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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노이드 인터뷰] 주다스 프리스트(Judas Priest), “록의 시대가 끝났다거나 그런 비슷한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 오는 12월 1일 오후 6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릴 내한공연을 앞두고 있는 주다스 프리스트와 나눈 사전 인터뷰를 정리했다. 인터뷰의 답변은 밴드의 창단멤버이자 베이시스트 이언 힐Ian Hill이 담당했다. 사진, 인터뷰 제공 라이브네이션코리아 - 현재 공연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근황을 간단히 얘기해 준다면.매우 감사하게도 지금까지 투어는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한국에서의 공연 또한 기대하고 있다. - 2008년 첫 내한 이후 2012년과 2015년까지 한국을 찾았다. 한국과 한국 팬들에 대해 어떤 인상을 가지고 있는가.지난 몇 십 년 동안 여러분의 나라가 얼마나 많이 성장했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여러분의 에너지와 강한 의지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 오래 전 일이기는 할 텐데,.. 더보기
[파라노이드 인터뷰] 프란츠 퍼디난드(Franz Ferdinand), “이번 앨범은 강렬하고, 현대적이고, 일렉트로닉 사운드도 있고, 댄서블하고, 정말 많은 요소들이 들어간 하나의 ‘컬렉션’과도 같다.” 오는 일요일(2018년 11월 25일) 오후 6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내한공연을 앞두고 있는 프란츠 퍼디난드Franz Ferdinand와 나눈 사전 인터뷰를 정리했다. 인터뷰 답변은 건반을 맡고 있는 줄리언 코리Julian Corrie가 담당했다. 인터뷰, 사진제공 라이브네이션코리아 - 한국 그리고 한국 팬들에 대해 어떤 인상을 갖고 있는가.한국은 내가 개인적으로도 너무나도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서 기대가 많이 된다. 현대적인 매력도 있지만 또 전통이 곳곳에 숨어있는 참 매력적인 곳 같다. 트위터 등 SNS를 통해서 한국 팬들이 새 앨범에 대한 의견과 응원 메시지들을 많이 보내주고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그 팬분들을 직접 만날 생각하니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 - 이번 공연은 올해 초 다섯 번째.. 더보기
[파라노이드 인터뷰] 밴이지(VENEZ), "꾸준하게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 도전하려고 한다. 자신도 있고." 밴이지VENEZ가 시원스런 사운드로 편곡한 고전 이장희의 ‘그건 너’가 싱글로 발매됐다. 발매에 맞춰 밴드 멤버들과 싱글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눠봤다. 인터뷰, 정리 송명하 - 우선 ‘그건 너’를 리메이크하게 된 경위가 궁금하다.연제준: ‘탑밴드’ 32강전을 할 때 미션곡으로 ‘가요톱텐’의 1위곡 리스트에서 곡을 선택하게 됐는데 그때 ‘마지막 승부’를 연주했다. 예상외로 반응이 좋아서 이후 리덕스 프로젝트Redux Project라는 타이틀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상했다. 일종의 리메이크 프로젝튼데 정규앨범에 수록하는 것보다는 싱글로 발표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이번에는 두 번째로 이장희 선배님의 ‘그건 너’를 발표하게 됐다. - ‘그건 너’는 예전에 영화 ‘세상 밖으로’에서 터보Turbo와 블랙 신드롬Blac.. 더보기
[파라노이드 인터뷰] 드림캐쳐, “만들어진 그룹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혼을 담아 열심히 하고 있으니 지켜봐주셨으면 고맙겠다.” 드림캐쳐Dreamcatcher는 한국의 아이돌계 걸 그룹들 가운데 드물게 록과 메탈 사운드를 근간에 담은 사운드를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는 팀이다. 현재까지 총 2장의 싱글과 2장의 EP를 공개한 이들은 타 아이돌계 그룹들과 차별화된 사운드와 활동 콘셉트로 본인들만의 개성을 확고하게 다져가고 있으며, 아이돌 팬들 외에도 록/메탈 팬들 가운데 이들의 활동에 주목하는 팬들이 늘고 있다. 그래서 파라노이드 매거진은 그들의 음악들과 록에 대한 관심도를 확인해보기 위해 2017년 8월 9일, 이들의 소속사인 해피페이스 엔터테이먼트 사무실에서 이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솔직하고 편안하게 인터뷰는 잘 진행되었지만, 지난 호 편집과정이 길어지면서 그룹의 활동시기와 너무 동떨어져 결국 지면에는 싣지 못했다. 시간은 많이 .. 더보기
[파라노이드 인터뷰] 버스터즈, “이번 음반에서 가장 염두에 둔 부분은 미디 사운드, 다른 장르와 융합, 리듬을 꼬거나 불협화음을 사용하는 등 여러 새로운 시도다.” TV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주목받았던 버스터리드Burstered가 버스터즈Bursters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첫 정규앨범을 발표했다. 밴드 멤버들과 만나 그간의 변화와 신보에 대한 인터뷰를 나눴다. 인터뷰, 정리 송명하 | 사진제공 Evermore Music - 가장 큰 변화는 아무래도 밴드명이 바뀐 것일 텐데, 밴드명을 바꾸게 된 이유는.버스터리드는 아무래도 ‘슈퍼스타 K’를 통해 알려지며 ‘수산업 밴드’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그런 별명이 싫은 건 아니지만, 현재는 모두 일을 그만 둔 상태고 음악에 집중하고 있다. 뮤지션으로서의 우리를 표현하고 싶어서 짧고 강렬한 이름을 택했다. ‘고스트버스터즈Ghostbursters’에 뒤지지 않는 활동을 하려고 한다(웃음). - 지난 EP에서 이번 정규앨범까지 2.. 더보기
[파라노이드 인터뷰] 예레미, “밴드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데 프로그레시브메탈이라는 장르가 유리하다는 점, 개인적 취향, 또 연주하는 데 있어서도 보여주고 싶은 게 많아 이러한 예.. 원래 [The Dawn Of The Universe]는 예레미Jeremy가 2014년 6년 만에 발표한 여덟 번째 정규앨범이다. 그런데 ‘New-Type’이라는 부제를 달고 새로운 아트워크로 2017년 다시 발매됐다. 이번 재발매의 경위와 기존 음원과의 차이점 등에 대해 예레미의 리더 조필성과 인터뷰를 나눴다. 인터뷰, 정리 송명하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 우선 멤버의 변화가 눈에 띄는데, 현재 멤버 소개를 부탁한다. 조필성(기타), 변성우(베이스), 최광석(드럼), 김진웅(보컬)이다. - 새로운 보컬리스트 김진웅은 어떻게 영입되었나. 그리고 예레미의 보컬리스트로서 그의 매력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는가. 원래 예전에 잠깐 했던 프로젝트 투씨2C에서 함께 했던 보컬이다. 음색과 보컬 테.. 더보기
[파라노이드 인터뷰] 마르멜로, “여러 장르의 스타일을 추구하면서도 그 속에서 마르멜로만의 고유한 색깔이 있는 곡들을 계속 만들고 싶다.” 2017년 5월 첫 싱글 ‘Puppet’으로 홍대 클럽들을 넘어 정식으로 대중에게 데뷔를 신고한 여성 록 밴드 마르멜로Marmello는 음반 커버와 방송에서 보이는 ‘아이돌 밴드’가 연상되는 이미지와 달리 학창시절부터 이미 자생적으로 결성되어 활동해왔고, 이미 자기들의 곡들도 스스로 만드는 밴드라는 점에서 충분히 그 가능성이 크게 열려있는 팀이라 할 수 있다. 지난 2017년 7월 16일, 그들의 소속 기획사 ‘롤링컬쳐원’의 사무실에서 그들과 인터뷰를 통해 자세한 밴드와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인터뷰, 정리 김성환 | 사진제공 롤링컬쳐원 - 록 매거진 파라노이드다. 먼저 밴드 멤버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서로 모이게 되었는가에 대해 알고 싶다. 유나: 우리는 중고등학교를 거치면서 음악으로 친구가 된.. 더보기
[파라노이드 인터뷰] 앤시언트 미쓰(Ancient Myth) 2017년 6월 10일 나이트위시Nightwish를 연상시키는 심포닉 파워메탈사운드로 유럽에서 앨범을 발매, 투어를 마치고 다크미러 오브 트레지디Dark Mirror Of Tragedy, 이슈타르Ishtar와 교류한 밴드 앤시언트 미쓰Ancient Myth가 지난해 5회 노 머시 페스트No Mercy Fest.를 찾았다. 당시 나눈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다. 인터뷰, 정리 ShuhA | 사진 김성환 - 만나서 반갑다. 먼저 한국 팬들을 위해 밴드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부탁한다. 앤시언트 미쓰는 일본의 심포닉메탈 밴드다. 작년 일본의 레이블에서 새로운 앨범을 발매 했다. 한국엔 이번 공연이 처음이다. - 밴드는 2002년 처음 결성되었는데, 현재의 라인업이 구축된 것은 그리 오래되진 않았다고 알고 있다. 미칼Michal 보컬 외의.. 더보기
[파라노이드 인터뷰] 구텐 버즈, “슬플 때 더 슬픈 음악을 듣는 것처럼, 이 음악들이 누군가에게는 힘들게 들릴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즐겁게도 들릴 수 있는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9와 10 사이의 새들’이라는 뜻의 단어들을 독일어 발음처럼 엮어내 그룹명으로 정한 구텐 버즈는 2012년 첫 EP 발매를 기점으로 현재까지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록 밴드다. 그들은 4년만의 정규 1집 [Things What May Happen On Your Planet]을 통해 그런지록의 기반 위에서 블루스 록의 분위기와 때로는 포스트록/프로그레시브적 감성까지 그들의 음악적 표현의 영역을 점점 넓혀가고 있다. 인터뷰, 정리 김성환 - 먼저 2012년 첫 싱글 ‘You In The Mirror’를 낸 이후 4년 만에 드디어 첫 정규 앨범을 내게 된 소감을 들어보고 싶다. 모호: 이렇게 늦게 정규를 발매하게 될 줄은 몰랐다. 멤버 변동이나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해 시간이 꽤 걸렸고, 작업 속에서 고생도 .. 더보기
[파라노이드 인터뷰] IMPELLITTERI, “15살 어린아이도 들을 수 있는, 폭 넓은 세대가 공감할 음악을 만들고 싶다.” 지난해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위해 내한했던 임펠리테리 인터뷰를 정리했다. 지난호에 예고했던 것처럼 인터뷰 분량이 너무 많아서, 지면에 싣지 못한 나머지 내용들은 차차 파라노이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게재할 예정이다. 인터뷰 질문작성, 진행 ShuhA | 번역 권주영 | 사진 송명하 - 반갑다. 2년 전 태풍으로 공연이 취소된 이후 어렵게 다시 한국에 오게 됐는데, 기분이 어떤가.크리스 임펠리테리: 그땐 급박하게 공연이 취소가 되어서 좀 실망한 부분도 적지 않게 있었는데 2년 만에 다시 오게 되어 무척이나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에 오니 감회가 새롭다. - 최근작 [Venom]은 [Wicked Maiden] 이후 6년 만의 신작이다. 이번 작품은 전작보다 더 공격적이고 더 빨라진 느낌인데, 이번 작품을 만들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