신곡 ‘Fallen Angel’을 정식 공개할 예정이다. 밴드는 이번 싱글에 관해 “‘Fallen Angel’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추락 천사’가 아니라 소외당한 자들을 지켜주기 위해 지상에 내려온 수호천사를 의미한다.”라며 “이승에서의 삶은 모든 순간이 고통이지만, 현세의 모든 어려움과 시련들을 당당하게 헤치고 나가는 도전적인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밴이지는 8월 15일 전북대운동장에서 개최되는 2025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에 출연할 계획이며, 그때 신곡 ‘Fallen Angel’을 처음으로.. 더보기
FESTIVAL 2024, 본궤도에 오르며 계절을 가리지 않고 꾸준하게 이어진 여름 페스티벌이 점점 더워진다. 예전엔 페스티벌 취재를 하며 태풍과 비를 걱정했지만, 최근 페스티벌은 탈진이 우려될 정도로 불볕더위가 이어진다. 올여름 페스티벌 역시 엄청나게 더웠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은 프레스룸에서 과연 페스티벌을 꼭 여름에 열어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심각하게 나누기도 했다. 하지만 여름 페스티벌은 그 나름의 매력이 분명히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움츠렸던 페스티벌 시장이 완전히 본궤도에 오르며 계절을 가리지 않고 꾸준하게 이어졌다. 관객에게 선택 장애의 고민까지 안겨줄 정도로 활발히 진행됐던 페스티벌을 대표적인 여름 페스티벌인 인천펜타포트록페스티벌과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을 중심으로 살펴봤다. 취재, 글 송명하, 김성환 | 영상 촬영, 편집 오동욱 이제는 세세한 부분도 챙.. 더보기
2025년 7월 19일, 풀 더 트리거(Pull The Trigger Vol.4) 개최 노머시 컴퍼니와 홍대 클럽 프리버드가 주최하는 기획공연 ‘풀 더 트리거(Pull The Trigger)’가 오는 2025년 7월 19일 홍대 클럽 프리버드 리부트(컨벤트 펍)에서 개최된다. 풀 더 트리거는 지난 2025년 4월 13일 첫 공연을 시작해 ‘매달 홍대 클럽 프리버드에서 진행되는 Nomercy Day!’를 주창하며 매월 개최하는 행사로 이번 공연이 네 번째다. 이번 공연에는 트렌디한 메탈을 추구하는 크랙베리(Crackberry), 청주 하드코어 전통의 명맥을 잇는 싱크 투 라이즈(Sink To Rise), 폭발적인 사운드의 코드네임 타이탄(Codename Titan), 신비로운 여성 보컬의 음색과 메탈이 만난 비리디안(Viridian), 그리고 국내 유일의 람슈타인(Rammstein) 트리뷰트.. 더보기
ILLUSION FORCE, “일루전 포스만의 색깔을 만들어 내는 걸 목표로 음악을 만들고 있다.” 일루전 포스(Illusion Force)는 한국(보컬)-미국(베이스)-일본(트윈 기타, 드럼)의 3국 라인업을 완전체로 하여 활동 중인 멜로딕 스피드메탈, 파워메탈 밴드이다. 2018년 결성 이래 6년 차에 이른 지난 2024년 12월 밴드는 정규 3집 [Halfana]를 발표하였다. 해당 신보는 아시아권 밴드로서는 드물게, 메탈의 명가로 정평이 난 프론티어스 레코드를 통하여 발매된 의의가 뚜렷하다. 그리고 앨범을 이루는 구성물은 그에 부응하듯 옹골지다. 오랜 시간 일본에 거주하며 밴드의 목소리를 맡고 있는 전진과 신작과 관련된 이야기를 서면 인터뷰로 나누어 보았다. 인터뷰, 정리 허희필 매거진이다. 밴드와 보컬 개인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린다.다국적 파워메탈 밴드 일루전 포스다. 나는 이 밴드에서.. 더보기
METHKAMEL, “각 악기 파트의 톤을 살리기 위해 애썼고,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어냈다.” 메쓰카멜(Methkamel)이 두 번째 정규앨범 [Circle]로 돌아왔다. 지난 2021년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메탈 앤 하드코어 부문 후보로 올랐던 [20th Century](2020) 이후 5년 만이다. 앨범 발매에 맞춰 멤버와 나눈 이야기를 정리했다. 인터뷰, 정리 송명하 두 번째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언제 작업에 들어가 언제 끝났나.서진호 2023년 11월 28일부터 2024년 12월 15일 마스터링 완료까지 13개월 정도 소요되었다. 이번 앨범 작업을 하며 가장 주안점을 뒀던 부분이 있다면.서진호 모든 부분이 소중하지만, 특히 각 악기 파트의 톤을 살리기 위해 애썼고,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어냈다. 오래전부터 해외 음반의 장벽(믹스,마스터링)과도 같은, 원 소스의 중요성에 대한 .. 더보기
UNDERDOG, “언더독은 정식 밴드다. 여기에 사활을 걸었으니까.” 개념상 ‘Underdog’은 더 이상 떨어질 곳 없는 자리에서만 머물 확률이 높은 존재를 일컫는 말이다. 그러나 해당 명사를 팀명으로 택한 4인조 밴드 언더독(Underdog)은 외려 승률을 보여준 멤버로 이루어져 있다. LG 트윈스 출신 ‘전설의 투수’ 이상훈을 필두로 결성된 언더독은 슈퍼밴드의 성격이 짙다. 이들은 음악에 있어 초심을 역설한다. 그런데 초심이라는 건 내려갈 데조차 없는 혹은 애써 올라갈 곳을 찾지 않는 순간에 다시 피어난다. 밴드 언더독은 그러한 진정성과 밴드 본연의 낭만을 견지하며 움직이고 있다. 그런 그들을 서울 창전동의 레코드 카페에서 만나보았다. 인터뷰, 정리 허희필 록 매거진 다. 이상훈이 왓(What) 활동의 재개를 알리며 반갑게 복귀하였는데, 연이어 언더독을 결성해야겠다고.. 더보기
CEIGHT, “2025년도에 이런 밴드가 이런 앨범을 냈구나.”하고, 시간이 지나도 기억만 해주셨으면 좋겠다.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았던 시련을 넘어 포세컨즈의 후신 밴드는 이제 세이트라는 이름으로 첫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포세컨즈에서 시작한다면 8년 만이다. 세이트 멤버와 이번 앨범에 관해 나눈 이야기를 정리했다. 인터뷰, 정리 송명하 반갑다. 매거진이다. 우선 타이틀곡이 ‘Blind’인데, 앨범 제목도 ‘Blind’인가. 제목을 ‘Blind’라고 지은 이유가 궁금하다.양승원 앨범 타이틀은 찬우가 만든 ‘See The Eight’다. ‘Blind’의 곡 제목은 내가 지었지만, 작사는 혜원이가 했다.박혜원 ‘Blind’의 가사는 가끔 미래에 대한 막막함이 크게 느껴지는 때가 찾아오는데, 그런 막막함에 대해 썼다. 맞는 길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달려왔는데 도무지 앞이 보이지 않는 답답함을 담았다.유찬우 앨범 타이.. 더보기
문래메탈시티 집행위원장 이승혁, “단단한 운영 체계를 가지고 더욱 유니크하고 매력 있는 축제로 만들고 싶다.” 올해 12년째 헤비메탈 페스티벌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알고 있다시피 지나온 시간 중에는 코로나-19에 의한 팬데믹을 비롯해 많은 외부 요인이 행사의 앞을 막아섰다. 하지만 행사는 11년 동안 한 번도 멈추지 않았다. 시작부터 문래메탈시티를 기획/제작하고 있는 이승혁과 이야기를 나눴다. 인터뷰, 정리 송명하 우선 자기소개를 부탁한다.문래메탈시티(Mullae Metal City, 이하 MMC)를 기획/제작하고 있는 이승혁이다. 12년간 MMC라는 타이틀로 한국의 메탈 신과 함께하면서 진심으로 메탈을 사랑하게 되었고, 다양한 기획의 경험을 하게 되었다. 사실 내가 주로 활동하는 분야는 장소에 가장 어울리는 예술을 탐색하고 제작하는 ‘장소 특정적’ 기획이다. 장르의 경계를 두지 않고, 어떤 풍경과 이.. 더보기
DREAM THEATER, 존 페트루치의 잠 못 드는 밤 고민 글 한명륜 ‘Night Terror’, ‘Midnight Messiah’를 들었을 때의 착잡함은, 드림 씨어터의 팬으로서 절대 느끼고 싶지 않은 감정이었다. 한 앨범의 전체적 결과물을 총괄하기 위해 최초의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사람으로서 존 페트루치의 역량도 한계에 달했다는 생각에, 세월을 이길 사람이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껴야 했다. 물론 전 앨범을 들으면서 안도한 부분이 없는 건 아니었고, 내한 공연이 있다면 언제나처럼 ‘내돈내산’ 티켓으로 공연장을 찾겠지만, 그런 충심으로도 달랠 수 없는 씁쓸함이, 바로 이 [Parasomnia]를 몇 번이고 다시 들은 데 대한 감상이다. 그 이유 몇 가지를 다음과 같이 정리해보았다. ※ 파라노이드 통권 40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Dream Theat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