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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플레이, 내년 4월 내한공연 확정. 고양종합운동장에서 4회 개최 세계적인 록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가 2017년 첫 내한공연 이후 8년 만인 내년 4월, 다시 한국을 찾는다. 크리스 마틴(Chris Martin, 보컬/피아노), 조니 버클랜드(Jonny Buckland, 기타), 가이 베리맨(Guy Berryman, 베이스), 윌 챔피언(Will Champion, 드럼)으로 구성된 콜드플레이는 9장의 정규 앨범을 포함해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1억 장 이상의 앨범 판매를 기록하고 압도적인 규모의 라이브 공연을 진행해 21세기 가장 성공을 거둔 밴드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콜드플레이는 지난 2017년 ‘A Head Full of Dreams’ 월드 투어로 처음 한국을 찾았다.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양일간 진행된 첫 내.. 더보기
2024년 10월 5일, 점프 투게더 점프 투나잇 공연 개최 전주를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 뮤직 페스티벌로 성장한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Jeonju Ultimate Music Festival, 이하 JUMF)이 올해도 성공적으로 개최된 가운데 서울, 경기권 팬들을 위한 공연이 열린다.  오는 10월5일 서울 논현동 삼익악기 본사에 위치한 앰팟홀에서 ‘점프 투게더 점프 투나잇(JUMF TOGETHER JUMP TONIGHT)’이란 이름의 공연이 개최된다. TD 앤 파트너스가 주관하고 전주 MBC와 JUMF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처음으로 전주가 아닌 타지역에서 펼쳐지는 공연이다.  JUMF의 갈라쇼 성격을 가진 이 공연은 매년 서울, 경기 지역에서 전주까지 찾아와 페스티벌을 즐기는 많은 팬을 위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기획되었다. 공연은 “출연진은 “JUMF 무대에 섰.. 더보기
린킨 파크, 7년 만의 신곡 ‘The Emptiness Machine’ 발매! 9월 28일 내한 확정 린킨 파크(Linkin Park)가 돌아왔다. 마이크 시노다(Mike Shinoda), 브레드 델슨(Brad Delson), 피닉스(Phoenix), 조 한(Joe Hahn)에 새로운 보컬 에밀리 암스트롱(Emily Armstrong), 드러머 콜린 브리튼(Colin Brittain)을 영입하여 린킨 파크가 7년 만에 신곡을 선보인다. 7년 만에 발매되는 새로운 싱글 ‘The Emptiness Machine’은 9월 6일 오전 7시(한국시간) 전 세계에 공개됐으며, 뮤직비디오는 9월 7일 오전 8시(한국시간)에 최초 공개한다. 또한 린킨 파크의 유튜브 채널에서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공연이 24시간 동안 진행됐다.  신곡 ‘The Emptiness Machine’은 린킨 파크만의 DNA를 전하며 폭발적인.. 더보기
뜨겁고 강렬한 색다른 음악 라이브 축제 ‘러브칩스 페스티벌 2024’ 9월 28일, 29일 양일간 개최 러브칩스인터내셔널(LOVE CHIPS INTERNATIONAL Inc)이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해  대규모 라이브 음악 축제로 꾸며지는 ‘러브칩스 페스티벌 2024’가 오는 9월28일과 29일 양일간 인천 상상플랫폼 야외광장에서 개최된다. ‘러브칩스 페스티벌 2024’는 ‘아름다운 세상을 향해 함께하는 한걸음’이란 취지로 아티스트, 음악과 함께 다양한 사랑에 대해 이해하고 경험하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가치를 공유하는 페스티벌이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랑의 형태가 있듯 무언가를 사랑하고 있는 사람이 모이고, 라이브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랑을 나눈다는 메시지를 담은 음악 축제다. 출연 아티스트로는 축제를 찾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신나고 강렬한 음악을 선사할 국내외 초특급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기대감을.. 더보기
[파라노이드 통권 4호] NIGHTRAGE, 대전공연을 펼친 나이트레이지와 가진 단독 인터뷰 지난 2012년 8월 26일. 대전 RS 홀에서는 그리스 출신으로 현재 스웨덴 예테보리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멜로딕 데스메탈 밴드 나이트레이지(Nightrage)의 공연이 열렸다. 서울이 아닌 대전에서 열린 공연. ‘플레이 락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펼쳐진 ‘인디음악축전’의 헤드라이너로 등장하긴 했지만, 나이트레이지는 자신들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든 골수 매니아들에게 격한 모시핏과 서클핏을 유도하며 뜨거운 무대를 펼쳐보였다. 공연이 있던 날 리허설을 마친 나이트레이지의 멤버들과 근처의 커피숍에서 나눈 인터뷰를 정리했다. 인터뷰에는 기타리스트 마리오스(Marios Iliopoulos)와 베이시스트 앤더스(Anders Hammer) 그리고 보컬리스트 안토니(Antony Hämäläinen)가 함께했.. 더보기
LINKIN PARK, ‘하이브리드 메탈’이라는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며 2000년대를 풍미한 록 밴드, 23년간의 커리어를 집약한 베스트 앨범과 함께 체스터와의 추억을 정리하다. 글 김성환 더 이상 전 세계 주류 음악 시장에서 20세기부터 스타덤에 올랐던 기존의 거물 밴드들을 제외하면 록 장르에서는 새로운 ‘스타 밴드’가 나오지 않고 있는 2024년, 어쩌면 그 마지막 스타이자 아이콘이었을 지도 모르는 밴드 린킨 파크(Linkin Park)의 기억을 소환해 본다. 개인적으로도 이들의 데뷔 싱글 ‘One Step Closer’를 처음 들었던 순간의 감흥을 기억한다. 격렬하고 무게감이 있지만 지저분하지 않고 쉽게 귀에 담기는 사운드, 그리고 밀레니얼 세대의 귀를 충분히 자극할 수 있는 분노의 샤우팅과 턴테이블 스크래칭의 적절한 조화는 록 신의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알리는 하나의 ‘선언’과도 같았고, 록 팬이라면 누구나 단숨에 빠져들 매력이 담겨 있었다.  자신들만의 ‘하이브리드 이론.. 더보기
JUDAS PRIEST, 대제(大帝)의 철갑 휘장 글 허희필 ‘유다의 다섯 사제들’이 있다. 이들은 ‘주다스 프리스트(Judas Priest)’라는 공동체가 되어 55년을 활동하였고 50년의 세월은 작품-혼에 바쳤다. 그것은 강철로 주조한 소리를 만들어 내는 중공업이었다. 그리하여 주다스 프리스트는 헤비메탈의 완전한 상징이자 하나의 원류가 된 지 오래다. 대명으로 우뚝 솟은 위상이란 어떠한 시속(時俗)의 변동 속에서도 잊히지 않는다. 그러나 주다스 프리스트는 어떠한가. 망각되지 않는 현상 즉 최상위적 존재가 구가하여 마땅한 주격조차 개의치 않고 오늘을 보여준다. 2018년의 18번째 작품 [Firepower] 이후 6년을 지나 프리스트는 스튜디오 19집 [Invincible Shield]로 다시 돌아왔다. ※ 파라노이드 통권 38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 더보기
DEEP PURPLE, 밴드를 재정비하고 원점으로 회귀하는 사운드 글 송명하 1984년, 딥 퍼플이 재결성됐다. 1970년대 초반을 호령하던 소위 ‘마크 II’ 라인업이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딥 퍼플은 꾸준하게 활동해 왔고, 그 기본은 처음 재결성 라이업인 마크 투였다. 물론 결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언 길런(Ian Gillan)의 자리에 조 린 터너(Joe Lynn Turner)가 잠시 활동하기도 했고, 다시 리치 블랙모어(Ritchie Blackmore)가 탈퇴하며 스티브 모스(Steve Morse)가 가입했지만, 마크 투 라인업의 연장이라는 걸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균형이 깨지기 시작한 건  존 로드(Jon Lord)의 이탈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의 자리는 로저 글로버(Roger Glover)와 레인보우(Rainbow)에서 함께 활동했던 돈 에이리.. 더보기
BRUCE DICKINSON, 철의 기수에서 마력의 정원사로 돌아온 글 허희필 우리는 브루스 디킨슨(Bruce Dickinson)이라는 아티스트를 지극히 입체적으로 이해한다. 아이언 메이든(Iron Maiden)의 신기원을 쓴 프론트맨이자, 밴드의 전용기 에드포스(Ed-Force One) 원의 조종실장 그리고 양조업자이자 작가로서 브루스는 생 자체를 다작하다시피 살아왔기 때문이다. 무대 안팎을 두루 휘저어 온 그는 지금까지 6장의 개인 작품을 발매하였다. 그러나 2005년에 멈춰 있던 솔로 커리어는 19년 만의 앨범이자, 일곱 번째 기획인 [The Mandrake Project]를 통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다. 전설적인 독성 식물의 씨앗으로부터 콘셉트를 구상한 브루스의 창작력이 엿보이는 타이틀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브루스와 다섯 장의 작품에서 만나 다양한 악기로 참여.. 더보기
ACCEPT, 우도(U.D.O.)와의 아름다운 병행으로 기억될 작품 내놓은 글 고종석 독일은 물론 헤비메탈을 상징하는 밴드 억셉트(Accept)는 2021년까지 16장의 정규반을 발표했다. 전신 그룹 밴드 엑스(Band X)를 거쳐 1976년 울프 호프만(Wolf Hoffmann 기타)과 우도 덕슈나이더(Udo Dirkschneider 보컬), 그리고 피터 발테스(Peter Baltes 베이스)를 중심으로 억셉트라는 이름으로 의기투합한 이후 발표된 첫 정규작은 [Accept]였다. 억셉트 음악의 매력은 여타 독일 밴드보다 돋보이는 음의 기품에 있다. 이들이 발표한 음악에는 고전 음악과 민속 음악이 교차해서 완성된 작품들이 적잖았다. 특히 각이 크고 디스트 사운드의 쾌감을 잘 활용하는 울프 호프만의 기타 연주와 청자를 극적으로 몰아세우는 우도 덕슈나이더의 거친 듯 화려한 샤우팅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