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ISSUE 썸네일형 리스트형 THUNDERMOTHER, 2기 시그니처 사운드 확실하게 정착하다. 글 송명하 썬더마더(Thundermother)는 2009년 스웨덴 벡셰(Växjö)에서 기타리스트 필리파 내실(Filippa Nässil)을 주축으로 결성된 밴드다. 몇 차례의 멤버교체 후 2012년부터 5인조의 안정적인 라인업을 갖춘 썬더마더는 2014년 데뷔앨범 [Rock 'N' Roll Disaster]를 발표하며 정식 데뷔해 이듬해 공개한 두 번째 앨범 [Road Fever]까지 순식간에 세인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 파라노이드 통권 35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더보기 SINNER, 퇴보 없이 질주하는 정통 메탈 엑셀(Metal Excel) 글 허희필 여전히 국내에서 록은 과소평가되는 장르의 상위권에 속한다. 물론 이때의 록이야 모든 스타일을 포괄한 거대 범주이다. 그러나 청자의 입장에서는 이것이 곧 콕 짚어 헤비메탈을 가리킨다는 꺼림칙한 직감에 놓이게 된다. 여러 차례 메탈은 감상자의 귓문을 두들기지만, 그토록 분연한 수고는 더 많은 이들에게 전달되어야 한다. 그런 열망을 느낄수록, 입말과 리프라는 두 아우성을 골조 삼아 만들어지는 이른바 ‘정통’ 메탈을 갈구하게 된다. ※ 파라노이드 통권 35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더보기 MUSE, 현실 세계로 돌아온 뮤즈의 정면 돌파 뮤즈의 4년 공백은 조금 길어 보였다. 2003년 [Absolution]부터 매번 영국 차트 1위에 오른 앨범들을 3년 주기로 발표해왔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작업이 늦어지자 레이블은 [Greatest Hits] 발매를 제안했고 밴드는 새 노래로 응수했다. 매튜 벨라미가 “베스트 앨범처럼 들리는 사운드트랙”이라고 이야기한 아홉 번째 정규 앨범 [Will Of The People]엔 과거 흔적과 현재의 삶이 고스란히 담겼다. 변화를 모색한 밴드가 새 앨범 투어까지 도달하는 과정은 예전처럼 자연스럽다. 글 윤태호로스앤젤레스와 런던을 드나들며 여러 해를 보낸 매튜(Matthew Bellamy)는 팬데믹으로 2년간 미국에 머물렀다. 아내 엘르 에반스(Elle Evans)가 출산을 앞둔 2020년은.. 더보기 INTERPOL, 평범한 일상, 서사처럼 들을 수 있는 스토리텔링 처음엔 밴드 이름이 멤버들의 이미지와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몸에 착 달라붙는 수트와 구두가 멋스러웠고 어딘지 모르게 고급스러운데 반항적인 기질로 인해 주류를 거부하고 남다른 개성을 가진 엘리트 클럽 같다고 할까? 옷도 잘 입고 세련된 포스트 펑크 사운드를 무난하게 뿜어주니 관심을 갖지 않을 수가…. 1997년에 결성한 인터폴(Interpol)이다. 글 오승해 지속 가능한 밴드의 모범사례 앨범을 자주 내지도 않지만 발매할 때마다 평단과 팬들의 반응이 무척이나 호의적인 인터폴. 지난 7월 15일 세상에 공개한 이들의 7번째 앨범 [The Other Side of Make-Believe]에 대한 , , , 이 매긴 평점 또한 들어볼 만한 가치가 충분한 앨범임을 입증한다. ※ 파라노이드 통권 .. 더보기 JACK WHITE, 여전히 호기심 많고 까다로운 글 윤태호 지난 4월 [Fear Of The Dawn]을 발표한 잭 화이트(Jack White)는 예고대로 15주 만에 [Entering Heaven Alive]를 공개했다. 두 장의 새 앨범에서 고른 노래를 중심으로 솔로 대표곡과 화이트 스트라입스(White Stripes) 시절까지 아우른 폭풍 같은 투어는 기쁨이 넘친다. 11개의 다양한 노래가 담긴 다섯 번째 솔로 앨범은 맹렬했던 전작에 비해 온화하다. 다소 미묘한 앨범을 채색하는 어쿠스틱 사운드는 사색적인 발라드 ‘Love Is Selfish’, 피아노를 잘 활용한 클래시컬 발라드 ‘Please God, Don't Tell Anyone’ 등에서 선명히 드러난다. ※ 파라노이드 통권 35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JACK WHITE, 파란 머.. 더보기 KASABIAN, 내부 결속과 안정감 속에서 만들어낸 신선한 감각으로 5년 만에 돌아온 글 박현준 록 음악이 대중들로부터 점차 흥미를 잃어버린 지 오래지만, 여전히 곳곳에서는 눈길을 끌만한 신인 밴드들이 꾸준히 등장하며 록 음악의 부흥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기존의 록 밴드들 중 일부는 이름에 걸맞은 수작들을 공개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니까 말인즉 록 음악은 여전히 멋있고 재밌는 음악인데, 대중의 시선은 다른 곳을 향해 있다는 말이다. 그런 시선을 다시 돌릴만한 밴드의 신작이 공개되었다. 그것도 무려 5년 만에 말이다. 주인공은 바로 카사비안(Kasabian)이다. ※ 파라노이드 통권 35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더보기 PANIC! AT THE DISCO, 환희로 가득 찬 새로운 펑크 오딧세이 글 박현준 2005년 데뷔작 [A Fever You Can't Sweat Out]에 담긴 히트 싱글 ‘I Write Sins Not Tragedies’로 폴 아웃 보이(Fall Out Boy), 파라모어(Paramore) 등과 더불어 팝펑크/이모 신에서 화려한 스타덤에 올랐던 밴드 패닉 앳 더 디스코(Panic! At The Disco)는 2010년대 중반 이후부터는 프론트맨 브렌든 유리(Brendon Urie)의 원맨밴드로서 활동을 이어왔다. ※ 파라노이드 통권 35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더보기 COLLECTIVE SOUL, 신작을 통해 전하는 1990년대 바이브 글 박현준 컬렉티브 솔(Collective Soul)은 에드 롤랜드(Ed Roland)를 중심으로 1992년 애틀랜타에서 결성된 5인조 얼터너티브록 밴드로 어느덧 결성 30주년을 맞이한 그런지 시대의 주축밴드 중 하나다. 1990년대 이들의 활동 궤적은 얼터너티브록과 포스트그런지 신의 중간다리 역할을 해내면서 좋은 앨범들을 발매했다. 2000년대부터는 대중들의 가시권에서 멀어지긴 했지만, 꾸준히 자신들의 음악적인 본령을 유지하면서 활동을 지속했다. ※ 파라노이드 통권 35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더보기 NICKELBACK, 친숙하지만, 신선함도 가미한 10번째 신작 글 박현준 2000년대 초반 크리드(Creed), 크레이지 타운(Crazy Town), 린킨 파크(Linkin Park) 등 포스트그런지, 뉴메탈등 새로운 조류의 밴드들이 등장하던 시기, 록 음악이 가진 패기와 선 굵은 사운드로 단순에 전 세계 록 팬들을 사로잡은 니켈백. 어느덧 그들도 20여년의 세월이 흘러 10번째 스튜디오 앨범 [Get Rollin']을 발매했다. 전작 [Feed The Machine](2017) 이후 5년 만에 공개한 신작이라 그들의 팬들에겐 반가운 새 앨범이 되겠다. ※ 파라노이드 통권 35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더보기 JOE LYNN TURNER, 그 어느 때보다 어둡고 사악한 분위기, 그리고 용단 글 송명하 조 린 터너(Joe Lynn Turner)는 소위 록의 계보를 파헤치고 들어가면 반드시 거쳐 가야만 하는 보컬리스트다. 판당고(Fandango)로 공식적으로 첫 활동을 시작한 그는 레인보우(Rainbow), 딥 퍼플(Deep Purple), 라이징 포스(Rising Force)와 같은 밴드의 보컬리스트로 활동했음은 물론 수많은 뮤지션의 앨범에 참여하거나 프로젝트에 함께하며 멜로딕하지만 강력한 목소리로 전방위적인 활동을 해왔다. ※ 파라노이드 통권 35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더보기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85 다음