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ISSUE 썸네일형 리스트형 SONIC STONES, 펑크와 하드코어 신을 포용한 마력을 품은 폭주 기관차 글 고종석 인디와 평크, 위기. 그 경계를 오가며 구축된 이용원의 음악이용원은 1999년 스컹크 레이블을 통해 발표된 밴드 껌(Gum)의 [Bogus Punk Circle!]을 통해 앨범 데뷔했고, 펑크 뮤지션 가운데 가장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며 자신만의 영역을 마련해 낸 뮤지션으로 평가된다. 또한 작사, 작곡은 물론 음반 제작과 공연 사업가로도 인지도가 큰 인물이다. ※ 파라노이드 통권 33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더보기 ROLLING QUARTZ, 어둠 속에서 더 밝게 빛나는 다섯 개의 보석 글 송명하롤링 쿼츠(Rolling Quartz)는 예고 동창 영은(드럼)과 자영(보컬)이 처음 결성했다. 학창시절 록을 좋아한다는 공통분모를 알게 된 이들은 SNS를 통해 나머지 멤버를 구하기 시작했다. 기타리스트 최현정은 기타를 그만 둘 생각으로 있었지만 이들과 연결이 된 뒤 다시 밴드의 일원으로 함께하고 싶어 동참했다. 이렇게 모인 세 명의 멤버는 로즈 쿼츠(Rose Quartz)라는 밴드명으로 인터넷을 통해 다른 뮤지션의 커버곡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 3인조 로즈 쿼츠는 선생님의 소개로 롤링 걸즈(Rolling Girlz)라는 프로젝트 팀으로 활동하던 베이시스트 아름과 기타리스트 아이리와 만나며 5인조 밴드로 발전했다. 밴드의 이름은 각자의 팀 이름을 조합해 롤링 쿼츠로 결정했다. ※ 파라노이드.. 더보기 THE JAXX, 20세기와 21세기 메탈의 장점이 융합된 완벽한 짜임새의 정규 앨범 글 김성환 맥스(MAX, 보컬), 한태웅(기타), 권민조(베이스), 유강희(드럼)으로 구성된 헤비메탈 밴드 더 잭스(The Jaxx)는 2014년 처음 결성된 이후 2017년 첫 EP [Beyond The Wall]을 공개하면서 한국 메탈 신에 본격적 출사표를 던졌다. 첫 음반 발매 후 곧바로 단독 공연까지 진행했을 만큼 의욕적인 출발을 보여줬던 더 잭스는 원래 2019년을 목표로 첫 정규 앨범을 계획하고 진행하려고 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2019년 5월부터 본격적인 레코딩에 돌입했다. ※ 파라노이드 통권 33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더보기 DEEP PURPLE, ‘살아있는 자’가 바로 ‘강한 자’임을 일깨우는 21번째 정규 앨범. 딥 퍼플이 돌아왔다. 항상 과거의 화석으로 추앙받고 박제되는 것을 철저히 거부해왔던 그들의 꾸준한 창작과 공연 활동은 분명 많은 후배 밴드들에게 귀감이 되어왔다. 그리고 이제 2020년, 또 누구도 쉽게 예상하지 못했던 시점에 그들의 21번째 정규 앨범이 우리 곁에 다시 도착했다. 글 김성환 앨범 타이틀이 꽤 독특하다. [Whoosh!]의 의미를 영어사전에서 찾으면 ‘휙 하는 소리’, 또는 ‘휴~’ 정도의 감탄사 의성어인 셈인데, 왜 이 단어를 음반의 타이틀로 삼았을까. 사실 앨범의 제목은 이언 길런(Ian Gillan)이 언론에 흘렸던 말 한 마디 속에서 이미 단초가 제시되었다고 한다. 새 앨범의 발매 계획을 묻는 언론의 질문에 그는 “또 다른 앨범? 휴~ 이거 놀랍군(Another album?! Wh.. 더보기 BURNING WITCHES, 스위스를 대표하는 여성 4인조 파워메탈 밴드. 글 김성환 아틀라스 앤 액시즈(Atlas & Axis)라는 밴드에서 활동하던 기타리스트 로마나 칼쿨(Romana Kalkuhl)은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여성 멤버들로만 구성된 메탈 밴드를 결성하고 싶은 소망을 갖고 있었다. 자신과 함께할 수 있는 적절한 파트너들을 섭외하느라 몇 년을 보낸 그녀는 마침내 베이시스트 제닌 그롭(Jeanine Grob)과 드러머 라라 프리쉬크넥트(Lala Frischknecht), 그리고 보컬리스트 세라이나 텔리(Seraina Telli), 세컨 기타리스트 알레아 위스(Alea Wyss)를 섭외하여 밴드의 최초 라인업을 결성했다. 2016년에 그들이 직접 제작해 발표한 첫 번째 싱글 겸 데모 CD [Burning Witches]는 나 에서 ‘이 달의 데모’로 뽑힐 만큼 가능성을.. 더보기 METALLICA, “이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은, 20년 전에도 우리가 해봐서 잘 아는데...” 메탈리카의 오랜 팬들이라면 아직도 가슴 한쪽에 품어놓는 베이시스트 클리프 버튼이 “너네들이 와라! S.F.로~”라고 하는 바람에 그를 영입하기 위해 주 무대가 샌프란시스코가 되어버린 헤비메탈계의 제왕 밴드. 마이클 케이먼이 이끌던 저명한 샌프란시스코 심포니와 이런 연유들로 인해 협연했던 [S&M] 라이브 실황이 선보인지도 “벌써 이렇게 오래 됐어?!”라고 반문할 정도로 20여 년의 세월이 지났다. 메탈리카는 베이스 연주자가 교체됐고,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역시 뮤직 디렉터와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모두 바뀐 상황이다. 연주 레퍼토리도 꽤 변경되고 현대적인 기술력까지 더해진 [S&M 2]가 다시 팬들의 눈과 귀를 풍족하게 해주며 자극한다. 글 성우진 메탈리카(Metallica)라는 밴드와 팬들에게도 아주 특별한.. 더보기 OZZY OSBOURNE, 계속되는 건강 위기 속에서도 사그라지지 않는 음악적 열정의 결과물. 글 김성환 2010년대 전반기에 오지 오스본(Ozzy Osbourne)은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활동을 이어갔다. 솔로 앨범 [Scream](2010)의 발표 이후 2011년 블랙 사바스(Black Sabbath)의 원년 멤버들과 두 번째 재결합 활동을 선언했고, 그와 토니 아이오미(Tony Iommi), 기저 버틀러(Geezer Butler)의 라인업으로는 35년 만의 새 정규앨범이었던 [13](2013)의 발표와 대중과 평단의 호평 속에서 ‘God Is Dead?’의 그래미 최우수 메탈 퍼포먼스 수상, 그리고 이어지는 투어까지 꽤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그러나 이미 활동 중에 토니 아이오미가 림프암 진단을 받아 투병을 시작했고, 결국 계획했던 후속 앨범 작업은 마무리되지 못했고, 결국 2016~20.. 더보기 LIAM GALLAGHER, 영국 록 신의 레전더리한 보컬리스트 리암 갤러거의 생애 첫 ‘MTV Unplugged’ 실황앨범. 브릿팝의 레전더리한 보컬리스트 리암 갤러거가 최근 실황앨범 [MTV Unplugged]를 공개했다. 2019년 8월 3일 잉글랜드 북부, 험버사이드 주의 주도이자 항구도시인 킹스턴 어폰 헐에 위치한 헐 시티 홀에서 진행된 MTV 언플러그드 라이브 쇼를 앨범으로 공개한 것이다. 글 박현준 | 사진제공 Warner Music 리암 갤러거(Liam Gallagher)의 [MTV Unplugged]는 영국 앨범 차트 1위로 데뷔했는데, 2014년 조지 마이클(George Michael)의 [Symphonica] 이후 처음으로 영국 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라이브 앨범이 되었으며, 2020년 영국에서 발매된 바이닐(vinyl) 가운데 가장 많은 세일즈를 기록한 앨범이 되었다. 이외에도 아일랜드에서도 1위를 차지.. 더보기 VANDENBERG, 밸런스를 중시한 원숙한 연주와 진일보한 사운드 메이킹으로 찾아온 1980년대 헤비사운드의 명품밴드. 기타리스트 에이드리언 반덴버그는 화이트스네이크의 기타리스트로 알려지기 이전에 이미 자신의 이름을 딴 반덴버그라는 전도유망한 하드록 밴드로 활동했다. 반덴버그의 1981년 데뷔앨범은 하드록과 헤비메탈의 명반으로, 수록곡 가운데 현재까지도 국내 마니아들로 하여금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대표작 ‘Burning Heart’는 뒤이어 소개할 2020년 버전에서도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글 박국환 수려한 용모의 에이드리언 반덴버그(Adrian Vandenberg)는 작곡과 기타연주 뿐만 아니라 전공이기도 한 미술 재능을 발휘해 본 작을 포함해 모든 앨범의 커버와 아트워크를 손수 완성하는 모습도 보여 왔다. 에이드리언의 기타세계는 정통파 기타리스트의 범주에 두어야 하겠지만 1983년 두 번째 앨범 [Heading .. 더보기 ECHOSMITH, 자신들의 레이블을 통해 7년 만에 신보 공개한 ‘잘 나가는 아이들(Cool Kids)’.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멋진 아이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사춘기 시절 누구나 바라는 일일 것이다. 그런 소박한 10대들의 열망을 담아서 빅히트했던 노래가 있다. 2013년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13위까지 기록하면서 주목을 받았단 패밀리 그룹 에코스미스의 ‘Cool Kids’가 바로 그 곡이다. 글 박현준 시드니 시어로타(Sydney Sierota; 보컬), 노아 시어로타(Noah Sierota; 베이스), 그레이엄 시어로타(Graham Sierota; 드럼), 여기에 팀 내 맏이였던 제이미 시어로타(Jamie Sierota; 기타)까지 4인조로 구성된 에코스미스는 어린 시절 함께 모여 콜드플레이(Coldplay), 에코 앤 더 버니멘(Echo & The Bunnymen), 스미스(The Smiths),.. 더보기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8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