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ISSUE 썸네일형 리스트형 Midian, 홀리마시, 다크 앰비션을 잇는 한국형 멜로딕 데쓰메틀 사운드 새로운 세대의 멜로딕 데쓰메틀을 표방하며 2011년 EP [The Wall Of Oblivion]을 발매했던 미디안은 그간 크고 작은 공연을 통해 파격적인 라이브와 서정적인 멜로디를 메틀 팬들에게 알려왔다. 글 ShuhA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이번에 발매된 첫 번째 정규 앨범 [Bring Me The Darkness]는 그들 음악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서정성과 격렬함이 혼재된 멜로딕 데쓰메틀 사운드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커버가 인상적인 작품으로, 새로운 레코딩으로 재수록 된 ‘Cadeva’를 포함하여 열 한곡이 담겨 있는데 전작에서도 그러했듯 이번 앨범에서도 날카로운 스크리밍과 함께 한글로 이루어진 가사가 다른 밴드와는 차별화된 개성을 부여하고 있다. 더보기 Walking After U, 세계 시장을 겨냥한 가장 확실한 브랜드 그 동안 국내의 락그룹들은 앨범을 발표하며 ‘출사표’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했다. 워킹 애프터 유의 출사표는 이미 수많은 대중들에게 던져졌었다. 워킹 애프터 유의 데뷔 앨범은 팽창되어 전개될 향후 활동에 대한 명분과 음악적 스피리트 역시 충만하다. 글 고종석 | 사진제공 Lodis Company 워킹 애프터 유 데뷔 앨범 [Unleash] 발매워킹 애프터 유(Walking After U)는 멤버 전원이 여성이라는 특별함을 지니고 있지만, 이들을 소개하는데 있어서 굳이 성별적인 이슈를 앞세울 필요는 없다. 이들이 전국을 돌며 이미 떠들썩하게 쏟아 부었던 연주와 음악적 과시는 그러한 맹점을 넘어서는 과정과 노력의 결과물로 이어져 왔기 때문이다. 그 어느 테크니션과 뮤지션 집단보다 단단하고 통쾌한 음악적 카타르.. 더보기 Igniter, Burn, Baby Burn! 세상 모든 일들이 유행 따라 변하는 가운데 음악 씬 역시 예외가 아니어서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일일이 이름을 거론하기 어려울 정도로 대세를 이루던 모던 헤비니스, 메틀코어 밴드들의 위상이 예전 같지 않다. 이는 단순히 유행의 흐름뿐만 아니라 비교적 젊은 연령으로 이루어져 있던 메틀코어 씬의 밴드들이 하나둘씩 군 입대를 겪게 되면서 해산하게 되었다는 가슴 아픈 배경이 있지만 어쨌거나 비단 군문제를 제외하고서라도 메틀 코어 밴드들의 수가 줄어든 건 사실인 것 같다. 글 ShuhA 2011년 결성이래 크고 작은 수차례의 공연을 거치며 나름 이름을 알려온 이그나이터(Igniter) 역시 이제는 오늘날 메틀코어 씬을 언급하는데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위치에 자리 잡았는데, 그런 그들이 데뷔 EP를 발매 했다. 총.. 더보기 Judas Priest, 헤비메틀의 신(Metal God)이 보여줬던 게시(揭示)를 이어 전해지는 또 다른 계시(啓示) 철의 미학을 단계적으로 완성시키고 철의 대지를 그 누구보다 숨 가쁘게 달려온 그룹 주다스 프리스트(Judas Priest)가 결성 40주년을 자축하며 통산 열일곱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2008년 [Nostradamus] 앨범 이후 6년, 그룹의 오랜 프런트맨이었던 롭 헬포드(Rob Halford)가 복귀한 이후 3번째 작품이며, 신예 리치 포크너(Richie Faulkner)를 맞이해서 나온 첫 앨범이다. 글 고종석 | 사진제공 Sony Music Metal God, 게시(揭示)로 끝날 수 없다. 겁파(劫簸)를 거듭한다고 해도 주다스 프리스트의 이번 앨범 [Redeemer Of Souls]는 기대했던 것에 상응하는 감동과 매력으로 풍성하게 채워져 있다. 주다스 프리스트와 함께하고 기다.. 더보기 Dragonforce, 보다 더 탄탄한 구성과 베테랑다운 안정적인 진행이 돋보이는 작품. 이제는 파워메틀계의 또 다른 거물 밴드로 성장한 드래곤포스(Dragonforce)는 쉴 틈 없이 몰아치는 기타 연주와 현란한 키보드, 그리고 그 위를 유려하게 흐르는 멜로디 라인의 조화로 듣는 이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메탈 사운드를 들려주어왔다. 글 석영준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밴드의 여섯 번째 정규 앨범인 [Maximum Overload]는 이 같은 밴드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가운데, 보다 더 탄탄한 구성과 베테랑다운 안정적인 진행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탄생하였다. 거기에 한층 업그레이드 된 멜로디 메이킹 능력은 단순히 빠른 연주만으로 일관하는 밴드가 아닌 정상급 밴드로서의 드래곤포스의 역량을 더욱 더 빛나게 한다. 2006년 [Inhuman Rampage]의 수록곡인 ‘T.. 더보기 Unisonic, 헬로윈과는 다르다! 헬로윈과는! 새삼 유니소닉(Unisonic)의 멤버들의 이력을 살피는 것이 불필요할 정도로 유러피안 메틀 팬에게 유니소닉은 “과연 이 멤버로 구성된 밴드가 오래 지속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비웃기라도 하듯 2011년(카이 한센(Kai Hansen)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2009년부터 함께해 왔음)부터 결성 3년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글 ShuhA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어지간한 헤비메틀의 팬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을 이런 사족을 다시 한 번 덧붙이는 까닭은 대부분의 팬들(필자를 포함해)이 밴드를 구성하고 있는 멤버들의 이전 경력(헬로윈(Helloween), 감마 레이(Gamma Ray), 핑크 크림 69(Pink Cream 69), 플레이스 벤돔(Place Vendome), 크로커스(Krokus.. 더보기 Arion, 새로운 신마(神馬)의 탄생. 핀란드 헤비메틀의 신성으로 꼽히는 아리온이 헤비 사운드와 대중적 요소를 지닌 데뷔 앨범을 발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글 고종석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그룹 아리온(Arion)에 대한 소개 자료에 의하면 “소나타 아티카(Sonata Arctica) 이후 핀란드에서 쏘아 올린 최고의 거물 신인밴드”라고 명시되어 있다. 그리고 이어지는 대목은 “핀란드 출신 5인조 심포닉 메틀밴드 아리온이 데뷔 앨범을 발표”라고 되어 있다. 여기까지의 표현에 의한 흥미는 그다지 크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보통 소개 자료에 더해지는 수식과 일상적으로 형성되는 이미지라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아리온의 음악을 감상하며 들었던 생각 역시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중상위권 신인’이라는 정도였다. 그러나 궁.. 더보기 Mastodon, 둔중한 짜릿함의 사운드 롤러코스터. [Leviathan](2004)이 한국에 라이선스로 발매되었을 때, 나는 이 밴드의 음악이 지닌 가능성과 파괴력에 대해 침을 튀겨가며 글을 썼다. 물론 그에 대한 반응은.... 없었다. 내가 글을 쓰던 매체가 음악을 전문으로 다루는 곳도 아니었고, 나의 글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준은 더더욱 아니었으며, 당시 한국은 이런 지독한 헤비니스 음악이 어디에도 명함 내밀기도 힘든 분위기였다. 글 조일동 | 사진제공 Warner Music 그러나 마스토돈(Mastodon)은 [Leviathan]의 전 세계적 성공을 발판삼아 리프라이즈(Reprise) 레이블과 계약을 체결하며 메이저 밴드로 올라섰다. 상업적인 노선에 타협하며 올드 팬을 배신했다는 비아냥거림을 들어야 했던 [The Hunter](2011)까지 5장의 정.. 더보기 GYZE, 일본 네오 클래시컬 멜로딕 데쓰메틀의 미래! 지난 2013년 겨울 ‘Made In Korea’ 공연을 통해 한국에서도 성공적인 라이브를 마친 네오 클래시컬 멜로딕 데쓰메틀 밴드 기제(GYZE)가 데뷔앨범 [Fascinating Violence]를 일본의 메이저 레이블 빅터와 한국의 에볼루션 뮤직을 통해 정식발매 하게 되어 기타를 담당한 료지(Ryoji)와 대화를 나누었다. 인터뷰, 정리 ShuhA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 기제의 결성 전에 활동했던 수어사이드 헤븐(Suicide Heaven)과 소량 배포 되었던 료지의 솔로활동에 관해 알려 달라. 먼저 2008 년 봄, 홋카이도의 음악 프로듀서와 우연히 알게 되어 나의 솔로 앨범을 제작하게 되었다. 사실은 더 이상 학생이 아니었기 때문에 갑자기 사회에 나오지 않으면 안 될 시기였.. 더보기 Eric Clapton & Friends, 에릭 클랩튼의 주도 하에 트리뷰트 형식으로 재해석된 제이제이 케일의 16곡 전성기 시절 제이제이 케일의 곡들을 리메이크 해 자신의 대표곡으로 만들기도 했던 에릭 클랩튼은 평소에도 공공연하게 제에제이 케일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고 음악적 교감이 크다고 밝혀온 바 있다. 글 성우진|사진제공 Universal Music 본명은 존 웰든 케일(John Weldon Cale), 하지만 우리에게는 제이제이 케일(J.J. Cale)이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이기도 한 그는 ‘Tulsa Sound(미국 오클라호마의 털사 지역을 근거지로 컨트리, 락커빌리, 락큰롤, 블루스 등이 혼합된 음악스타일)’의 상징적인 뮤지션으로 손꼽히지만 정작 자신의 이름으로 차트 상 상업적이었거나 성공했던 앨범이나 싱글은 없다. 정규 앨범 14장을 남겨놓은 채 2013년 7월 26일, 7.. 더보기 이전 1 ··· 52 53 54 55 56 57 58 ··· 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