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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노이드 인터뷰] 버스터즈, “이번 음반에서 가장 염두에 둔 부분은 미디 사운드, 다른 장르와 융합, 리듬을 꼬거나 불협화음을 사용하는 등 여러 새로운 시도다.” TV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주목받았던 버스터리드Burstered가 버스터즈Bursters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첫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밴드 멤버들과 만나 그간의 변화와 신보에 대한 인터뷰를 나눴다. 인터뷰, 정리 송명하 | 사진제공 Evermore Music - 가장 큰 변화는 아무래도 밴드명이 바뀐 것일 텐데, 밴드명을 바꾸게 된 이유는.버스터리드는 아무래도 ‘슈퍼스타 K’를 통해 알려지며 ‘수산업 밴드’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그런 별명이 싫은 건 아니지만, 현재는 모두 일을 그만 둔 상태고 음악에 집중하고 있다. 뮤지션으로서의 우리를 표현하고 싶어서 짧고 강렬한 이름을 택했다. ‘고스트버스터즈Ghostbursters’에 뒤지지 않는 활동을 하려고 한다(웃음). - 지난 EP에서 이번 정규앨범까지 2.. 더보기
[파라노이드 인터뷰] 예레미, “밴드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데 프로그레시브메탈이라는 장르가 유리하다는 점, 개인적 취향, 또 연주하는 데 있어서도 보여주고 싶은 게 많아 이러한 예.. 원래 [The Dawn Of The Universe]는 예레미Jeremy가 2014년 6년 만에 발표한 여덟 번째 정규앨범이다. 그런데 ‘New-Type’이라는 부제를 달고 새로운 아트워크로 2017년 다시 발매됐다. 이번 재발매의 경위와 기존 음원과의 차이점 등에 대해 예레미의 리더 조필성과 인터뷰를 나눴다. 인터뷰, 정리 송명하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 우선 멤버의 변화가 눈에 띄는데, 현재 멤버 소개를 부탁한다. 조필성(기타), 변성우(베이스), 최광석(드럼), 김진웅(보컬)이다. - 새로운 보컬리스트 김진웅은 어떻게 영입되었나. 그리고 예레미의 보컬리스트로서 그의 매력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는가. 원래 예전에 잠깐 했던 프로젝트 투씨2C에서 함께 했던 보컬이다. 음색과 보컬 테.. 더보기
[파라노이드 인터뷰] 마르멜로, “여러 장르의 스타일을 추구하면서도 그 속에서 마르멜로만의 고유한 색깔이 있는 곡들을 계속 만들고 싶다.” 2017년 5월 첫 싱글 ‘Puppet’으로 홍대 클럽들을 넘어 정식으로 대중에게 데뷔를 신고한 여성 록 밴드 마르멜로Marmello는 음반 커버와 방송에서 보이는 ‘아이돌 밴드’가 연상되는 이미지와 달리 학창시절부터 이미 자생적으로 결성되어 활동해왔고, 이미 자기들의 곡들도 스스로 만드는 밴드라는 점에서 충분히 그 가능성이 크게 열려있는 팀이라 할 수 있다. 지난 2017년 7월 16일, 그들의 소속 기획사 ‘롤링컬쳐원’의 사무실에서 그들과 인터뷰를 통해 자세한 밴드와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인터뷰, 정리 김성환 | 사진제공 롤링컬쳐원 - 록 매거진 파라노이드다. 먼저 밴드 멤버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서로 모이게 되었는가에 대해 알고 싶다. 유나: 우리는 중고등학교를 거치면서 음악으로 친구가 된.. 더보기
[파라노이드 인터뷰] 앤시언트 미쓰(Ancient Myth) 2017년 6월 10일 나이트위시Nightwish를 연상시키는 심포닉 파워메탈사운드로 유럽에서 앨범을 발매, 투어를 마치고 다크미러 오브 트레지디Dark Mirror Of Tragedy, 이슈타르Ishtar와 교류한 밴드 앤시언트 미쓰Ancient Myth가 지난해 5회 노 머시 페스트No Mercy Fest.를 찾았다. 당시 나눈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다. 인터뷰, 정리 ShuhA | 사진 김성환 - 만나서 반갑다. 먼저 한국 팬들을 위해 밴드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부탁한다. 앤시언트 미쓰는 일본의 심포닉메탈 밴드다. 작년 일본의 레이블에서 새로운 앨범을 발매 했다. 한국엔 이번 공연이 처음이다. - 밴드는 2002년 처음 결성되었는데, 현재의 라인업이 구축된 것은 그리 오래되진 않았다고 알고 있다. 미칼Michal 보컬 외의.. 더보기
[파라노이드 인터뷰] 구텐 버즈, “슬플 때 더 슬픈 음악을 듣는 것처럼, 이 음악들이 누군가에게는 힘들게 들릴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즐겁게도 들릴 수 있는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9와 10 사이의 새들’이라는 뜻의 단어들을 독일어 발음처럼 엮어내 그룹명으로 정한 구텐 버즈는 2012년 첫 EP 발매를 기점으로 현재까지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록 밴드다. 그들은 4년만의 정규 1집 [Things What May Happen On Your Planet]을 통해 그런지록의 기반 위에서 블루스 록의 분위기와 때로는 포스트록/프로그레시브적 감성까지 그들의 음악적 표현의 영역을 점점 넓혀가고 있다. 인터뷰, 정리 김성환 - 먼저 2012년 첫 싱글 ‘You In The Mirror’를 낸 이후 4년 만에 드디어 첫 정규 앨범을 내게 된 소감을 들어보고 싶다. 모호: 이렇게 늦게 정규를 발매하게 될 줄은 몰랐다. 멤버 변동이나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해 시간이 꽤 걸렸고, 작업 속에서 고생도 .. 더보기
[파라노이드 인터뷰] IMPELLITTERI, “15살 어린아이도 들을 수 있는, 폭 넓은 세대가 공감할 음악을 만들고 싶다.” 지난해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위해 내한했던 임펠리테리 인터뷰를 정리했다. 지난호에 예고했던 것처럼 인터뷰 분량이 너무 많아서, 지면에 싣지 못한 나머지 내용들은 차차 파라노이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게재할 예정이다. 인터뷰 질문작성, 진행 ShuhA | 번역 권주영 | 사진 송명하 - 반갑다. 2년 전 태풍으로 공연이 취소된 이후 어렵게 다시 한국에 오게 됐는데, 기분이 어떤가.크리스 임펠리테리: 그땐 급박하게 공연이 취소가 되어서 좀 실망한 부분도 적지 않게 있었는데 2년 만에 다시 오게 되어 무척이나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에 오니 감회가 새롭다. - 최근작 [Venom]은 [Wicked Maiden] 이후 6년 만의 신작이다. 이번 작품은 전작보다 더 공격적이고 더 빨라진 느낌인데, 이번 작품을 만들면.. 더보기
[파라노이드 인터뷰] 새크리파이스, “국악의 리듬과 정서를 녹여낸 음악, 본질적인 뼈대가 한국적인 정서가 묻어나오는 한국적 정서가 체화된 메탈을 하고 싶다.” 지난 2월 5일, 오랜만에 「탈」로 돌아온 새크리파이스Sacrifice의 리더 권오상과 드러머 손동근을 만나 나눈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다. 인터뷰, 정리 전지연 - 이번 앨범 「탈」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를 들어보자면. 이번 타이틀곡 을 포함해서 3곡이 수록되어 있다. 곡 제목을 잘 지어야 하는데, 곡 제목을 ‘탈’로 정했더니 괜히 탈이 많았다(웃음). 2집 발매 이후 꽤 오랜 기간이 걸렸다. 녹음 당시에는 정규멤버가 있었다가 녹음 마무리 전에 탈퇴하는 관계로, 앨범이 계속 딜레이되었다. 많은 고민이 되는 부분이었지만 혼자여도 일단 발매를 해서, 활동으로 이어지는 것이 맞다고 생각이 들었다. 2015년 새크리파이스 10주년을 맞아 자축 겸, 하반기 예정된 활동 전에 선포식도 할 겸 앨범을 발매하기로 했다.. 더보기
[파라노이드 인터뷰] 히스테릭 롤리타(Hysteric Lolita) 가챠릭 스핀(Gacharic Spin)에 이어 히스테릭 롤리타의 인터뷰 역시 웹으로 선 공개합니다. 히스테릭 롤리타는 오는 11월 8일 디딤홀에서 열리는 ‘Asia Girl's Rock Fes:Korea vs Japan’ 무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히스테릭 롤리타의 간추린 인터뷰 역시 준비 중인 27호 지면에 실릴 예정입니다. 인터뷰 질문작성 김성환 | 인터뷰 진행 ShuhA | 사진제공 Rockin' Korea 좌로부터 바질(베이스), 레이라(키보드), 라니(보컬), 미사티(드럼), 노아(기타) 어떻게 악기와 보컬 연습을 하고 어떤 계기로 밴드 오디션에 응모하게 되었는가.바질(バジル Basil): 베이스를 담당하고 있다. 이전에 밴드의 경험은 있었지만 걸스 밴드를 결성하고 싶어서 다양한 오디션에 응모.. 더보기
[파라노이드 인터뷰] 가챠릭 스핀(Gacharic Spin) 오늘 11월 7일과 8일 디딤홀에서 두번째 정식 내한공연을 갖는 가챠릭 스핀과 나눈 인터뷰를 지면에 앞서 웹으로 먼저 공개합니다. 지면에 모두 옮기기에는 분량이 너무 많다는 점도 있고, 공연 전에 미리 인터뷰를 공개하는 게 낫다는 생각에 이렇게 인터뷰 전문을 올립니다. 간추린 인터뷰 내용은 준비 중인 27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질문작성 김성환 | 인터뷰 진행 ShuhA | 사진제공 Rockin' Korea 좌로부터 마이(댄서 1호), 토모조(기타), 하나(드럼, 보컬), 코가(베이스), 오레오(키보드, 보컬), 넨네(댄서 3호) 한국의 파라노이드다. 작년 내한 공연의 열정을 지금도 기억한다. 그리고 올해도 다시 내한 공연을 결정 해주어 고맙다. 우선 지난해 공연이 밴드에 어떤 기억으로 남아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